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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다섯째 주 일정입니다(10/27~31)
작성자 : 아침햇살
  수정 | 삭제
입력 : 2008-10-28 11:20:36 (7년이상전),  조회 : 240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아이들의 옷차림도 두꺼워졌습니다.
4,5학년들은 상강이 지난 텃밭에서 얼갈이배추를 솎아냈습니다. 늦게 심기는 했어도 요즘 텃밭의 채소들이 심심치않게 식탁에 올라 아이들보다 교사들이 무척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4,5학년 아이들은 오늘 솎은 것은 겉절이를 해 달라고 합니다.

이번 주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자원교사로 나오셨던 까치선생님이 수습교사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운동장에서, 혹은 교실에서 아이들과 뛰어노는 모습을 많이 보셨지요? 앞으로 만나면 적극적으로 인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하인사도 꼭 잊지 마시고요.
낭만선생님의 빈자리인 방과후교사도 이번 면접을 통해 어떻게 해 보려 했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방학까지 두 달 밖에 남지 않아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네요. 방과후교사는 부모회와 논의해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 월요일 너나들이 시간에는 도보여행 다녀온 이야기와 2,4학년 들살이 다녀온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히 5학년들의 말투와 얼굴에는 “자신만만”이 가득 묻어 있었습니다.

- 수요일엔 1학년과 2학년의 간담회가 있는 날입니다.
채송화선생님이 수학교과모임에 나가시는 날이기도 하네요. 다른 교과모임들은 없어졌는데 수학교과모임만은 꾸준히 이어져 함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랑말랑과 첫눈이 출근을 조금 늦게 합니다. 고용문제로 고용지원센타를 방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는 수업은 각각 한 시간은 달님과 아침햇살이 들어갑니다.

- 금요일은 교사들이 대안교육 교사한마당에 참가합니다. 금요일부터 토요일 점심 때까지 이루어지고 제천 꽃피는 학교에서 열립니다. 교사들의 장기자랑도 있는데 저희 교사회는 함께 오카리나 연주를 할 예정이며 물품을 하나씩 기증해 경매도 한다고 합니다. 연수내용은 자유게시판에 올려 놓겠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들과 수영장을 간다고 무척 좋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대바늘이 집에 있는 분들은 찾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아이들이 쓰고 학교에 가져다 놓지 않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도 잃어버려 자꾸 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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