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8월 먼나들이 과천캠핑장

캠핑장은 6~7월에 나들이로 계획했었는데 장마덕분에 미루고 미루다 마지막 물놀이겸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비가 올것이냐, 안올것이냐... 며칠전부터 계속 날씨 검색
그래도 이미 미루고 미루었던 나들이라 전날 비소식에도 조금만 내리면 갈수 있겠다 싶었는데
새벽 내리는 비소리에 아~~ 망했다 ㅜ 했지요,
 아이들이 하나둘 등원할때쯤 비가 멈추었습니다.



큰버스는 언제나 설레지요

출발~~ 과천까지 정말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



신발 벗고~ 편안하게 ~



내외 중인 .. ㅋㅋ


서울랜드에 들어서니 아이들 와~!!! 리프트보고는 와~!!
" 여기 재미있는거 많아!"
" 우리 여기 안갈꺼거든"
" 알고 있어! 그냥 말한거야"

오렇게 투닥이면서 더는 버스가 올라갈 수 없어서 걸어서 갑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을 지나치면서
"저것봐! 로봇이야!"
" 난 저거 본적있어 노래하는거야"
멀리있어서 소리는 듣지 못했어요



캠핑장입구에 도착하니 이렇게 짐옮기기 좋은 ㅜㅜ
짐들고 오느라 고생하셨어요 ㅜㅜ



착한 달팽이들, 열심히 옆에서 영차 영차



곳곳에 자리잡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막둥이도 제몫을 다합니다.



가방 벗자마자 물놀이로,
물이 많지도 그렇다고 아주 적지도 않았어요



좀더 물이 많았다면 하는 아쉬움도.. ㅎㅎ



물놀이 다녀본 솜씨 발휘,
돌멩이들고, 물고기, 수중곤충 찾는 중


아이쿠, 단우 가랑이.. 조심...




물이 깊었다면 풍덩 잠겼을 텐데
점프했는데 종아리 정도 ㅋ


어우 성엽이 팔힘만으로 제몸을 지탱하는 저저 이두박근! 삼두박근!







어..나한테 왜이러지?
시온아, 단우랑 많이 친해졌구나 물도 뿌리고 ....
ㅋㅋ





시우는 폭포에 돌멩이를 올려놓고 신기해 합니다.


"이거봐 저절로 떠내려가"



" 여기 만져봐 부드러워,"



어우..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집에가서 주무세요



저기, 저 다소곳한 소녀



앙...종아리도 못미치는 물에서 놀이하라니..날 뭘로 보고
적어도 튜브정도 띄울수 있는 깊이는되야지.. 앙~
( 나중엔 잘 놀았데요 ㅋㅋ)



물은 너희에게 어떤 의미니?
물만 보면 다른 사람이 되는 삼형제
민.시온.종헌



우리 물놀이는 30분정도는 했겠지?
도착할때부터 밥을 찾던 아이들,
옷갈아입고, 점심이다~



-ㅠ- 맛있겠다.
(시우는 스스로 요리사임을 자처,,요리는 안하고 먹기만하는 요리사)





고기굽느라 고생하신 두분..!!
우리 먼나들이때 고기는 오늘로 끝해요..
오늘은 캠핑장이니깐, 특별히 불판도 있으니깐.



최후의 만찬이다 얘들아!
야무지게 쌈싸먹는 민준,




밥도 다먹고, 과일 간식들도 서로 나눠먹고 슬슬 주위를 배회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줘, 카카오톡으로 "

윙크는 홈피로 확인하게 됩니다.



체력단련실로 총 8가지 기구가 있어요



원래는 통나무를 밞고 균형잡아서 반대편으로 가는 기구인데
이렇게도 놀이해보고





거침없이 하이킥
단우..... 정말 겁없어요!



나도 질쑨 없다!
체육인의 피를 보여주마!



쨍그랑~쨍그랑
소리가 좋은지 계속해서 부딪혀보는 성엽이





지붕뚫고 하이킥
단우.....정말 겁없어요





체력단련실에서 놀이를 마치고 각자 과자 간식 꺼내서 먹은 후 이번엔 캠핑장 위로
등산로 코스로 가보기로 합니다.
표지판과 구명튜브? 를 보고 무슨내용인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
대충 내용은  " 댐 주변에선 취사 금지, 댐 출입금지" 등등 입니다.



등산로A코스. 등산로B 코스 중 A코스를 선택했는데
얘들아.. 판단미스..
거미가 . 참 많고. 바위도 참많고,. 길도 좁았던
조금만 올라갔다가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서로 잡은 거미를 보여줍니다.



희미하지만 하얀 점점들이 거미에요
아이들은 실거미라고 하네요.





등산로길 가다가 잘려진 지렁이 .. 민 "아,, 내가 실수로 지렁이 잘라졌어" 잠시후 "어? 그래도 움직여"





화장실 갔다가 발견한 여치~

먼나들이 후 도감을 함께 보면서 여치가 아닌 베짱이란걸 알았지요



토스트, 쥬스 간식 먹고, ( 먹고 돌아서면 또먹는ㅋㅋ)
"이번엔 밑으로 가보자" 해서 내려가봤더니, 배드민턴장이~



형준이 "잡기 놀이 할 사람~~" 했더니, 우르르 한줄로 섭니다



신나게 뛰어놀고



터전으로 출발하자~



미술관 안쪽으로 경유해서 소리내던 로봇을 좀더 가까이 봤어요



사람소리도 아닌것이, 동물소리도 아닌것이,
아이들은 입이 움직이니 노래부른다고 잠시 구경후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먼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