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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네 방모임 미션
작성자 : 아기나리
  수정 | 삭제
입력 : 2011-05-12 03:45:29 (7년이상전),  조회 : 322
오늘 방모임 미션을 멋있게 선보일라 했는데
카메라 고장으로 사진은 못찍었고 그냥 말씀드립니다.

요 며칠 심포지움 압박과 교육이사라는 직책으로 필히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고심고심하여 대작을 꿈꾸었습니다.
"케잌을 만들까? 아니야 시간이 넘 걸려 해야 될일도 많은데
그래 그래도 명색이 교육이사인데 케잌정도는 해줘야지.
민진아빠를 시켜야 겠다 .
나는 맨날 하는 마당 공휴일도 많은데 그래 석가 탄신이날 하는 거야.ㅎㅎ"
이래 계획을 잡았는데
시댁 식구가 저희집에 오시는 바람에 나의 계획은 수포로 날아가고
어제 겨우 했습니다.
또,피자 토스트를 멋지게 하려 했는데 덩실방 방모임이 있어 잔뜩 마실 초대하니 이 인원은 무리,
축소해서 식빵에 토핑 올리고 피자 치즈 올리기로 만족~~
그래도 애들은 좋아하며 잘 먹네요.
피자 치즈가 구워지기전 아이들은 민진이 언니가 시키는 데로 노래 두곡 부르고
경남이는 아직 익지 않은 피자 치즈를 깔짝 깔짝 먹더니 다 구워지니 그냥 안먹고 남깁니다.
경태와 윤성이는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이 먹어 치우고
민경이는 도대체 뭘먹었는지 욕심만 잔뜩 부리다 남기고
서원이는 피자 치즈 잔뜩 부워 놓아 맛있게 먹더라구요.
희원이는 군소리 없이 피자 토스트 2개를 싹 먹어 치웁니다.
이렇게 먹고 맛있다는 둥 느끼 하다는 둥 또 뭐 없냐는 둥...
그래서 팝콘 만들기 까지 하려 했더니 시간이 안되서 담에 하자 약속 했더니
약속은 약속인데 하며 말들이 많네요.
여기 까지가 저희집 요리 활동이었습니다.

저희집은 가끔 요리를 아이들 데리고 합니다.
아마도 밥하기 힘든 엄마가 아이들 부려먹는 작전 이랄까? ㅎㅎ
큰아이는 제법 칼(과도)를 잘 이용해서 썰고 윤성이도 6살이 되고 부터 과도를 사용해서 단단하지 않은 걸 잘 썹니다.
애들이 칼을 사용하면 다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요리에 칼을 사용하면서 더 위험 하다는 것을 잘 알게 되고 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6살이전에는 식빵칼을 주며 사용했는데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말에는 꼬마 김밥을 잘 해먹습니다.
계란지단,단무지,시금치 무침 그냥 집에 있는 것을 색색깔로 접시에 담아 김을 4분의1로 잘라주면 각자 알아 잘 말아먹어요.야채는 윤성이,민진이가 썰게 하고 민경이는 넘 어려 맛보게 하죠.
민경이가 하고 싶다 하면 민경이는 오빠처럼 6살 되면 하자 이러며 입에 계란이며 야채를 먹게 합니다.
아이들이 차린 음식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는 것 같습니다.
혹 주말에 뭐할까 고민하심 이 꼬마 김밥을 강력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숙제 완료 했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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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달(희원빠) ( 2011-05-12 13:37:5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서원,경태,경남,희원이까지 마실 보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경쓰맘 ( 2011-05-12 14:16:01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렇쟎아도 경태&경남이가 어제 피자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하더군요. 애들 보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감사!
개김(여진엄마) ( 2011-05-13 10:34:1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애 셋에 그 많은 아이들 마실에, 미션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그 꼬마김밥 한번 만들어 볼께요 ^^*
모모맘(서원맘) ( 2011-05-13 16:09: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한 3개월간 희원이집을 제외 한 다른집 마실을 부담스러워 했던 서원이가
내일도 윤성네가서 놀고싶다고 말하는거 있죠. ^-^
애들 보랴.. 방모임 미션 완수하랴...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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