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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깔깔 . 하하. 호호. 히히. (날적이 3)
작성자 : (낭만)고양이
  수정 | 삭제
입력 : 2005-07-14 17:51:09 (7년이상전),  조회 : 116

저수지에 돌 튕기기...
고양이가 두번 튕겨보겠다며 던지기 보여주니 선민이 " 고양이 나보라. 나는 돌 두개 던진다!" 하며 던지더군요. 햐~ 선민인 고수가 분명합니다. 고양인 감탄.
결이는 고양이 썬캡을 쓰더니 자기 것인양 쓰고 옹골을 따라 다녔어요.
우렁이랑 다슬기 잡느라 냇가로 갔었거든요. 언니. 오빠 잡는 거 구경만 했어도 고양이 배위에 올라 앉아 노는 표정을 보니 즐거웠나 봅니다.
호준이가 불러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로 가보니 ...뛰어서 버드나무 잎을 쳤다며 자랑 ...보여준답시고 팔짝팔짝 뛰더군요. 아무리 지켜보고 있어도 닿지는 않더구만요..쯧 쯧.^&^ 같이 보던 선민 "난 안 뛰고도 닿는다!" ~ ㅎ ㅎ 호준이 허망한 표정.

해연인 물마시다 물통물 다쏟아 바지가 많이 젖었어요. 이미 준비해온 옷을 갈아입은 후라 옷이 없고. 안갈아 입히길 다행... 다슬기 잡겠다고 미끄러져 울며 온 윤종혁 뒤로 고해연도 이끼 묻혀 젖은 옷으로 왔더라구요.
현수 옷을 빌려 입히려 하는데 욱현"나도 옷 있는데. 내 옷 있는데..."자꾸 말해서 욱현 옷으로 빌려 입혔어요. 욱현 꽤나 좋은가 봅니다. ^&^ 사랑하는 해연이가 자기 옷을 입었다구 말이죠 후~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도 "해연이가 내 옷 입었다. 더러워서 내 옷 빌려 입었어"하며 몇번이나 자랑했답니다. 혜윤은"나 욱현이랑 손 잡았다!" 자랑하데요 오~잉?

사전 답사 없이 갔던 곳이라 앉을 곳. 물놀이 할 곳. 먹을 곳 찾느라 헤맨 느낌도 없지 않았으나 (벼룩 피해 옮기기도 했구요) 언제나 아이들은 그 때에도 풀 숲 사이,물놀이, 곤충을 들여다보며 작게 환호하고 있는 표정들이었어요. 현수도 넘어져 다쳤어도 씩씩했지요. 아이들의 들여다 보는 ..살피는 눈빛처럼 설레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싶네요.
점심을 먹으면서 유쾌한 말, 말, 말, 그리고 마음. 표정은 다 전하지 못해 아쉽군요.
아이들의 반응에 정말 유쾌해졌었거든요.
돌아와 샤워하고 2시 30분 다 넘겨 잠이들었어요. 오늘은 좀 늦게 깨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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