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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4-27 14:49:49 (7년이상전),  수정 : 2014-04-28 20:47:29 (7년이상전),  조회 : 98
4월 3주 터전

(월)







5줄로 땋는 장명루, 세줄로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해보니 머리땋는것처럼 땋아졌다고.... 다음엔 4줄로
해볼래~



아람방 형님들은 간식 먹고 텃밭 가고... 당찬, 참실 아이들은 마당 화분에 물을 줍니다.



물 넣고 물총처럼 잡아당기며 쏴아~~ 안개처럼 물이 분사되는...



골고루~~ 골고루~~



"뭐 만들어?"  "맘마~~"  "줄꺼야?  "안줘"



민준이랑 성엽이는 땅을 살짝 파고 쵸콜릿 만드는....



마당에 핀 애기나리꽃, 그리고 모조리 죽었는데
꿋꿋하게 살아서 꽃을 피운 딸기.
윤재 : " 저거 열리면 내가 다따먹어야지"
언제 열리나 목이빠지게 기다립니다.



이것저것 가져다가 쌓아놓고 냄비뚜껑은 운전대.
"부릉부릉~"





뒷마당에서 감나무 가지 끌고와서
물놀이 할때도 놓아보고, 곤충놀이터로 만들어보고



"올라간다 올라가"
"쥐며느리랑 매미랑 경주해 "
노란곤충을 아이들은 매미라고 부릅니다 ㅋㅋ



아흑... 작약아 ㅜㅜ
어느새 하나 남은 작약까지 똑! 따서는
손에 쥐고 향기맡고, 곤충도 맡으라고 옆에 넣는다
컵안에 넣는다...





듬직한 모습의 폴리와 반칙이 난무하는 한발뛰기 ㅋㅋ

(화)



거실에서 손유희, 라이겐을 마치고 2층에 올라와
층별 모둠을 갖는 시간 어제 화분에 담아온 흙에
심을 콩세알과 씨앗에 관련된 책을 함께 보았어요
 
"씨앗을 세게 심는 이유 아는 친구"
 
정요 : "나 알아!!!  씨앗이 세게인 이유는 하나는 사람 먹고
하나는 새가 먹고 하나는 동물이 먹으라고!!!
가을에 감 딸 때 감 다따지 않고 남겨놓는것 처럼  "
 
책을 다본 후...

"우리가 심은 씨앗은 무엇이 될까?"
 
민 : "꽃!"
하율 : "나무"
승엽 : "열매!"
"열매? 자기 엄마래 하하하하" 다함께 웃고..
예서 : "싹, 채소, 과일"
도유 : "숲"
정희 : "열매"
동희 : "씨앗"
 
"씨앗이 자라는데 무엇이 필요할까?"
정요 : "햇님, 비"
다은 : "흙이랑 물"
정희 : "햇빛"

그리고 관심과 사랑과 
너희들의 성실함이 필요해
 
 아마들이 우리에게 하는 것 처럼 
씨앗에 밥도주고 사랑도 주고 잘 보살펴줘야 씨앗이 더 잘 자랄 수 있어
 
승엽 : "근데 씨앗에 방귀뀌면 어떻게해? ㅋㅋ"
(마지막은 방귀로 장식..ㅋㅋㅋㅋ)


물감 풀어서 그리고 싶은 그림, 섞어보고 싶은
색 섞어서 놀아보고


시언이는 노래따라 불러봅니다.




점심 먹고 잠깐 마당 나왔었어요~~ 옆집에서 나오는 연기가 신기한 도율이..
"왜 연기가 나와?"  "왜 연기가 나와?"
간식 먹고 마당 나와서는 "왜 연기가 안 나와?" "왜 연기가 안 나와?"



꽃따서 뿌리며  " 다잊어~~~다잊어~~~~~"
레잇고를 부르고..
더뿌리고 싶으면 바닥에 있는거 주워서 하는걸로~









오재미 놀이..
메롱메롱~하는 정희
민준 : " 놀리는 사람은 안맞혀!"
규칙이 확실한 민준이 ㅋㅋ





성엽이 모래를 몇번 흔드는데 금새 돌멩이만 남자..
성엽 : "어?..이거봐 신기해!"
"뭐가 ?"
성엽 : "이거봐, 돌멩이로 변신했어..봐봐
이렇게 하니깐 (몇번 흔들고는) 봐봐! 돌멩이로
변신했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을 본 듯
그렇게 몇번이고 채를 흔드는 성엽이 ㅋㅋ



저녁  교육 간담회 사진 ^^   인증샷으로 한컷 찍었지요.  초반에 소심하게 살짝 찍어 몇분만 나왔음.


