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란 아빠,엄마의 줄임말로 '아마 활동'은 부모 일일 교사를 뜻합니다.
아마 운영은 여러 형태로 진행됩니다.
- 교사회가 긴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회의 시간을 보장해주거나
- 교사들의 모임이나 교육 때의 아마(일일 교사)
- 아이들의 먼 나들이 때 차량으로 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차량아마
- 영양교사(맛단지)의 휴가 때 하는 주방아마
- 매주 토요일 조합원들이 돌아가면서 토욜에 등원하는 아이를 돌보는 토요아마 등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백미는 조합원이 되어 처음 하는, 월차를 낸 교사를 대신하여 일일교사로 참여하는 아마 입니다.
일반적인 아마 활동은 보통 오전에 있는 나들이 가기, 점심 식사 후 방청소, 거실청소, 이불 펴기,
재우기, 아마일지쓰기(아이들 낮잠시간에)아이들 돌보기, 아마가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놀기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아마제도는 공동육아 어린이집 운영에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우선 자기 자식 중심의 시야에서 벗어나 모든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아마 5계명 참고)
둘째, 어린이집의 하루 일과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게 됩니다. 이는 조합원들이 어린이집 생활에 대해서
또 교사들의 일과와 고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해줍니다.
셋째는 육아문제에 대해 아빠들이 좀 더 고민하고 참여하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아마제도를 통해 아빠들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공동육아를 직접 실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마는 공동육아의 한 주체인 조합원이 조합뿐만 아니라 육아에 있어서도 진정한 주체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조합원은 누구나 연간 2회의 아마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합니다.
연초에 교육 이사가 공지한 날까지 개인이 가능한 아마 일자를 일정표에 기록하고 그 날짜에 아마활동을 해야 됩니다.
일정표에 계획을 입력하지 않으신 조합원은 터전상황의 필요에 따라 임의로 아마를 배정 운영하므로 자의로 계획적으로
활동하시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예정(계획)한 날짜에 부득이한 사유로 아마를 할 수 없을 경우 다른 조합원과 협의하여 서로 바꾸거나
아마담당자와 협의하여 당초 계획한 달 내에서 다른 날짜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담당하는 이사에게 결과를 알려야 합니다.
아마활동을 통해 터전과 공동육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니 누구든 꼭 아마활동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합니다. 불이행시 벌금이 부과됩니다.
모 어린이집의 경우 아마활동 불참시 조합원 강제탈퇴의 조건이 되기도 한답니다.
아마를 하시면 아마일지를 홈피에 올리셔야 합니다.
아마 시간은 9:00~18:00가 원칙이구요. 조출교사를 대신하는 아마는 7:30에 출근해야 합니다.
아마를 하시기 전 교사 대체 아마인지, 나들이 아마인지, 주방 아마인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방을 맡으실 경우 소신껏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가능하면 내 아이가 있는 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방 아마를 하셔야 터전의 하루와 아이들의 생활을 직접 보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교육아마활동메뉴얼 참조]
그 외에도 나들이 차량아마 등 터전에 도움을 주시거나 스스로 터전의 일상을 즐기실 기회는 아주 많습니다.
기본으로 정해져 있는 아마는 하셔야 하는 거구요. 그 외에 추가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평일아마 말고도 토요아마가 있습니다. 토욜에도 등원하는 아이가 있을 경우에 운영이 되며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위해서 아이를 맡기는 것으로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토요아마는 가구당 연2회 정도가 배당이 되는데 개인이 아닌 가구로 배정되는 것이므로 부부가 시간되시는 대로
참여 하시면 됩니다. 1주차, 3주차, 5주차에 토요아마를 합니다. 3주차는 교사 선생님이 하시고
1/5주차는 조합원이 합니다. 토요아마는 두 가구가 함께 합니다.
계획이 나오면 본인의 스케줄과 비교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다른 조합원과 직접 바꾸셔야 하구요.
교육이사에게 반드시 확인을 받아야 차후 불이익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근무 시간은 8:00~14:00까지입니다. 아침 일찍 두 가정이 다 올 필요는 없겠지요.
상의해서 한 분만 일찍 출근해도 됩니다. 아이를 맡기시는 부모는 필히 아침식사를 하고 아이를 터전에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점심도시락을 준비해야 합니다. 3주차 때는 선생님 도시락도 배려를 해 주십시오.
|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