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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어린이주말학교가 따스한 봄날 시작되었어요 ^^
작성자 : 도토리.
  수정 | 삭제
입력 : 2007-04-15 11:30:57 (7년이상전),  조회 : 195

 

따스한 봄빛을 받으며 산학교 교정의 벚꽃이 꽃망울을 예쁘게 터트린

 

4월 둘째주 토요일에 산어린이주말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교문에 현수막도 내놓고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아이들을 맞습니다.

 

10시가 가까워지자 하나둘, 엄마, 아빠 손 잡고 아이들이 달려옵니다.

 

낯설어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금방 운동장과 나무계단, 모래장에서, 여기저기를 뛰어다닙니다...

 

 

첫 시작이라 10시 30분경 아이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48명의 아이들중(1명 아파서 결석),

 

흙놀이 친구들은 <사랑해>방으로,

 

꽃처럼 친구들은 마당에 모였다가 부모들과 <뒷산>으로,

 

먹작업 친구들은 <강당>에 모여 교사들과 하루열기로 첫 시작을 합니다.

 

아이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고 나니 이제사 부모님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둘째 동생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은 모래장과 운동에서

 

같은 모임에서 오신 어머님들은 벤치에 앉아 커피 한잔 하시고

 

환경수세미를 뜨실분들은 도토리방에 모여 수세미를 뜹니다...

 

맛단지께서도 오셔서 오늘의 점심 <비빔밥>을 만드시느라 분주하십니다.

 

전기밥통 2개, 압력밥솥 2개 모두 총 동원되어 밥이 끓고 있고

 

100명분에 가까운 음식을 만드시느라 손이 안보일 만큼 애 많이 쓰십니다.

 

1시가 가까워지자

 

조물조물 흙을 뭍혔던 손을 씻고

 

뒷산에 갔던 아이들도 돌아오고

 

먹을 갈고 붓을 놀리던 아이들의 그림이 나오니

 

구수한 들기름 냄새가 군침돌게 만드는 점심시간입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모여 한솥밥을 나눠먹으니 그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습니다.

 

비빔밥이 맛있다고 2~3그릇 먹는 아이들도 있고 모두 맛나게 먹는 모습이 흐뭇합니다 ^^

 

밥그릇 씻으러 아이들이 수돗가에 줄서고 밖에 나가 또 신나게 놉니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첫시작이라 진행자도 솔직히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봄볕으로 채워주시고요,

 

<주말학교 이야기> 게시판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교사분들, 도우미 여러분들, 맛단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우미 여러분들은 사진과 글 올려주시고요,

 

참가했던 부모님들도 후기 부탁드립니다...

 

 

초록이 가득할 5월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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