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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첫 아마
  수정 | 삭제
입력 : 2013-06-24 00:36:12 (7년이상전),  수정 : 2013-06-24 01:20:34 (7년이상전),  조회 : 140
[전래놀이 준비중] P1010173.jpg (3.32MB)
[하늘마음 설명듣고 잘 따라하기] P1010175.jpg (3.33MB)
[공에 맞지 말아야지] P1010176.jpg (3.33MB)
[공에 맞지 말아야지] P1010177.jpg (3.21MB)
[공에 맞지 말아야지] P1010179.jpg (2.85MB)
[이제 10번만 피하면..] P1010187.jpg (3.12MB)
[앉아 있으면 못 맞힐꺼야!] P1010189.jpg (3.17MB)
[우린 열매나 따 먹자~] P1010181.jpg (3.28MB)
[우린 열매나 따 먹자~] P1010182.jpg (3.26MB)
[우린 열매나 따 먹자~] P1010190.jpg (3.14MB)
[모래 놀이] P1010191.jpg (3.12MB)
[이제 곧 모래 위로 물이 등장합니...] P1010195.jpg (3.24MB)
[요리사들 모임] P1010198.jpg (3.12MB)
[이제 버찌 따러 가볼까?] P1010199.jpg (3.24MB)
[오후 활동 끝내고] P1010206.jpg (2.79MB)
[무엇을 먹고 있을까요?] P1010208.jpg (2.6MB)
[행성 그리는 하준이] P1010209.jpg (1.87MB)
[나도 그려볼까?] P1010210.jpg (2.17MB)
[하늘마음.감사합니다...] P1010217.jpg (1.79MB)
어깨동무에 들어온지 겨우 3달.
아직 모르는 것 투성임에도 아마를 신청했다.
다함이가 아직 어린데다 낯을 가리는지라
아기나리가 없으면 힘들어 할 것 같은데 터전을 또 쉬기는 그렇고...
전날까지 긴장한 마음으로 잠을 설치긴 했지만..
'한번 해보자' 심정으로 19일 아마를 했다.

첫 아마 활동의 목표는 한 가지였다.
"만나는 아이들마다 칭찬 한 가지씩 꼭 해주자!"
비록 모든 아이들에게 다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많은 아이들에게 진심어린 칭찬 한 마디씩을 전해주었다.

아마로 하루를 보낸 19일은 그야말로 체력이 바닥난 하루였다.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거움에도 얼마나 힘에 부치는지..
정말 새삼 아기나리, 하늘마음, 빼빼로, 호두나무..
교사들의 고생이 몸소 느껴진 날이었다.
그럼에도 하늘마음 덕에 편안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도글방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 밥도 잘 먹고, 잠도 2시간씩 모두 잘 자고,
무사히 아마 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착한 다함이도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엄마를 잘 이해해주었고,
오랜 시간 터전에서 시간을 보냈음에도 집에가자고 보채지 않고 잘 견뎌주었다.
도글방 아이들, 소근방 당실방 아이들, 호두나무, 하늘마음, 별,
모두의 도움 속에 내 첫 아마의 기억은 즐겁고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아마 활동을 하겠지만 첫 아마의 기억은 결코 잊지 못할 것 같다.

p.s) 하늘마음은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혼자 앉아서 무엇인가를 하고 계셨다.
퇴근 안하시고 무엇을 하시는 걸까? 궁금해 하는 마음으로 나가보니...
아이들 칫솔과 컵을 모두 꺼내서 칫솔통을 꼼꼼히 닦고 계셨다.
칫솔 통의 문을 분리해서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주시는 모습.
순간 마음이 울컥해졌다.
그랬다.. 우리 아이들은 저런 따뜻함과 사랑을 가진 교사 아래서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 6월 19일 활동 사진들 *
오전 활동: 마당에서 전래돌이 및 물&모래 놀이
오후 활동: 마당에서 물&모래 놀이
 



전래놀이 준비중



하늘마음 설명듣고 잘 따라하기



공에 맞지 말아야지











이제 10번만 피하면..



앉아 있으면 못 맞힐꺼야!



우린 열매나 따 먹자~











모래 놀이



이제 곧 모래 위로 물이 등장합니다..



요리사들 모임



이제 버찌 따러 가볼까?



오후 활동 끝내고



무엇을 먹고 있을까요?



