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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응급실 구경도 해보고..
작성자 : 예쁜언니
  수정 | 삭제
입력 : 2006-07-18 17:59:13 (7년이상전),  조회 : 100
감기가 오면 성민인 코가 먼저 막히고 성현인 기침을 먼저 하고....

가끔씩 의사가 "상태가 많이 안 좋은데요..."라고 할 때도 있었지만...

이 번엔 모르는 내가 봐도 좀 심각하더라구요....

숨 세 번 쌕쌕쌕 쉬고 나면 숨이 모자라 "허~ 억"하고 몰아 쉬고 또 쌕쌕쌕

그래서 새벽에 군만두랑 응급실로 갔죠....

너무 급해 병원 가면 절로 조금은 좋아지는 것이 우리 가족 내력인지....

예쁜언니도 성민이 낳으려고 병원가는 중에 간간이 오던 진통이 아예 사라져버렸다는..^^

그래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애 낳으러 왔는데요... 했다는 ^^

성현이도 가는 중에 조금 숨소리가 좋아진 듯... 괜히 왔나 고민고민...

예쁜언닌 접수하고 군만두는 성현이 데리고 소아과로 가고....

음~~ 응급실이 생각했던 것 보다는 처참하지 않더군요..

군만두가 예전에 새벽에 응급실 갔던 얘기를 해 줄 때는 으~~ 애 데리고 갈 곳이 아닌데 했는데..

그렇게 응급실 수순이 그렇듯... 이것 저것 재보고 엑스레이 찍고 호흡기 치료하고..

응급실의자에 앉아 성현이가 호흡기 치료하는 걸 한참 한참 보고 있자니

군만두랑 예쁜언니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지고...

보아하니 성현이 숨소리도 괜챃아 진 듯하고...

의사에게 여차저차 해서 집에 갔으면 한다했더니

의사가 성현이 숨소리 확인해보고는 가라고 하더군요.

아침에 성현이 항상 다니던 병원에 가니 응급실에서 찍은 엑스레이 결과는 어떻더냐고 물으시는데..

애고! 눈꺼풀 무거워지는 것 땜에 그것도 확인안하고 왔네요... 엄마아빠 맞아?

다시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입원하는 게 어떠냐고 했는데

하루 더 지켜보고 심해지면 입원시키기로 했답니다.

태어나서 처음 응급실 가 봤네요...

뭐, 벌써 응급실 다녀 온 경험이 있는 아마들 많을텐데..

무슨 호들갑떨려고 쓴 건 아니고요...

걱정들 하실까봐 몇 자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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