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663
Total : 1,008,277
2008년 가을들살이
작성자 : 아침햇살
  수정 | 삭제
입력 : 2008-10-20 17:44:43 (7년이상전),  조회 : 305

지난 주 1,3학년에 이어 이번 주는 2학년과 4학년이 함께 들살이를 떠납니다.

똑같은 곳으로 가지만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에 우리 아이들은 무척 즐겁습니다.

올해에는 논과 마당에 메뚜기가 유난히 많아 아이들을 들뜨게 해줍니다. 연못에는 새로운 수생식물과 곤충들이 많아서 남자아이들은 무척 신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조금 더 짙게 물든 나뭇잎과 가을 들판이 다시금 아이들을 기쁘게 해 주리라 믿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아침햇살은 차를 가져가고, 첫눈과 달맞이선생님이 함께 가십니다. 자원교사로 오고 있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까치선생님도 같이 갑니다. 그리고 맛단지 선생님도 이번에는 함께 하십니다.  

목요일 오후에는 도보여행을 떠난 5,6학년들이 온양온천에서부터 걸어 들어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상봉하면 무척 반가워 하겠지요.



1. 날짜

10월 22일 - 10월 24일(2박 3일)


2. 장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323(아침햇살 집)

집 전화 : 041)544-6444

손 전화 : 010- 2907- 2697(아침햇살)

          019- 373- 3240(첫눈)


3. 교통편

= 모이는 장소와 시간 : 온수역 8시 40분

= 떠나는 날 : 영등포역 9시 38분 출발 - 온양온천역 10시 51분 도착.

= 도착하는 날 : 온양온천역 2시 57분 - 영등포역 4시 18분

= 헤어질 때 : 5시경에 온수역에서 해산합니다.

 

4. 일정

첫째 날

= 온양온천역에서 외암마을 도착 점심식사

= 아침햇살 집 도착

= 간식은 과수원에서 나는 사과와 배, 아침햇살 텃밭에서 캔 고구마, 아침햇살이 초가을부터 주워 저장해놓은 밤 구워먹기.

= 저녁식사 후에는 밤산책과 모닥불놀이, 밤하늘 별보기. 모닥불놀이를 하면서 고기를 구워먹지 않는 대신 생협 소세지와 흰떡을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 하루이야기 쓰기를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둘째 날

= 볶음밥으로 점심을 만들어 산행을 합니다. 해마다 갔던 코스입니다. 임도를 따라 산에 올라 밧줄을 잡고 봉수산 정상에 올라 봉우리 하나를 넘으면 평탄하고 아름다운 숲길이 나타납니다. 천년 고찰 봉곡사라는 절을 구경하고, 적송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면 마을이 나타납니다. 들꽃과 방아깨비가 뛰어노는 들길을 휘휘 돌아 500년 묵은 느티나무마을을 지나 아침햇살 집으로 돌아옵니다(아마 이 길을 거꾸로 가게 될 겁니다)

= 돌아온 후에는 마당에서 자유 놀이를 합니다. 곶감 만들기를 할 수도 있고, 메뚜기를 잡아도 좋고 들꽃을 따서 소꿉놀이 하고, 정원을 산책해도 좋고.

= 저녁에는 많이 피곤하기 때문에 하루이야기를 쓰고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이 날은 5,6학년이 모닥불을 피우면서 마무리를 하지요.



셋째 날

= 아침을 먹고 동네 한 바퀴, 과수원에 가서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것도 보고, 누렁소도 보고, 감도 따고, 아름다운 들길을 걸어봅니다.

= 점심을 먹고 짐을 싸서 버스를 타고 다시 기차를 갈아타고,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조금 변동될 수 있습니다.)  


5. 개인 준비물

도시락, 칫솔, 여벌 옷, 잘 때 입는 편한 옷, 약간 두터운 잠바, 쌀 여섯 끼니, 먹을 물, 약간의 간식, 그림장(하루이야기공책), 필기도구, 비옷이 필요할 것 같아요


6. 기타

- 떠나는 날 점심 도시락을 싸 주세요.

