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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작성자 : ujoo33
  수정 | 삭제
입력 : 2007-04-16 11:23:45 (7년이상전),  조회 : 189

안녕하세요...물따라 꽃처럼 시간에 참여한 수연이 엄마입니다.

무척이나 기다리던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갔어야 했던 병원을 그 날 아침에 가는 바람에 늦어 버렸네요...기다린 친구들이랑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단 말씀 드리구요...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 주위만 맴맴 돌다가 주말학교 공지를 보고는 당장 수연이와 의논하여 신청하였습니다.

수연이는 잔뜩 기대를 하고 손 꼽아 기다리구요.

저는 생각이 비슷한 엄마들과 만나 아이들 이야기를 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구요.

 

한 20분 걸어 산 언덕에서 아이들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자기 나무를 정하고 나무의 모습도 그리고 나무의 이름도 지어 부르고...

우리 수연이 미적미적 나뭇잎 하나 없는 민둥 나무를 고르더군요...

더 이쁘고 멋진 나무 고르라고 하고 싶었지만...이건 아니지요.쩝..

 

민둥나무는 나뭇잎이 하나도 없는 모습으로 수연이 스케치북에 옮겨 왔습니다.

내심 열심히 꼼꼼히 그리느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이 수업에 폭 빠져 있더군여..

이름은 하늘이 라고 지었답니다.

하늘 만큼 무럭무럭 자라라구 그렇게 지었다고 쓰고 있네요...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점심을 함께 하지 못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도 연상 나무 이야기만 합니다.

다음 달은 또 어떤 수업일까 궁금해 하며 기다립니다.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그냥 서 있기만 했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주시길...다음엔요.

느티 선생님 도토리 채송화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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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 2007-04-16 21:27:5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수연이가 수업을 좋아해서 제 마음도 좋습니다 ^^ 다음에는 점심도 같이 먹어요...
넝쿨,종은엄마 ( 2007-04-19 15:03:0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수연이와 친구가 된 ''하늘이'' 한 달에 한 번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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