행성 그리는 하준이



나도 그려볼까?



하늘마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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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치(다함파) ( 2013-06-24 12:34: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원래 계획은 "1타 2피"적으로 평일 청소도 같이 마무리하자였는데...
경험없던 아라치는 쌍피는 커녕 쌍코피가 터졌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그렇게 안합답니다.
역시 인간은 배움의 동물입니다.


꼬까신(원준맘) ( 2013-06-24 14:40:0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라치 넘 고생했어요~
나도 첨 아마했을때 정말 긴장했더랬어요~
물론 지금도 긴장하지만요^^~
별(지후엄마) ( 2013-06-24 14:46: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ㅎㅎ 저도 도글방시절 귀중한 휴가를 하루내어 한꺼번에 하겠다며 첫아마와 첫 마실초대를 같은날 했었는데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아마와 청소를 같이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피곤하더군요^^
고생 많이하셨어요. 애들이 물놀이를 하루에 두번했으니 더 고생이었겠네요. 사진과 함께 보니 아이들 하루 일상이 다 보여서 좋네요.
낭만고양이(승곤맘) ( 2013-06-24 15:43: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라치 사진과 긴글 너무 감동적이네요^^
수고 많이 하셨네요.
둠벙(영호엄마) ( 2013-06-24 22:12: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라치와 이야기하며 저도 첫 아마의 설렘과 긴장이 다시 떠올랐어요. 그래도 가장 이쁘고 말 잘듣는(큭) 도글이들과 하루를 보내셨네요. 물을 넣은 모래놀이가 아이들에게는 즐겁겠지만, 터전안에 모래가 가득하더이다. 정말 --- 힘들었을 겠어요.
푸른바다(하준엄마) ( 2013-06-24 23:26:1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마일지 너무 잘쓰셨네요~날라리구조합원이부끄럽습니다^^ 쌍코피흘리는다함엄마모습이보이는것같아요ㅜㅜ..글고 마지막에 하늘마음 모습도 감동이네요. 감사한 일들이 일상이 되어도 표현은 게을리하지말기를 다짐해봅니다
인웅지안맘 ( 2013-06-25 07:38:1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라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많이 힘드셨죠?
사진을 보니 깨동이들의 하루가 고스란히 와 닿네요~^^
하늘마음~감사합니다~
교사분들께는 늘~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올리브(태겸&아빈맘) ( 2013-06-25 12:24:27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냥모래놀이만해도 터전에 모래가 드글드글하여 청소하기 힘든데 물까지 섞인 모래 라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전 이렇게 아마 하고나면 아이들과도 더 친숙해지고 감사해지고 뿌듯해졌는데 아라치도 그러셨을꺼 같아요^^
싱글이 ( 2013-06-25 15:25:2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첫 일일아마의 기억은 오래도록 남는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샘물(민중맘) ( 2013-06-25 19:15:1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민경이의 활짝웃음은 항상 즐겁네요요~
깨동이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씨뿌리는 농부와 같이 애쓰는 교사 분들에게
아이들 성품과 마음에 열매 맺는 보람의 열매들로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빼미(준성엄마) ( 2013-06-26 11:04:2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첫 아마 수고하셨어요
아라치의 따뜻한 마음이 글과 사진에서 묻어나오네요
저도 언젠가 첫 아마를 하는 날이 오겠지요
지난 주말에 터전에서 몇 시간 아이들 보는데도 힘들던데 ^^
달토끼(지원엄마) ( 2013-06-26 14:34:4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와, 평소 쌩쌩하던 아라치 그날따라 좀 지쳐보이나 싶더만, 쌍코피까지 흘리셨군요. 에구구.. 저는 첫 아마때 오후 2시에 이미 나가떨어진 후, 그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에 없다는.. 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더불어, 하늘마음 소식까지~~ 우리 교사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라치(다함맘) ( 2013-06-27 00:43:5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깨동무 식구들의 댓글을 차분히 읽어내려 가니 자다가도 벌떡(!) 힘이 생깁니다^^
신입이라 잘 모르는데 격려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첫 아마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댓글들도 잊지 못할거에요~~*^^*
단비 (준섭엄마) ( 2013-06-27 03:11:1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애 많이 쓰셨어요. 오랫만에 아마 일지를 보니 더욱! 반갑습니다. 아직 못올린 일지를 떠올리며 다소곳이 반성하고 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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