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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3-09-09 22:14:30 (7년이상전),  수정 : 2013-09-15 15:04:14 (7년이상전),  조회 : 76
9월 1주 터전

(월)



한명이 시작한 케잌 만들기가 점점 케잌수가 늘어납니다.
꽃, 나뭇잎으로 장식하고... 너무 예뻐서 팔수없다는 시우...



어때? 나도 멋지지?... 하율이도 케잌 만들고...



다은이도 한쪽에서 젖은 흙을 단단하게 두드려가며 케잌 만들기...



재료가 필요해~~  배롱나무 꽃잎..  꽃다발이 흔들어주니, 우르르 몰려가는 아이들..
그런데, 꽃다발 다리사진 쫌 무섭~



점점 케잌수가 늘어나고... 거의 달인 분위깁니다.
"달팽이 베이커리같애.. 두개만 살수 없어요?" 묻자, ㅋㅋ 웃으며 골라보라고 하더니 막상 고르니 "안돼!!"
고르는것 마다 팔수없다는...



잠깐 휴식타임 ... 아니 그만하고 놀자~~



계속 만들어야지~~ 한개만 더 만들께.. 한개만 더... 한개만 더... 하다가 쭈욱~~~ 성처럼 만들어진..
다음날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밟은 사람 너무해 ㅜ)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선재, 민이 " 괜찮아, 또 만들면 돼"


(화)



2층도 미술, 그리기를 거실로 뺐어요. 원래는 방이었는데...물감놀이 할거 꺼내좋더니, 좋아라 이것저것 그립니다.
물감 섞어 그려 한소리 듣는 아이도 있고... 종이 보다는 옷에 더 많이 묻히기도 하지만 붓으로 그리니 더 재미있는... 



 풍선이 동화 들려주신지 1년...
오늘은 풍선이 들려주는 동화 마지막 시간...감사합니다. ^^
 
 

어제에 이어 케잌만들기... "블루베리 케잌이야. 쵸코케잌이야"





선재와 승엽이가 시작한 땅파기... 승엽이는 하원하고, 선재는 계속...



많이 파졌나 한번씩 확인하고...



십자로 건너볼까?



이렇게 일자로...



조심해~



으아~~ 흔들흔들...



줄 서~

(수)



수요일 점심 먹고 나서.. 드레스 입고 공부놀이한다는 예서, 지인이...
사전도 펴놓고, 뭐하나 봤더니 "있"자 쓰기
예서 먼저 쓰고, 지인이 쓰는거 한참 바라보는...



봐봐 밑에거가 너무 길어~~ 이렇게..



일곱살들은 낮잠 전 바느질을 해봤어요...
수틀도 구입하공... 수틀에 광목천 끼우고... 조심조심 바늘에 실 끼워서 한땀 한땀~~
"이렇게 하는게 홈질이야"  알려주자 "홈질"이란 말이 재미있는지 키득키득...
찬찬히 작은선이 긴선이 되고, 그리고 네모를 만드는 아이들...
시우 "나 이거 여섯살때부터 해봤어"  형준 "나 다섯살때 해봤는데, 지금은 까먹었어"
때 아닌 원조논쟁...



얼~~ 진지해..
공룡도 만들고 싶고 인형도 만들고 싶고 가방도 만들고 싶고 자동차도 만들고 싶다는 아이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어제 팠던 구멍에 한번씩 들어가보는... "함정이다"



 공룡이 사는 곳을 돌 등으로 꾸미고, 귀염둥이가 준 공룡으로 "으하아아~~ 으하아아~~"



에구, 세상편하다...



줄잡고 올라가는 단우..



민준, 성엽 손잡고 돌며 랄라~~ 좋아라..(흔들려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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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콜릿 ( 2013-09-10 09:10: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진짜 꽃다발 다리사진 한참 찾았네요
완전 무서움
다들 한 번 찾아보세요^^
소독약 (2013-09-11 13:52:30 (7년이상전))
찾았다!! 진짜 무서워요!
인어공주 ( 2013-09-10 09:43:1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애들 케잌 만드는 사진 눈물나게 이뻐요. 흙을 어떻게 하면 단단하게 두드려 채우는지 고민하고 만드는 과정들이 전부 애틋하네요. 만든 케잌마다 소중해서 팔수 없는^^
소독약 ( 2013-09-11 13:53:12 (7년이상전)) 댓글쓰기
풍선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마음으로는 감사패라도 드리고 싶네요 겨울방학 때 점심 맛나게 대접할게요^^
아 나 어떡하지? 졸업하기 싫어~~~~
새둥지 (2013-09-11 14:13:07 (7년이상전))
"졸업하기 싫어~~~" 나도 그럴 듯!
떠나기 싫어도 떠나야 하고, 헤어지기 싫은데 헤어지는 게
인생인가 봐요 ㅠ.ㅠ
아~가야할 때가 언제인가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학교 다닐때 이런 시 있지 않았나요 ^^ 슬퍼,,안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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