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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늦게
작성자 : namu1004
  수정 | 삭제
입력 : 2003-05-16 07:37:07 (7년이상전),  조회 : 63
나무 한 걸음 늦게 가고, 한 걸음 늦게 생각하고 해 주영엄마 말에 눈물이 흐르네요.

해맑은 미소와 마음에 평화가 간직되지 못한 내 자신이 싫습니다.
그렇게 왔다.
그렇게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는데
그냥 그대로 평화롭게 왔다
평화롭게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개똥이네 처음시작한 첫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그 첫 마음이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이 싫습니다.
아마도
단비,소나기,강아지풀도 그 첫 마음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지 않을까.
지친 교사들 얼굴속에 그 첫 마음이 멀리 날아갈까 불안합니다.
힘들어 하는 조합원, 교사들, 미안할 뿐 입니다.
누가 더 힘들고, 누가 덜 힘들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힘듬을 아픔과 상처로 받아들이는지
그 힘듬을 아픔이지만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지
그 속에서 우리는 아픔을 희망으로 바꿀수 있도록 함께 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힘듬을 의로하기 위한 달콤한 말은 독이 되고
그 힘듬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쓴 말을 할 때 성장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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