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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반 ~~ "텃밭 만들기"
작성자 : 별똥
  수정 | 삭제
입력 : 2015-04-02 13:57:58 (7년이상전),  수정 : 2015-04-02 14:22:38 (7년이상전),  조회 : 555



이제 정말 봄이에요.
아이들의 몸짓에서 느낄 수 있었던 봄이,
어느새 오감을 통해 적셔오네요.

웃음꽃 반 아이들과 함께
올 봄여름에는 어떤 작물을 키워볼까 의논을 하고 텃밭설계도도 그려서...
양지산에서 부엽토도 퍼오고 밑거름도 듬뿍 줘서 텃밭을 만들었었요.

< 324텃밭 만들기’ >


-  소나무(시연)

324일 꽃샘추위 땜에 추울 줄 알았는데 반팔입음.

오늘은 부옆토를 캤다. 홍지원, 곽찬 오빠랑 팀이 돼서 완전 짜증났다. 곽찬 오빠가 농땡이 피워서 짜증났다. 그리고 끌고 갈 때 너어무 무거웠다. 오늘은 곽찬 오빠와 홍지원 오빠 땜에 아주 안 좋았다. 부옆토의 색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항상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다는 것. 오늘은 사람들이 옆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  단풍나무(윤정)

324일 화요일 어제보단... 덜 춥다

오늘은 텃밭 모양을 만들러 텃밭에 갔다. 출발 할 때는 부엽토 모둠이랑 텃밭 모양 모둠을 정했다. 윤정이는 텃밭 모둠에 갔다. 밭에 가서 시작할 때는 엄청 막막했다. 그리고 모둠을 정해서 했다. 중간쯤에서 아주~ 힘들었다. 그래도 드라마 얘기를 해서 재밌었다.(일본 만화도)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성이 되었다. 기본으로 완성해서 좋았다. 그리고 충일이가 재밌는 아이인지는 몰랐다. 우리 반은 아주 일을 잘하는 것 같다.

 

- 벚나무(보윤)

324() 추운편인데 우달해서 춥지도 덥지도 않다

오늘은 두 모둠으로 나눠서 했다. 부엽토를 푸러 양지산에 가는 모둠, 텃밭에서 밭 모양을 만드는 모둠 별똥까지 6:6으로 나눴다. 난 부엽토를 푸러 갔다. 모둠원은 민정, 시연, 지원, , 지민, 나였다. 그 팀에서 또 3:3으로 나눴다. 나랑 민정, 지민이였다. 지민이가 죽은나무 옆, 밑에서 완전 까만 흙을 찾아서 우리가 그 흙을 펐다. 좋았다. 흙을 푸고 있는데 별똥이 내려오라고 했다고 해서 내려갔다. 흙을 수레까지 옮길 때 무거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도중에 1학년 애들이 과일을 줘서 좋았다. 그리고 텃밭으로 갔다. 가서 돌을 고르고 풀을 꺼냈다. 너무 더웠다. 많이 힘들진 않았다. 힘들고 과일을 얻어먹어서 좋았다. 나무 옆이 아니어도 부엽토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근데 그냥 바닥에서 다 부엽토가 있는 건 아니었다.

 

- 목련(지유)

2015324일 맑음

오늘 돌을 고르고 흙을 뒤집어줬다. 힘들지만 뿌듯했다. 텃밭 일이 많이 힘들다는 거를 알았다. 그런데 재미있기도 했다. 다음에는 쉬울 것 갔다. 왜냐면 오늘 일을 많이 했으니까, 우리 밭이 재일 많이 농장물이 잘 자라면 좋겠다. 다음 주에는 씨앗을 뿌릴거다. 그건 재미있을 것 갔다. 뭘 심을지도 궁금하다. 다음 주야 빨리 와라.


 
상수리나무(지원)

2015324일 화요일 햇볕은 따듯한데 텃밭에서 활동을 하니까 덥다.

오늘은 한 조는 텃밭을 만들고 다른 한 조는 부엽토를 가저와서 밭에 뿌렸다. 양지산에 가서 3명씩 나누어서 부엽토를 통에 담았다. 시연이 찬이랑 부엽토를 담았는데 찬이랑 시연이가 몇 번 삽질하고 다른 사랑이랑 바꿀지를 가지고 싸웠다. 오늘은 애들이랑 싸워서 기분이 더러웠다. 박시연이 같이 밭을 골랐는데 자기가 다 했다고 우기면서 자기만 쉬운 것을 해서 기분이 드러웠다. 부엽토가 연한 검정색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좀 더 연한색인 줄 알았는데 연한 검은색이란 것을 알았다.

