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293
Total : 297,069
12월 6일 잡일(?)아마일지
작성자 : 안정현엄마
  수정 | 삭제
입력 : 2010-12-06 15:27:34 (7년이상전),  수정 : 2010-12-06 19:29:00 (7년이상전),  조회 : 249
바쁜 교사회에 보조로 아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명 시다라고나 할까 ㅋㅋ

정현이랑 마을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터전오니 9시20분이 조금 넘은시간.
예상데로 깨동이들은 정현엄마 왜왔어를 줄줄이 물어본다.
누룽밥과 아직은 익지 않은 김치를 아침 간식으로 먹었다. 나름 정현엄마를 만만하게 봐서인지 서준이 경형제 주연이 이놈들이 김치를 숟가락에 놓아 달란다. 예전 같으면 스스로를 강조 했겠지만 아주 친절 모드로다 김치를 놓아 줬다.
사계절은 사계절 아마 하라 하고 덩실은 덩실. 도글은 도글아마를 하란다. 그냥 예의(이놈들이 예의를 아나?)상 그러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기분 업.

그러나 오늘은 어제의 대청소에 이어 터전 정리 정돈이 먼저인지라 교사방정리를 도왔다.
학교도 쉬는 시간이 있고 아이들도 낮잠시간이 있고 회사도 티타임이 있는데 우리 교사회는 참 짬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왜 데모를 안하지? 주말에도 행사에 치여 쉴 짬이 없는데 하는 잡생각을 잠시 (ㅎㅎ)...

지금은 낮잠시간 큰깨동이는 거실에서 회의중이고 도글과 덩실은 쿨쿨. 사계절 이놈들은 몇몇은 자고 몇몇은 소곤소곤 중이다. 정현엄마? 난 아마일지 쓰는중... 일단은 여기까지

(집에 와서 바로 이어서 씁니다)
까먹기 전에 ㅋㅋ

큰깨동이의 회의가 길어 지면서 사계절이 살짝 소란 스러워져 결국 아마일지 쓰다말고 결국 사계절 방으로 직행. 군기를 아주 살짝 잡았다. 이놈들 좀전엔 사계절 아마 하라더니 정현엄마 선생님들 다있는데 왜왔냐고 한다ㅠㅠ
큰이불은 개어 장에 넣고 나머지는 각자 개라했더니 입이 나오는 놈들이 있다. 친절모드는 접고 끝까지 눈치팍팍 주어서 결국 모두 각자의 이불을 개어 넣는데 성공! 호호 히히 낄낄

오후 간식은 육고기가 안들어간 떡국(아! 다행이다. 덕분에 떡국을 두그릇 먹었다)
아이들은 새로 바뀐 터전설명을 큰깨동이 들로 부터 들으며 하루를 마감 했다.
배가 남산이된 요술봉은 죽어라 움직이고 풀잎과 사과나무는 퇴근후에도 교육이 있어 급히 퇴근하는등 상상도 무지개도 찍찍이도 자리에 궁둥이 붙일 새가 없는 하루였다. 나? 정현맘은 왔다리 갔다리 했시요.

어깨동무에서 마지막 아마였습니다.^^
 
댓글쓰기
밝은달(희원빠) ( 2010-12-06 15:52:4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 정말 빠르십니다.ㅋ
유비쿼터스하며 스마트한 아마로 인정해 드립니다.ㅎ
경쓰맘 ( 2010-12-06 16:13: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헉... 오늘이쟎아요? 우왕~ 정현엄마 존경하옵니다.
교사회 ( 2010-12-06 19:50:5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곳 저곳에서 교사들의 빈 곳을 잘 메워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리(윤아엄마) ( 2010-12-07 17:45:0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깨동무에서 마지막 아마!!
어떠셨어요? 기분이?

참 눈물날라고 하네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저렇게 서로 도우며 살아온 날들...
돌아보면 정현엄마도 많이 행복하셨지요?
저도 내년 이맘쯤엔 어떤 마음일까요?^^
무지개㈜ ( 2010-12-07 22:15: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정말 고생하시었어요!! 감사합니다 >.<
주연아빠 ( 2010-12-07 22:40:3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오늘도 사계절방모임 전에 미리 오셔서 요술봉과 열심히 뭔가를 정리하고 계시더군요. 마지막 아마 애쓰셨습니다.
다경태인맘 ( 2010-12-08 18:05:1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제 저도 재인증땜에 교사지원 아마해야했는데 깜박하고 오늘 알았답니다. 졸업할 때쯤 추억에 남는 크나큰 실수를 하고 갑니다. 다행히 담주 회의지원 일이 주어졌네요. 애들아 나랑은 1월에 보자~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88
12월 6일 잡일(?)아마일지 [7] 안정현엄마 2010-12-06 249
487
11월 23일 도글방 아마일지 올립니다. [10] 밝은달(희원빠) 2010-11-26 215
486
리본, 꽃, 푸요푸요랑 함께 한 도글방 하루 [5] 교사회 2010-11-24 215
485
연필, 크렛, 나뭇잎, 찍찍이와 함께한 도글방 하루 [5] 교사회 2010-11-23 313
484
7세 남산 나들이 [3] 찍찍이 2010-11-14 343
483
Re: 야외 공원 찍찍이 2010-11-14 92
482
Re: Re: 남산 올라가는 길 찍찍이 2010-11-14 59
481
Re: Re: Re: 남산 정상에서, 하산길 찍찍이 2010-11-14 82
480
10월 29일 도글방 아마일지 [5] 주연아빠 2010-11-03 245
479
10월 28일 아마일지 [6] 들국화 2010-10-29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