(수)


밀크와 초코 목에 개줄을 달고.. 잠자리도 만들어주고
눕혀놓더니 한쪽에선 학교놀이, 한쪽에선 엄마아빠놀이



정희 : "나 할줄 몰라!"
"윤재야, 윤재가 정희 좀 알려주라~"
흐흐.. 이런 다정한 포즈를 연출할 줄은 ㅋㅋ



몇번 해본 도유는 금새 완성, 또해보고,  정희도
천천히 오빠가 알려준대로 해보면서 완성



성복이는 월요일 모둠시간 나들이장소를 제비뽑기로
했던걸 재연해보고 있어요.종이잘라서, 색연필로 적고, 종이 접고...
"이거...자~나들이장소는 ~ 노송놀이터~"





설거지 시작~덕분에 걸레.. 두개 희생했습니다



깔끔해, 싹싹 잘닦는 시온이



지훈이도 한몫 거들고,

깔대기로 모대섬 만드는 중 꼭 물위에다 만들어야 한다는 ..
.


곤충찾느라 바쁜 곤충파,

"이게 보리야?"
유심히 살펴보고


"나한테 아기 콩벌레 있어"


(목)

미세먼지 주의보~~~ 오늘은 나들이 쉬고 터전에서...

            


간단히 노래 부르며 몸놀이~~



1층 동생들은 자유놀이 하다가, "우리 애벌레 만들래?"  "응~~"





애벌레 만들다가 손에도 살짝~  "애벌레~~ 애벌레~~"



안쪽까지 칠하기도 하고...



움이 손 보더니 "묻었어" 잠깐  생각하더니, 다시 칠하고..



애벌레 칠하다 책상 한번씩 칠하는 지훈이



애벌레 만들고 말리는 동안 자유 놀이~~
민준 "소담아~~ 오빠가 차 만들어줄까?"  소담 "응~~"  둘이 나란히 앉았는데, 마땅히 할말은 없고..
민준 "차가 출발합니다~~"



공사중... 높이 높이 쌓는 중이라는..  쌓다가 망가질까봐 꾸욱~~ 손으로 눌러 지키고...



아람방은 나비꾸며보기로..
어떻게 꾸밀지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자르는 도중 한장씩 한장씩 가져가서는
각자 꾸미고 싶은대로 꾸며봅니다.


끈을 매달아서 연이라고 만들어보기도 하고



승엽,시온,동희,민이 방안에서 엎치락 뒤치락
몸놀이를 하길래
"너희 지금 무슨 놀이해?" 물어보니
당당하게  " 싸움놀이!" 라고 말하는...-_-;;;
싸움놀이 말고 다른 놀이를 생각해보자고 하고
언뜻 몇일전 곤충놀이하던게 생각나서 아이들에게
곤충집짓고 곤충놀이해보라고 제안하니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예서는 나비날개로 무당벌레를 만들어서는
등에 붙여달라고 하고 곤충놀이 시작

나중엔 끈에 붙여서 왔다갔다 흔들어보기도..
예서의 움직임만큼, 나비의 날개는 펄럭펄럭~



윤재는 종이박스, 병투껑으로 자동차를 만들어서
끌고다니다가 나중엔 나비 날개를 붙여서 날아다닌
자동차로 변신시킵니다.



등에 나비날개를 붙이고 놀이하던 승엽
뭔가 생각난듯 타원형으로 종이를 오리고 연필로
열심히 칠하더니 등에 붙여달라고 합니다.
"이건 뭔데?"
승엽 : "장수풍뎅이 날개"



옆에서 보던 정요 함께 거들어서
장수풍뎅이의 속날개를 만들어 보기로
둘이서 연필로 칙하고
더듬이 만들어서 X자로 붙이고는 장수풍뎅이완성 ㅋㅋ


하율 : "형아! 이거봐 진짜 장수풍뎅이!"


