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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낭만)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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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10-24 16:26:15 (7년이상전),  조회 : 69
동생방도 참여시키자고. . .다영이가 옹골, 토토로에게 전하기로 했구요.

상규, 은결이가 당찬, 참실, 소금쟁이에게 전하기로 했어요.

"뭐라구 말해야돼?"

"시장놀이한다구. 사러오라구 ~ " ^&^

"또 ? " "......" ^&^

"가져오기도 해야하잖아 ~ 물건은 없구 살 사람만 많으면 어떡해..."

.
.
.

"물건 살 돈도 가져오기로 했지... 얼마씩 가져와야한다구 ?"

"천원씩!"

"왜... ?"

"열개 살려구 " ^&^

"천원으로는 6개도 살수 있구 2개도 살 수 있고, 7개, 8개도 살 수 있어..."

아이들 난감해합니다. 후 ~

고양이는 너무 큰 돈이 아닌 적은 돈으로 결정하게 되었던 과정을 물은 것인데...
실질적 이익이 되는 천원으로 몇개 살 수 있다던 계산의 일부분만 기억하여 말하니...
역시 아이들입니다. ㅎ ㅎ

은결이에게는 의논의 방향이 잘 이해되어지고 핵심이 파악되는 듯합니다. 덕분에 계획세우기를 무사히 척척 해낼 수 있었습니다. 다영이와 옷가게를 둘이 함께 하길 바랬는데... 그래도 되는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원하던 옷가게를 다영이에게 온전히 넘기고 서점을 선택하더군요. 은결이에게 글은 큰 매력이 있는 시기인가 봅니다.

상규는 다양한 자료(?) ^^를 갖고 있어 문제의 해결 제시가 많았구요.

항진이는 그저 오래전 부터 찜한 문구점으로 버티기하더니 그저 뒹굴며 엿듣기(?)만 합니다. ㅎ ㅎ 항진이 답습니다. 그런데 문구점을 찜한 것이 참~ 재밌습니다.

영우는 매번 결정마다 욕심이 보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그 욕심 부리는 모습이 귀엽고 7살 영우답고 우리를 즐겁게 만듭니다.

성현이는 자기 것만 정하곤 얼른 빠져나가려다 고양이 항의에 꿋꿋하게 앉아 진지하게 모둠 마무리를 합니다. 결국 손님만 하고 싶다더니 . . .자기 마음 끌리는 것을 찾아내어 인형을 팔 수 있는 장난감 가게를 맡았습니다.

의논 내내 "한복 팔래~ 한복 팔래 ~"하던 다영이. ^&^ 그 일로 아침에 눈송이가 전화까지 하게 하더니... ㅎ ㅎ 의논하는 전체 내용은 뒷전이고 줄곧 옷가게에서 무얼 팔지... 이것 저것 궁리를 하느라 마음이 흐뭇해 보이더군요.

준형이는 돈에 관심이 많았어요. 시장놀이 하자하니 어제 부터 시장놀이 때 쓰겠다고 만든 가짜 돈을 잔뜩 갖고 들어와 만지작 만지작 ~ ^&^ 가짜 돈으로 하고 싶어합니다. 그리하여 그에 대한 의논도 한참 하다가 돈은 똑같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듣고 진짜 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준형, 은결이가 좀 아쉬워했어요.

아무튼 가게 집을 만들자며 나무로 만들자는 다영이의 부푼 꿈도 들리고.

가게를 하자니 사는 것은 못할까봐 걱정. 자기 가겐데 동생들이 가게 주인하고 싶다하면 어쩌냐고 걱정. . .하는 은결이.

악세사리 가게를 하고프던 성현. 진짜로 파는 것이고 돌려받는 것 아니라하니...꿈을 접다가 그려서하고 싶어하네요 ㅎ ㅎ

돈과 잔돈 등등 계산이 나올때 마다 상규가 척척 계산해주어 의논이 진전될 수 있었어요. 한껏 목소리가 흥분해있습니다. ^&^ 많이 기대가 되는 듯 합니다. 상규는 마트, 과일가게. ..등등 넣고 싶은 가게도 많습니다.

.
.
.

만들어서도 팔고 싶다해서 모둠이 끝난 11시 부터는 나무로 만들기를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무 잘라 놓은 것이 다되어 만들기 폭이 너무 좁군요...
얼룩말이 다시 도움을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 뒷산엔 솎아베기를 많이 해놓아서 잘라 쓰면 좋겠는 나무도 많고.
아궁이 땔감용 나무도 많던데...
누가 좀 챙겨주시지요...돌고래 ~ ^&^

내일 이른 등원 잊지 말아주세요 ~ 시장놀이는 아무튼 11월에 할 것 같으니 집안 정리 좀 하시면서 보내주시지요. 더불어 마당 소꼽놀이용 주방용품들 보내주시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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