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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고물상 다녀왔어요
작성자 : 달님(이화전)
  수정 | 삭제
입력 : 2018-03-22 14:37:49 (6년전),  수정 : 2018-03-22 19:25:17 (6년전),  조회 : 272
통합 2반 청소 중에 분리수거를 담당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 분리수거를 도와주고 있는데 가연이가 종이를 보고
"이거 가져가면 돈 주는데, 우리도 가져가서 팔면 안될까요"
"그렇지..."
"병도 가져가면 주고 철도 가져가면 돈으로 바꿔줘요"
가연이
"한울아 서연아 우리 갔다가 팔자"
"좋아 좋아"
모두 좋아했고 신기해 했어요.
방과후 시간에 수레에 실고 학교 근처 성주자원에 다녀왔어요.
주인 아주머니는 요기 학교에서 왔군아 라며 반가워하셨어요.
450원을 받고 어찌나 신기해 하던지요.
집에 있는 종이 모아오자! 병도 철도 모으자고 신나했어요.

어제는 병도 가져가 팔자고 해서 좀 모아서 팔자고 했습니다.
한 학기 정도 모아서 어디에 쓸지...

아이들 보면서 어릴적 헌고무신 주워 아이스케끼 사먹었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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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 2018-03-22 15:54:58 (6년전)) 댓글쓰기
한울이가 곳곳에서 매의 눈으로 주변을 살피고 다닌 이유가 여기 있었군! ㅋㅋㅋㅋ
기린 ( 2018-03-22 15:58:48 (6년전)) 댓글쓰기
오늘도 신문읽고 있는데 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450원의 행방은..
달님(이화전) (2018-03-22 16:14:37 (6년전))
한 학기 모으자고 해서 제가 지켜주고 있어요~
아미 ( 2018-03-22 17:51:50 (6년전)) 댓글쓰기
곧 부자 되겠네요 ㅎㅎ 얼마나 모을지, 모은 돈을 어떻게 쓸지 (아직 한참 남았지만)기대되네요^^
``이슬비`` ( 2018-03-22 18:58:16 (6년전)) 댓글쓰기
재활용품 분리수거해서 버릴 생각만했는데 모아서 팔 생각도 하고 참 기특하네요.
곰식이 ( 2018-03-23 09:36:53 (6년전)) 댓글쓰기
녀석들 다컸네... 멋지다~!
꽃잎 ( 2018-03-24 06:27:19 (6년전)) 댓글쓰기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다 돈으로 보인다네요.
달래 ( 2018-03-24 12:31:38 (6년전)) 댓글쓰기
한울이도 집에 있는 종이란 종이는 다 자기 꺼라며 ㅋㅋ
호건엄마(카라) ( 2018-03-25 09:06:58 (6년전)) 댓글쓰기
통합2반곧 부자가 되ㄱ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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