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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4-20 14:16:25 (7년이상전),  수정 : 2014-04-27 21:26:48 (7년이상전),  조회 : 65
4월 3주 터전

(월)

 

점심 먹고 지점토 놀이... 성엽이 움이한테 "악어다아~~"  움이 "안무서워"

  

도로입니다. 차방향은 자유~~ 부딪히면 작은 구급차가 실으러 오기도 하고...



기차랑 자동차도 같이 다니고...   혼자하던 놀이들이 점점 둘, 셋, 넷 같이 하는 놀이로~~




미용실 놀이,
나무블럭은 헤어드라이기 입니다.

동희는 종이딱지를 고르고 도유 윤재는 주사위놀이


사방치기 판 숫장에 숫자카드를 올려놓는 시언이
그런 시언이를 단희 동희는 물끄러미 바라보고
"오~ 육~" 하고 놓던 카드를 다시 차례대로 꺼냅니다.



민이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아빠"
승엽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아기"
하율 "사마귀"
곤충을 잡더니, 이제 곤충이 되는구나 ㅋㅋ


이들의 대화는 오로지 "캬~~" "캬오!!!"


오후에는 앞 텃밭에 심을 모종 사러 일곱살들, 귀염둥이 따라나섰지요.
나들이 칼국수 옆  모종 파는 곳~



가지, 상추, 피망, 아삭이 고추 등...



작은 모종들 같이 옮기기도...



동생들은 마당 화분에 씨앗 심으며 형님들 기다리고...
사루비아랑 봉숭아 꽃씨 부려봅니다. 올해는 마당에서 봉숭아꽃이 피기를 기대하며~



형님들이 다녀온 후 흙을 파서 모종 심기







너무 한곳에 많이 뿌리면 좋지 않은데 아무래도 아이들이다 보니 양 조절이 힘들지요.
어떻게 할까~~ 했는데,  아이들 뿌릴때 흙, 모래 등을 섞어 씨앗을 뿌리게 하면
씨앗양을 조절 할 수 있다는 선재할머니 Tip~~



흙을 섞어 씨앗을 뿌려봅니다.




꽃케익


개원잔치때 전교사들이 선물한 꽃을 꽃꼿이 하고
남은 큰 잎으로 배를 만들어주니 금새 신나는
놀이감이 됩니다.



"엄청 잘나가"
신난 윤재


민이는 큰잎을 마구 펄럭펄럭이더니
"물고기 잡았어!"

(화)



화요일 아침열기 전 나들이 컵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물 마시는 스텐컵은 벌레나 흙 등을 넣지 않기로 하고... 담을 그릇이 필요할 경우는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자!!



점심 먹고 당찬, 참실 매실차 모둠~~  맛있구나...
지훈이는 꿀꺽하고,  또 줘~~ 하러 일어났지요 




오후 마당 한발뛰기!!




마당에 심어진 모종 관찰하는 동희~


(수)

미세먼지 주의보 '나쁨'  오늘은 터전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연두가 가져오신 공기청정기가 보이고..(감사합니다.)



오늘은 차로가 더 넓어졌어요. 



 

정아랑 성엽이는 '반쪽이'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옵니다.
반쪽 얼굴이 신기한 성엽이... 한참 읽다가 장기에 이기면 딸을 주겠다는 부자 아저씨 이야기가 나왔는데~
딸을 보던 성엽이 "이쁘다~~~"합니다. 정아도 얼굴을 만져보고...



1층  2층 3층  아파트 공사중~



자유놀이 하다가 점심 먹기전 귀염둥이가 옛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해서 모였는데...



희도 갑자기 짠~~~

 

이야기 전 손놀이에 희도 신나서 박수~~ 치고, 소담이 가까이 앉아 집중~~ 움이도...



그것 참 재밌는데~~  올라간 눈  내려간 눈~~



점심 먹고 책 읽는 성복이 옆에 다가가 이야기 듣는 소담이...
읽다가 멈췄는데도 옆에 앉아 조용히 그림을 바라봅니다.



