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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나들이(월~화)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3-08-26 20:18:02 (7년이상전),  수정 : 2013-08-26 23:48:44 (7년이상전),  조회 : 69
8월 3주 나들이

(월) 비둘기놀이터

중앙놀이터로 갔다가 풀 깎는 작업을 하고 있어서 비둘기놀이터로~~



이제는 앉아서 타는 건 시시하다는 여섯살~



아이들 말로 '바이킹' 도전!  소현이도 서서타기 도전!



나뭇가지 푹~~ 꽂아놓고... "생일 축하 합니다 하는거야" 하는 네살 이쁜이들...



다시 일어나서는 정아 "유주야. 미끄럼 탈래?"



내려갈때도 손잡고 내려오고...



지난번에 했던 나뭇잎 붙여 꾸미기~ 지윤이 누나 하는데, 하율이도 동참...
하율 "내꺼 자꾸 떨어져~~" 하더니, "어, 내껀 붙어있다. 누나꺼 떨어졌어"
서로 떨어진게 자기것이 아니라고....



무서운 이야기를 할땐 땅을 보며 하는... 월요일이면 이상하게 무서운 이야기 하나씩 나누는 요즘~~



장미하고 잡기놀이는 "비둘기 놀이터"에서만 하기로 했다며 시작~



잡히면 서있는 나무.... 한명, 두명... 잡하기 시작하고 살려달라며 기달리는데...
순식간에 달려와 형준이가 살려줘서 도망가는~



하율이 도망가다 술래 장미에게 잡히구...(맨날 술래는 장미 ㅋ)
나무 밑에 앉은 하율이 "단희 누나, 단희 누나도 장미한테 잡혔어?"  단희 "아니, 난 안하는건데? 그냥 앉아있는거야"



점점 한명씩 늘어남~~





쌍둥이 미끄럼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해도 안전한...



지난번 산삼에 이어.. 이번엔 쌀이라고 바구니에게 밥해달라고 건네 준 민준이 ㅋㅋ
하~ 내년엔 쌀농사를 지어야되나~
(바랭이 풀이에요 놀잇감으로 우산만들기 좋아요)

(화) 세무대



방앗개비~!



오늘은 부메랑이랑 잠자리채랑 같이~



잠자리 생겨 기분 좋은 단우~  정희도 풀잎 하나들고...



단우 "잠자리야"



잠자리를 보여주고는 손에 다리를 대보고 "움직여~~"하는 단우



막둥이들의 달리기 ㅋㅋ



나무 끝에 앉은 잠자리 "잡았다" 잡긴 잡았는데, 어떻게 꺼내야 하나~~ 생각하다 "도와줘~~"



잠자리 잡기 삼매경 일곱살들...



시우 지윤이는 잠자리채를 잡고선 앉아있고
윤서는 박진감넘치는 표정으로 달려갑니다.

"얘들아!!! 쌍잠자리 잡았어!!!"
(쌍잠자리는 두마리가 붙어서 날아다녀요ㅋㅋ)



땀흘러 애쓴 보람이 있는데...
막상 시우는 잡아놓고 어떻게 꺼내야 되나 고민..



시우가 위를 잡아주고 지윤이가 꺼냅니다.



쌍잠자리 소식에 다른 아이들은 저~리 가서 놀이하고
막둥이들만 달려왔어요 ㅋㅋ





잠자리랑 놀고도 싶고, 부메랑도 하고 싶고...



아직은 살짝 초록이 보이는 도토리들이 떨어져있었어요.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거 같은데...



주운 도토리 껍질 까서 넣어주었더니, 하나씩 꺼내 바닥에 굴려보며 좋아라 합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정희도 있어요

정희 : " (도토리 주우며) 도토리묵 해달라고 할까?"
종헌 : " 잠자고 나서 간식으로 해달라고 하자"      
  
그리고는 자긴 도토리묵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정희





정요 "이것봐, 나비야"  정희 신기한지 바라보고...



예서도 같이 나비 놀이...



갑자기 들려오는 시언이의 목소리 "핸드폰~ 핸드폰~~"  쳐다보니 포즈 취하며 활짝 웃습니다.



종헌 "나 날를수 있다. 으흐흐흐아아~~" 종헌이를 바라보는 정희  ^^





"날개 같지?"



단풍색으로 곱게 물들면 더 예쁠것 같아요



윤재가 알려준대로 매미 걸음마 시키는... 흐뭇한 윤재 표정.



잠자리와 대화중인거냐? 눈빛으로 잠자리랑 이야기 나누고 있는듯한 선재...
선재도 이리저리 많이 다니는 편이라 카메라에 잘 안찍히는...



방앗개비한테 풀을 주는 단우...정아 "너가 주는 풀은 먹어?" 단우 "응, 먹어"
정아 "내가 주는 풀은? 단우 " 안먹어"
네살들의 대화 귀엽~~






부메랑 연습중~~



이렇게 하는거 맞아?



성엽이 시도~





아이들이 줄다리기를 하는걸까요 ?




나무에 그네를 달아보려 하다 탄생된 새로운 놀이...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해~
영차~~ 줄을 담기면 올라가고, 힘을 살짝 빼면 내려가는....



시온이 탑승후엔 진행요원으로, 그리고 점점더 늘어나는 요원들
( 사실, 터전가자~ 한차례 이야기 했지만, 가기싫어서 줄을 놓지 못하는 아이들입니다ㅋㅋ)



"올려요~`"  "내려요"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3/08/26/20130820_114603.wmv







마지막엔 꽃다발도!!!  다들 온 힘을 다하여~~여어엉차!



지윤 모델 정지포즈 ...
아~ 세무대 초록 잔디밭은 정말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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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 2013-08-27 12:17:0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우와 줄그네 신기하네요. 처음봤어요. 그네가 있어야 그네를 탔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ㅎㅎ 재미있었겠어요. 동영상보니 위로 제법 많이 올라갔다 내려오네요
쵸콜릿 ( 2013-08-27 13:00:2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머, 네살들은 정말 지들끼리 노네~~ㅋㅋ
완죤 귀요미들...^^
연두 ( 2013-08-28 00:19:2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정말 세무대의 초록색이 눈부시게 예쁘네요
그런데 어째서 4세는 뭘 해도 저렇게 귀여울까요 ㅎㅎ
쵸콜릿 ( 2013-08-28 08:45:47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근데 진짜 줄그네 신기해요
애들은 얼마나 즐거울까~~
울 정요 요새 부쩍 장미랑 몸놀이한 얘기를 많이 해주네요
내가 못해주는 것들...ㅠ.ㅠ. 감사할 따름입니다^^
브로컬리 ( 2013-08-28 09:52: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와~~줄그네!!담에 기회가 되면 꼭 해봐야겠어요 정말 신났겠어요^^
쵸콜릿 (2013-08-29 08:22:05 (7년이상전))
브로컬리 워~ 워~
허리 다치십니다 ㅋㅋ
새둥지 ( 2013-08-30 22:05:5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잠자리채로 정말 매미,잠자리를 잡는 거죠?? 7세 실력이 좋네요~~
4세는 서로 대화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귀엽고,,재미있어
꽃다발도 대롱대롱 올라갔나요??재미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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