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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찔찔, 볼태기 빨그스름, 꼬리뼈???
작성자 : 영지민준맘
  수정 | 삭제
입력 : 2005-02-03 10:17:52 (7년이상전),  조회 : 291
이런 모습을 언제 봤더라.
기억조차 안나네요.

영지는 바깥놀이를 한적이 거의 없는지라,
이런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날씨가 조금만 추우면 감기라도 들까봐,
절대 집밖에 내보내지 않는 엄마 덕(?)에,
언제나 깔끔, 뽀샤시한 모습을 유지했는데...
어제 저녁 집에 돌아와 아이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니...ㅎㅎㅎ
더군다나 얼음판에 미끄러져 꼬리뼈에 상처까지...

내일 아침 아프다고 안 간다면 어쩌나 했더니만,
방과후 가자고 깨우니 벌떡.

영지야, 그렇게 좋아?
엉 너무 좋아.

신나하는 아이 모습에 덩달아 기분좋은 촌뜨기 신입 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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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 2005-02-03 15:39: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고운 영지 모습도 참 보기 좋은데.... 품위유지가 안되어서 어쩌나....
여우누이 ( 2005-02-03 19:16: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깔깔깔, 너무나 성공적인 방과후 등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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