장명루에 빠져있던 도유에게도 나비만들자고 제안하니 단박에
"싫어~"
마침 옆에 있던 정요가 나비가 진짜 바람에 날렸으면
좋겠다는 말에 도유에게 창문에 모빌을 만들어보자고
하니 "좋아~" 합니다.
아무것도 색칠하거나 꾸미지 않길래
꾸며보자고 제안하니 싫다고 거절, 그냥 하얀
나비가 좋다고 하네요



곤충놀이가 좀 확장되서..
장명루 실 하나를 건네주고 거미줄을 만들어보라니
잘 되지 않아서 거미줄은 교사가 만들어주고
놀이가 시작됩니다.

점심 먹은 후..
나비하나 달라던 도유는 매직으로 칠하기 시작
"빨강색이랑 초록색이랑 섞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검은색이 되네?"






거울에 붙어있던 비닐을 띠고, 깨끗하게 얼굴이 보이는 거울에 대만족 우와~~~~~~



코~~



히히히히~~





20일 곡우였지요~~ 곡우 절기가 이어지는 때라 절기 이야기 "곡우"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곡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 그림 보니까 무엇이 생각나?"



"비"  "나무"  "텃밭" 등~~ 의견들이 나오고..



소담이 의견이 있는 듯... 손 모으고 나비처럼~~~
소담이는 무슨 생각나? 물었더니 "쑾~~"
꽃다발 "쑥?"  소담 "쑾~`"    숲이었다는...



이어서 강강술래~~



남생아 놀아라 촐래촐래가 잘 논다~~



노란 옷 입은 사람 나와라~~ 촐래촐래가 잘 논다 ♪





(금)



오늘은 꽃다발이 선물을 가져왔어~~ 주머니에서 꺼낸 황금 조각..
눈치 빠른 몇몇 7살은
"눈에 안보이는데 왜 보인다고해?"
"그래? 난 눈에 보이는데 이것봐~(던졌다 받는 흉내)"
교사의 시선따라 아이들의 시선도 따라가고..
그제야 좀 믿는 눈치 흐흐흐~



조금씩 황금 조각을 나누어받고... 어디있지? 한참 손바닥을 들여다보는...
하율이 차례~~ 기대만발..



조금씩 조금씩 소중학게 간직합니다.
주머니에도 넣고, 두손 꼭 쥐기도 하고...혹시 떨어뜨렸는지 확인해달라고 하기도~
"주말동안 잘~~ 간직해"



점심 후 어제 만들어 놓은 애벌레로 놀이 시작
초록색 블럭은 나뭇잎하기로,







나뭇잎 피리 부는거 따라하다 붙이다..
침만 잔뜩 범벅 범벅~





정요 : "보리가 얼마큼 자랄까"
지인: "꽃다발까지 자라면 좋겠다"
정요 : " 어, 그래"
그리곤 얼마큼 자랐나 확인,



정요 " 보리는 왜 땋은(머리카락) 것 처럼 자랄까?"


절구통 깨끗이 씻어서 깨끗한 물 넣었더니
도로 모래를 휙~~~~~~
ㅋㅋ
나뭇잎으로 배만들어서 놀다가



텃밭에서 주워온 나무 껍질벗겨서 배만들어서
놀이, 하율이 나뭇잎배 밑에 나무껍질배 그밑에 그릇들을
차곡 차곡 놓고는  " 전함~하하하"




민준이 데릴러 형준이 등장~~
형준이 형아다아~~~  "노형준 형아!! 노형준 형아!!"  달팽이 연예인입니다 ^^



마당에 세워진 타이어 위에 올라가 보는~~



시온이도 따라 올라가고...  도유와 성엽이는 물 깊이 재봅니다.



으아아~~ 빠진다. 점프!



성엽이도 올라가고~~  벌써 자세부터 살짝 점프 준비



헤헤~~ 안뛰었지롱!
 



흑흑 활짝핀 작약을 보지못했지만, 올해도 작약향은 가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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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 2014-05-03 02:52: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오잉??? 저기 앉아 책보는 친구는 성복이??
혹시(조심스레 물어보는 중임..) 성복이가 입고 있는 내복 성복이 거에요?? 민이 내복이랑 똑같아서..^^;;
포도씨 ( 2014-05-07 15:25:31 (7년이상전)) 댓글쓰기
긴연휴가 끝나고 아침부터 쉬는 날이라고 울고불고 하던 소담이에게 요기 요 사진들을 보여 줬지용~ 밥도 안먹고 어린이집 가야한다고 또 울고ㅠㅜ 덕분에 등원이후 최고로 빨리 등원한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무얼 하고 신나게 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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