- 짐을 쌀 때 아이들과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어디에 들어있는지 아이들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점퍼는 너무 두껍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보다는 겹쳐 입을 수 있는 얇은 옷을 싸주세요, 여벌 신발도 필요 없습니다. 짐은 간단히 싸서 보내주세요.

- 아침햇살은 짐을 싣고 떠납니다.

- 화요일엔 알림장을 꼭 확인해 주세요.

- 모든 소지품에는 이름을 “반드시“ 써 주세요.

- 운동화를 꼭 신고 옵니다.

- 돌아오는 날 부모님께서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는 담임교사에서 전화를 주십시오

  (별도 전화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7. 식단 

날짜

 

         아침

 

            점심

        저녁

 

10/31

 

 

     도시락

  돼지불고기

  쌈, 두부강된장

  무생채

 

11/1

 

미역국, 호박부침, 두부구이

     도시락(볶음밥)

 우거지된장국,

 어묵볶음, 김치찌개

 

11/2

 

김치찌개, 김구이, 달걀부침

    카레라이스

 

 (기본 밑반찬으로  김, 멸치조림, 아침햇살집에 있는 장아찌류)



 

 
이름


비밀번호
새참 ( 2008-10-21 02:29:38 (7년이상전)) 댓글쓰기
1,3학년 들살이내내 밥해먹이시느라 고생하시고, 이어진 09년 전형면접까지 쉬시지도 못하고 큰일이네요.그래도 이번엔 맛단지가 함께 하셔서 다행입니다.
산신령 ( 2008-10-21 15:14: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왠일인지 영태가 이번 들살이는 재미가 있을것 같다고 예상을 하던데.. 평상시의 답변과 극과 극이니 아마도 영태의 내공이 높아진것인지.. 따로 기대하는 무엇인가가 있는지.. ???
선생님들의 노고에 부모들은 휘파람을 부니 조만간 선생님들 가을 번개모임때 한떡 내도록 하죠..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13
11월 셋째 주 일정입니다(11월17일~21일) 아침햇살 2008-11-18 222
512
11월 둘째 주일정입니다(11/10~14) 아침햇살 2008-11-11 242
511
2009년 신입생 및 편입생 최종합격자 입니다 아침햇살 2008-11-10 429
510
11월 첫째 주 일정입니다(11/3~11/7) 아침햇살 2008-11-04 237
509
10월 다섯째 주 일정입니다(10/27~31) 아침햇살 2008-10-28 240
508
10월 넷째주일정입니다(10/20~24) 아침햇살 2008-10-21 261
507
2009년 신입생, 편입생 합격자입니다 [3] 아침햇살 2008-10-21 740
506
2008년 가을들살이 [2] 아침햇살 2008-10-20 305
505
10월 셋째 주 일정입니다 (10/13~ 10/17) 아침햇살 2008-10-14 203
504
2008년 가을들살이(1,3학년) 아침햇살 2008-10-13 215
503
10월 둘째 주 일정입니다 (10/6~ 10/10) [2] 아침햇살 2008-10-07 205
502
9월 다섯째 주, 10월 첫째 주 일정입니다 (9/29~ 10/2) 아침햇살 2008-09-29 191
501
9월 넷째 주 일정입니다(9/22~ 9/26) 아침햇살 2008-09-23 197
500
9월 셋째 주 일정입니다(9/16~ 9/19) 아침햇살 2008-09-17 181
499
9월 운영위 회의 공지 포도나무 2008-09-16 177
498
9월 둘째 주 일정입니다(9/8~ 9/9) 아침햇살 2008-09-09 184
497
2학기부터 함께할 방교후교사가 결정되었습니다 아침햇살 2008-09-02 231
496
9월 첫째 주 일정입니다(9/1~ 9/5) 아침햇살 2008-09-02 198
495
2학기 교육간담회가 있습니다(9월 5일) 아침햇살 2008-08-26 197
494
2008년 2학기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아침햇살 2008-08-26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