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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의 첫나들이
작성자 : 봄-바람
  수정 | 삭제
입력 : 2005-08-24 12:01:25 (7년이상전),  조회 : 149
덩더쿵들과 은지가 처음으로 나들이를 갔지요.
아직 등원하지 않은 경윤이를 불르러 경윤이집에 도착해서 잘익은 포도도 따먹고
경윤이랑 함께 진흙섬으로 갔지요.
여름에 가보던 진흙섬의 냄새 모양들이 가을로 들어선 오늘...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노송놀이터로 가자는 덩더쿵들을 설득해서 은지를 위해 첫나들이를
진흙섬으로 바꿔답니다. 다행히 은지도 좋아하고 뛰어다니며 너무나
행복해 보야서 봄바람의 마음도 흐믓했어요.
은지가 말은 많이 안해도 봄바람과 덩더쿵들이 주고 받는 대화는 안빠지고
자기의 생각을 잘 말하더군요..역쉬~~~ 달팽이라는 생각을 했죠.

성민이가 달리기를 은지랑 해보더니 내심 걱정
성 민 : 아까 달리기 해봤는데... 은지가 더 잘달리는것 같아....
봄바람 : 그럼 무지개 다리에서 다 함께 달리기 해볼까???
덩더쿵 : 좋아!!!!

성민이의 걱정은 걱정으로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으닞가 성민이보다 쬐금
늦게 들어왔거든요....

땀을 흘리며 나들이를 열심히 따라온 은지가 너무 예쁘고 은지도 좋아하고 하니
이런저런 걱정을 가을 바람에 날려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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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bell7 ( 2005-08-24 13:37:02 (7년이상전)) 댓글쓰기
터전에 처음 갔을때 기분좋은 설레임과 걱정이 앞섰는데 위사진처럼 잘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하네요....좋은 인연으로 만난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windbell7 ( 2005-08-24 13:45:0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참!! 은지가 포도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제 별명 포도송이로 하고싶은데..^^* 봄바람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 ...2005-08-24
시오리향 ( 2005-08-24 13:54: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오늘 개학인데... 역쉬 내 개학 첫날부터 경윤이 등원 펑크가 생기는구먼...아침에 깨워서 옷 챙겨주고 사과 깎아주고 나왔는데...가끔 다른 달팽이들 우리집에 들러 포도 따 먹어요. 은지네 참 반갑습니다. 오래전부터 들어오던 이름이라 낯설지 않습니다.
달개비 ( 2005-08-24 14:28:1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은지가 참 밝아보이네요.딱 달팽이 같습니다..
꽃송이^^ ( 2005-08-26 10:22:2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은지 참하니 고운 아이더군요. 달팽이에서도 잘 지내고... 은수 보더니 "한 3개월된 아이네" 허~~걱, 그걸 어떻게 알았지? 했더니 씨~~익 웃으며 달려갑니다. 그런데 windbell7은 이모신 것 같고, gracelhr은 누구신가요? 궁금궁금...
windbell7 ( 2005-08-26 12:05:5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은지엄마인데요...별명만들면 알아보기 쉽게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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