 

-  회양목(도언)

2015324() 춘분 맑음

오늘은 밭모양을 만들었다. 별똥이 곡괭이질을 했다. 나는 삽, 호미질을 햇다. 돌을 골라냈다. 힘들었다. 중간 양지산에 있는 사람들 내려오라고 말해주러 갈 때 부엽토를 지원, 찬이형이랑 같이 옮겼다. 힘들었다. 밭 만들기가 되게 힘든 것을 알았다. 농사가 되게 힘든 것을 알았다. 하지만 왠지 뿌듯하다. 텃밭에서 일하는 게 정말 힘든 것을 알았다.

 

- 편백나무(민정)

2015324일 화요일 추운 것 같기도 하고 더운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은 2조로 나눠서 산에서 부엽토 풀 팀, 밭 모양 만들 팀을 나눴다. 나는 산에 부엽토를 푸러 갔다. 부엽토를 푸러 6명이 갔다. 가서 또 2침으로 나눴는데 나랑 보윤이, 지민이랑 같은 모둠이 됐다. 부엽토를 다 푸고 밭에 가서 돌맹이를 골라냈다. 우리가 퍼온 부엽토를 밭에 뿌렸다. 고무대야가 너무 무거워서 엄청 힘들었다. 그리고 밭에서 돌을 골라낼 때 너무~~ 더워서 짜증났다. 부엽토를 가지고 내려올 때 1학년 애들이 과일을 많이 줘서 넘 좋았다. 부엽토가 썩은 나무 아래 좋은 부엽토가 있단 걸 알았다.

 

- 목련(지해)

2015. 3. 24. 절기:춘분 춥다 덥다 와따리가따리

오늘은 텃밭을 만들었다. 내가 고랑을 파서 두둑에 흙을 올렸다. 두둑은 최소한 30cm는 되야한다고 했다. 난 그걸했지만 부엽토를 퍼로 간 사람도 있었다. 기다려도 안 와서 도언이한테 갔다오라고 별똥이 그랬다. 근데 도언이도 안 와서 지유랑 내가 갔다오겠다고 했다. 근데 기다리라고 별똥이 그래서 기다리다 도언이가 오고 부엽토가 왔다. 그래서 돌을 힘들게 아주 힘들게 다 빼내고 부엽토를 부었다. 그리고 썩었다. 팔이 떨어지고 허리는 꺽기고 다리는 부서지고 가루가 되는 만큼 힘들었다.

 

- 떡갈나무(충일)

2015. 3/24 화 반팔입고 일해도 될 정도다.

밭 모양을 만들고 돌을 골라냈다. 돌을 골라내는데 팔이 빠질 것 같았다. 더워서 기분도 안 좋았다. 그리고 부엽토 푸러 간 사람들도 돌 골라내기 시합을 했는데 우리가 먼저 끝냈다. 덥고 일이 힘들어서 짜증도 나고 힘들었다. 하지만 다 끝났을 때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 하지만 애들이 놀고 있을 때 짜증이 매우 났다. 게다가 부엽토 캐러 간 애들도 안 와서 좀 짜증났다. 하지만 뭐 애들도 왔으니깐 상관없다. 밭 만들기가 힘들다는 걸 알았다. 작년 1학기 때는 놀았고 2학기 때는 반 끼리해서 힘든 걸 몰랐다.

 

- 자목련()

324일 불 완전 더워

오늘은 부엽토를 가지로 산에 갔다. 그런데 부엽토 통에 가지고 오기 전에 낙엽 뒤집기 귀찮았다. 그리고 부엽토를 수레에 실고 밭에 가서 돌을 골라내고 부엽토를 흙에 뿌린다. 그리고 흙을 뒤집고 학교로 왔다. 오늘 기분은 안 좋았다. 왜냐하면 너무 덥고 돌 골라내기가 귀찮았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알게 된 점은 두둑을 올리는 것이다.

 

-  감나무(지민)

2015324() 맑음~흐림~다시 맑음

오늘은 부엽토를 가지러 숲에 갔다. 두 팀으로 짜서 갔다. 시연이 언니, 찬이 오빠, 지원이 오빠가 한 팀. , 민정이 언니, 보윤이 언니가 한 팀이였다. 부엽토가 좋고, 많고, 찐한 곳을 찾아서 헤매다가...... ! 내가 내려가다 죽은나무 쪽을 파 봤는데!!! 부엽토가 좋고, 많고, 찐한 곳이였다. 우리 조가 갔고 온 부엽토에 절반은 내가 발견한 죽은나무 밑 부엽토였다. 무덤에서 별로 멀지도 않다. 이게 된 횡재야! 엄청 좋고 텃밭, , 풀을 뺐다. 그리고 학교로 갔다. 언니들이랑 부엽토를 가지러 갈 때 기분이 좋고 재밌고 신나고 기뻤다. 돌아올 때는 재미있었고 뿌듯했고 기뻤고 행복하고 즐겁고 신이 나 있었다. 부엽토는 큰나무 밑에 많다는 걸 알았다. 텃밭 일이 힘들단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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