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1,124
Total : 1,005,105
햇볕은 쨍쨍!!! 6월 주말학교 이야기
작성자 : 도토리.
  수정 | 삭제
입력 : 2007-06-11 15:04:55 (7년이상전),  조회 : 180

 

햇볕은 쨍쨍!!!  6월 주말학교 이야기

 

 

아침부터 파란하늘이 유난히 빛나보입니다.

 

햇빛이 투명한 하늘을 그대로 투과하여 내리쬐듯이 뜨겁습니다.

 

이런저런 뒷정리를 끝내니 영인이와 해인이가 서로 손잡고 학교로 들어옵니다.

 

 

오늘 흙놀이에서는 아이들이 첫번째 시간에 만들었던 마른 찰흙 작품들을 가지고

 

파스텔로 색도 칠해보고

 

못으로 긁어서 그림도 그려보는 등 흙 조각 활동을 하였습니다.

 

엄마가 좋은 지성이는 ''사랑해''방 옆 모래놀이터 그늘진 곳에 앉아 엄마랑 동생이랑

 

모기에 물려가면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워서 비닐을 살짝 걷어올린 목공실에서는 느티가 준비해주신 삼지닥나무, 말채나무 등을 이용하여

 

이런 저런 모양들을 만드느라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철사를 감았다 폈다 합니다.

 

거기에 예쁜 조화를 올려놓으니 근사한 꽃다발이 만들어 지네요...

 

손끝활동이 둔한 손오공(?)은 짜증이 나는듯이 다 풀어내면서 "엄마가 해줘~" 합니다.

 

 

강당에서는 먹작업 친구들이 큰 고무대야를 타고 놀면서부터 몸풀기를 합니다.

 

오늘은 국수놀이를 하였는데 그 가느다란 국수가락들을 던지고 부시고 짓밟으면서

 

마음속에 억눌린 감정들을 풀어내는듯 신나합니다.

 

온 강당이 부서진 국수 가락 천지가 되도록 노는데 정신이 팔렸다가도

 

마음을 다잡아 먹그림을 그릴때는 진지해집니다.

 

 

다른 교실의 수업이 끝나고 먹작업 아이들의 발표 시간을 마치기를 기다려

 

맛단지 정성껏 마련해주시면 짜장밥과 수박을 먹으며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번 주말학교에서는 열명이 넘는 아이들(13명)이 결석을 하였네요.

 

날이 좋아 나들이 간 친구들이 많았나 봅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요, 무더위가 한창일 7월 둘째 주에 또 뵈요~~~

 

 

 

 
이름


비밀번호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7
벼가 꽃을 피우고 고개를 숙이는 동안 아이들도 자란다_1 [3] 도토리. 2007-10-09 198
306
9월 산어린이주말학교 안내문입니다.... 도토리. 2007-09-05 187
305
8월 산어린이주말학교 이야기 이어서~~ 도토리. 2007-09-05 179
304
8월 산어린이주말학교 이야기~~ 도토리. 2007-09-04 175
303
8월 산어린이주말학교 안내문입니다. 도토리. 2007-08-17 197
302
답변] 8월 먹작업미술교실 준비물 없습니다. 도토리. 2007-08-24 178
301
7월 산어린이주말학교 안내문입니다. 도토리. 2007-07-11 182
300
6월 물따라 꽃처럼 수업 사진이야기 도토리. 2007-06-12 197
299
햇볕은 쨍쨍!!! 6월 주말학교 이야기 도토리. 2007-06-11 180
298
산어린이주말학교 6월 안내문입니다. 도토리. 2007-06-06 192
297
초록이 싱그러운 5월 주말학교 이야기 ^^ 도토리. 2007-05-15 224
296
물따라 꽃처럼 수업 이야기 [1] bys6701채송화 2007-05-13 208
295
5월 산어린이주말학교 안내문입니다. 도토리. 2007-05-07 189
294
흙작업~ 1 탄!!! 사진 올립니다. ^^ [1] 만다라 2007-04-17 207
293
즐거운 하루 였다고 합니다. [2] bluemk68 2007-04-17 193
292
산어린이주말학교가 따스한 봄날 시작되었어요 ^^ 도토리. 2007-04-15 194
291
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2] ujoo33 2007-04-16 189
290
4월 먹작업 식사 인원 파악(수정) [1] 넝쿨,종은엄마 2007-04-08 198
289
산어린이주말학교 참가자 안내문입니다. 도토리. 2007-04-07 194
288
산어린이학교 약도입니다. 상윤아빠 2007-04-09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