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공동육아 어린이집

6~7일은 아롱다롱반 터전 들살이가 있습니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요, 아직 완전히 프로그램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준비사항이 있습니다.

1. 아이들 자전거나 롤러브레이드, 킥보드 등 1가지씩 탈 것을 준비해 보내 주십시오. 집집마다 있는 것이 달라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청계사쪽으로 나무,달님과 함께 탈 것을 타고 외출할 예정인가봅니다. 자전거 같이 큰 것은 금요일 셔틀버스가 아이들 데리러 들어갈때 몇 대 정도는 실어보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부모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테잎 필요합니다. 처음 부모곁을 떠나 자보는 아이도 있을거고, 평소에 아이에게 해 주고 싶었던 이야기나( 심지어 나무는 부모가 노래를 해도 좋다는 군요) 그런 사랑이 담뿍 담긴 메세지를 담다 보내주세요. 자기 전에 돌아가며 듣는답니다. 테잎 앞면에 아이이름 명기 하시고요.

3. 밤에는 고구마 구워 먹는데요. 야외에서. 땔 만한 나무들이 필요한데, 이번 일요일이나 아니면 들살이 전에 몇이라도 모여 준비해야 할 것 같군요.

4. 신선한 프로그램 제안 받습니다. 게시판이나 전화로 좋은 의견 올려주세요.

다음은 과천 마당극 축제와 관련한 준비사항입니다. 10, 13일 공연관람있는 것은 다 아시죠? 아롱다롱반은 11,12일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예정이랍니다.
그래서 참가비가 또한 1만원 정도 필요할 것 같구요. 문화체험 내용은 탈만들기, 풀이나 대나무로 악기만들기, 나무공예 등 다양하데요. 차량은 오전에 이틀 아마가 필요합니다. 길영어머니 하루 시간내서 정연엄마와 상의했으면 좋겠네요.(감사합니다.)
도시락 문제가 있는데요, 연 4일은 도시락을 싸야하니 엄마들 수고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힘을 덜 수 있는 묘안 있으신분 꼭 의견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상자 및 우유팩을 수집하고 있어요. 수거가 너무 저조해서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집에 없으면 주변에서 챙겨서라도 꼭 보내 주십시오.

가끔 아이들이 터전에서 만든 작품을 집으로 가져 오는데요, 그것들 소흘히 버리지 말고 화일이나 철해 두었다가 졸업 전시회등 행사를 준비할 때 요긴할 것 같다는 나무의 의견입니다. 행사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의 성장과정과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들을 모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

글이 길었습니다. 9월 일정이 빵빵하다 보니 준비할 것도 많네요. 모두 좋은 하루되시고요 정연 엄마께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