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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의 어머니이자 여성학자인 박혜란 선생님이 말하는 공동육아
작성자 : 엄지
  수정 | 삭제
입력 : 2016-01-14 13:20:51 (7년이상전),  조회 : 379
가수 이적씨의 어머니이지만 그 이전에 여성학자로 유명한 박혜란.
예전에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이적씨가 한 말이 기억나요.
"우리 어머니는 청소를 하는 대신 먼지에게 서로 뭉쳐서 굴러다닐 시간을 주셨다.."
ㅎㅎ 이거보고 얼마나 웃었는지요.


박혜란 선생님은 현재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 이사장이에요.
공동육아 협동조합을 만들고, 전국에 공동육아 어린이집 70곳을 세웠다네요.

공동육아란, 공부를 안 가르치고 무조건 자연 속에서 아이를 뛰어놀게 하고 싶은 부모님들을 위해
어린이집 만드는 걸 돕는 거예요.
뜻이 맞는 부모들이 모여서 돈을 똑같이 내고 작은 마당이 있는 전셋집을 하나 사면,
맘에 맞는 교사를 찾아 함께 조합원이 되어서 어린이집을 운영한답니다.

아이들은 그 안에서 텃밭도 가꾸고 바깥 나들이도 가고 친구들과 놀아요.
이런 과정을 거쳐 자란 아이들은 공교육에도 적응을 잘 하고, 다들 독립적이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로 잘 자라줬다면서
요즘 아이들이 걸핏하면 '도전을 모른다' , '실패를 미리 두려워한다' 이런 말을 듣는데,
공동 육아로 자란 아이들은 보통 반대라고 해요.

부모의 참여가 필요하고, 여러 모로 더 많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어린 시절을 선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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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 ( 2016-01-14 13:46:4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릴때 우리 동네 딱 두집에 있었던 소파...
음.. 소파만 있었더라면 우리 오빠들..ㅋㅋ
엄지 (2016-01-14 14:57:49 (7년이상전))
우리집에 소파 있었는데 ㅎㅎㅎ
우리집 세자매는 왜??? ㅎㅎㅎ
나뭇잎 (2016-01-14 15:50:15 (7년이상전))
소파가 중요한 거였군요! 엄지네 자매들은 소파가 있어서 그런 (멋진) 분들이 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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