소담 "내오빠~~~" 



갑자기 병원놀이로 바뀌고...
산소마스크인줄 알았는데, 지훈이에게 "그게 뭐에요? 의사선생님" 물었더니, "커핍니다."



Woo~~



병원이었는데, 갑자기 삐뽀차로...



귀염둥이가 풍선 불었다 놓으면 푸루루루~~ 로켓트처럼 날아가며 방구소리처럼 소리가 나자
웃음 바다  ㅋㅋㅋㅋㅋㅋ


이번주는 콩세알 심을 화분을 만들기로 했어요



점심시간, 매직으로도 그리고, 한지로도 붙여보고

거실에서는 네발뜨기 중, 딱 자기 키만큼 짜보기로 했어요



"자장 자장 자장 자장 "
바구니에 이불이며 가방을 모조리 꺼내서
학교놀이, 엄마놀이 병원놀이

화장대에 끼워놓고 장명루 짜는 중,
누가 먼저 시작했더라..누가 잡아주지 않아도
혼자서 할수 있다고 좋아라~ 

물감도 잠시 풀어놓고,


6살도 도전하는데 한참동안은 같이 하다가
어느정도 손에 익으니 혼자서 해보겠다는 도유,

(목)



모자 가져온 지훈이... "바구니~~ 내 모자 봐" 자랑하러 갔는데, 바구니 비슷한 모자를 쓰고 있어 눈이 동그레진~~
"똑같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성엽이가 처음 보던 책 한명씩 앉더니 민준이가 장면 설명을 해주고...
성엽이 책을 천천히 넘기고~~




무지개 다리에서는 내려오는길
해와달이된 오누이 놀이를 잠깐 했더니 바로
점심먹고 놀이하자고 ...
오누이 집이랑 우물 만들고, 잔치집, 나무도
만들고 놀이 시작

시온이는 ..하나님이 하고 싶다고 ㅋㅋㅋ
발밑에 끈들이 동앗줄 역할을 합니다.


나중에 하나님이 세분이 되고 ...

첫번째 엄마 역할을 정요,
악역이라고 할수 있는 역할은 교사에게 미루고..
다은이는 잔치집 주인,


돌아가면서 엄마역할해보고, 아이들 역할 해보고
그러나 절대 호랑이 역할은 안하겠다는 아이들 ㅋㅋ



오후 자발적 놀이시간
참으로 오랜만에 러브모드인 정아와 성엽 ㅋ
 
성엽이의 만다라를 연필로 칠해주는 정아
정아 : "성엽아 너꺼 힘들어서 못하겠어"
성엽 : "왜~~ 안예쁜색으로(연필) 계속했떠~^^"
정아 : "^^~ 알았어~예쁜색으로 칠할께"
정아는 색연필을 한움큼 집어들고...
성엽 : "하나만 해야징~ (분홍색 들고) 이걸로해!
정아 : "^^ 알았떠~~"



단희가 읽어달라고 건낸 책
다 듣고 나더니 ...
 
정아 : "할머니 할아버지가 왜이리 작아?
" 그러게, 왜 그럴까?"
단희 : "늙으면 다 그래"
성엽 : "그림이니깐 그래"
" ㅋㅋㅋ 단희야 늙으면 다 그래?"
단희 : "응. 보니깐 할머니 할아버지는 늙으면
그러더라"
ㅋㅋ


 

오늘도 오재미 놀이에 푹~


정요가 놓은 후라이팬 징검다리..



한발 한발.... 움이 속도에 맞춰 정희 기다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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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 2014-04-28 11:30: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러브모드 정아랑 성엽이 ㅋㅋ 귀여운 녀석들~~
환자한테 커피 먹여주는 지훈이땜에 빵 터졌네요
윙크 ( 2014-05-03 02:57:38 (7년이상전)) 댓글쓰기
희도..ㅋㅋ.. 짠.. 아, 귀엽다. 전 요즘 왜케 4세가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포도씨 ( 2014-05-07 15:31:0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지훈이 너무 귀여워요~ 산소마스크와 심폐소생술까지ㅋㅋ 요즘 소담이가 지훈이랑 했어하면서 저한테 해줘요 관찰력이 짱인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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