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월 마지막 날, 5학년들은 달님과 함께 장 담그기 했어요.
수학 시간에 장 담근다고 하니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ㅎㅎ
저도 덕분에 아이들과 귀한 수업을 함께 했어요.
마침 봄볕이 좋은 날이어서 아주 맛있는 장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아이들의 장 담근 이야기>
민정
1. 페트병을 준비해서 생수를 5L를 받는다.
2. 그리고 큰 볼에다 다 부은 다음 소금이 녹게 계속 젓는다.
3. 소금이 다 녹았으면 날계란 1개를 띄워본다.
4. 날계란이 동전 만큼만 뜨면 항아리에다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넣는다.
5. 거기다 고추, 대추를 넣고 뚜껑을 덮는다.
소감 : 내가 학교에서 1년 동안 먹을 장을 담궜다는 게 뿌듯하다. 소금 녹으라고 계속 젓는 게 재밌었다.
보윤
1. 먼저 물에 소금을 담군 뒤 소금이 녹을 때 까지 계속 저어준다.
2. 물 농도가 맞았는지 계란을 뛰어본다. (계란이 뜨면 농도 맞음)
3. 항아리를 소주로 소독한다.
4. 항아리 안에 메주를 넣고 천을 덮은 뒤 소금물을 부어 넣는다.
5. 그리고 천을 빼고 뚜껑을 잘 덮으면 끝~
느낀점은 시원한 물에 소금을 담구거 저으면 소금이 녹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메주 만드는 것 말고는 꽤 쉬운 거 같았다. (메주는 안 만들었지만)
신영
과정 : 1. 달님의 얘기를 듣는다.ㅋㅋ
2. 대야(?)에 1리터 짜리 삼다수 통에 물을 2통 반을 (시원한 물) 넣고 소금을(천일염) 넣은 뒤 생계란을 물에 띄어서 동전만큼 계란이 물에서 나오면 된다.!!
3. 그리고 항아리를 참이슬(소주)로 소독한다. (방법 : 소주를 항아리에 골고루 뿌리고 천으로 닦아낸다.)
4. 항아리 안에 메주를 넣고 항아리 구멍(?)에 천을 덮고 그 상태로 소금물을 넣고 천을 빼내서 뚜껑을 덮는다.
느낀점 : 시원한 물에도 소금이 녹아서 신기했다. 그 외에 느낀점은 없다.
새나
과정 : 일단 메주는 샀다.ㅋㅋ 난 메주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그리고 메주 1당 물 5L(리터 이거 맞나?)로 잡아서 (메주 5개) 바가지(?) 볼(?)에다 5L 물을 넣고 소금 1바가지? 정도 넣다. 그리고 생계란을 넣서 이 정도 떠오르면 간이 딱 된 거다. 그걸 5개 만들었다. 그리고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항아리 위에 행주(?)를 씨우고 물을 부었다. 그리고 항아리에 금줄을 둘렀다. 느낀점 : 별로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한 건 3/10? 밖에 안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재밌지도 않고 재미없지도 않았다. 그저 그랬다.
창윤
커다란 그릇에 물을 메주 1개당 물을 받는다. 그리고 항아리독에 메주를 넣고 물을 부은 후 뚜껑을 닫고 쥐끈으로 만든 새끼줄을 묶고 이상한 걸 꽂고 수리수리 마수리 했다. 달님에게 이야기도 들었다.
느낀점 : 물 받기는 줄 선 사람들이 많아 내가 직접 받진 않았지만 아주 복잡했다.
은결
1. 일단 패트병을 한 개 준비하고
2. 그리고 바가지에 패트병에 물을 두 병 반을 패트병에 담고 바가지에 다음 다
3. 그 다음 거기에다가 소금을 뿌린다.
4. 그리고 생각이 안나지만 하이간에 그거를 저은다.
5. 소금이 다 노그면 생 달걀을 너어보고 동전처럼 띄면 된다.
그래서 메주를 항아리에 늣고 소금물을 는는다.
그래서 항아리 뚜겅을 씨워다.
그리고 지끈으로 따서 항아리에다가 감았다.
느낀점 : 재미있었다. 그리고 저을 때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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