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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방 일일 아마 / 2013. 06. 26 수
  수정 | 삭제
입력 : 2013-08-19 16:27:41 (7년이상전),  수정 : 2013-08-19 16:29:46 (7년이상전),  조회 : 58
소근방 일일 아마 / 2013. 06. 26 수

화창한 아침..
늘상 터전에서 봐온 소근이들이지만 ‘일일아마’로 하루를 어찌보내야 하는지 걱정가득한 마음으로 터전에 도착했다
집에서 가져간 ‘당근,무,우엉’ 이란 책으로 아침 모둠을 시작한 소근방..
다행이 소근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 오늘 하루 잘 보낼수있을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수 있었다.

사랑스럽게 손 꼭 잡아주며 내게 힘주었던 민솔
똑부러지게 상황을 정리해주는 군기반장 하율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짝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넘 사랑스러운 민채
꼬까신, 꼬까신 하며 천사 미소를 띄우며 행복주는 지원
우주에 대해 모르는게 없었던 하준
동생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정의롭고 인정많은 준성이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과학관나들이..
어른인 내게도 무서워 보이는 (물론 안전그물등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감임) 정글짐을 다람쥐처럼 잘도 다니며 지치지도 않는 넘치는 힘을 과시하던 울 소근이들
터전 돌아가는 길옆 들꽃들을 하나하나 물어보며 만지고 놀고 서로서로 선물도 하며 시끌벅적 하지만 이것이 소파 방정환이 바라던 어린이의 삶이 아니였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누구하나 편식없이 잘도 먹는 점심시간.. 그리고 취침시간…자유시간..
이렇게 오늘 소근방아마는 마무리되었다.

이 사랑스러운 소근이들의 아마를 한다는 건, 에너지를 붓는 일이 아닌 채우는 일이 아닌가 싶다.
천사처럼 자던 소근이 한명, 한명,,
자다 일어나 눈 깜박이며 꼬까신~~부르던 아이들..
한아이, 한아이 옷입혀줄때, 나에게 믿고 도움을 청할때.. 순간순간. 느꼈던 그 친밀함..사랑스러움
소근이 덕분에 너무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소근아~
오늘 함께 해서 넘 좋았어~ 사랑한다 울 소근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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