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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5-17 19:02:19 (7년이상전),  수정 : 2014-05-18 21:11:23 (7년이상전),  조회 : 86

(월) 정자


빨간 자동차가 삐뽀-삐뽀-
내가 먼저 가야해요 삐뽀-삐뽀-
불났어요 불났어요 삐뽀-삐뽀-
불을 끄러가야해요 삐뽀-삐뽀-


나들이 와서 먹는 오이 맛은 더 시원하고 맛있지요


평소 보던 달팽이보다 엄청나게 큰 달팽이 발견... 달팽이 먹으라고 이것저것 같이 넣어줍니다.


이것봐 귀엽지?


애벌레야... 열매 먹나 보는거야


소담이 직접 발견한 달팽이 관찰 중~


단희, 지인이, 성복이 뭔가 설정 놀이 (역할놀이) 中 
지인 "니가 언닌데, 어디 갔다 온다고 하자~~  성복이는 오빠다~~"


버찌랑 나뭇잎, 토끼풀로 콩콩 찧어 소꿉놀이~


찧고, 나뭇가지 젓가락으로 볶고....


억새풀로 풀피리 부는 모습에
"나도!나도!"
잘안되니.. 나중엔 한꺼번에 풀을 뽑으려는 지훈이 ^^


토끼풀 화관 만드는데 도전~


예서는 요술봉을 만들어 보기로..


누나들 틈에서 열심히 토끼풀 따다가 주머니에
고이 넣어두는 도율이...물어보면 항상 "엄마 선물~"


요술봉~ 수리수리 마수리 개구리로 변해라 얏~


이것봐~~ 




꽃보다 고운~~


얍~~ 뾰로롱!!!


다은 "숟가락, 젓가락, 그릇 다 있어~~"

 
사진 찍기 놀이 중~~~  한쪽 다리 들어 포즈 취하는 소담이.... 움이도 다리 들기 시도


나름 아지트.. 여기서 모였다가..


다시 정자로 우르르르르 옮겨서
너는 누구. 너는 누구~
그리곤 "가자!!" 우르르르르~


2주정도 할머니댁에서 지내고 오랜만에 등원한 단희 ^^
동생 볼 날 얼마 안남았네~


곤충파는 오늘도 열심히 정자를 수색합니다.
덕분에 이번주엔 신기한 곤충들 많이 만났어요^^


오후에는 텃밭을 둘러보러 갔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텃밭에서 지켜야할 약속들도 이야기 나누고
우리가 놀이할 수 있는 장소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다른 텃밭에 비해 자라는 속도가 더디지만
그래도 곧 무성하게 자랄 텃밭을 기대해봅니당~



(화) 세무대


세무대 너른 잔디는 벌초중이라 옆에 동산에서 놀이하기로..


오늘도 곤충찾기에 열심
이젠 찾은 곤충은 니꺼 내꺼 하지 않고
함께 키우는 곤충으로 아이들끼리 이야기가
오고가네요


시언이도 밖에서는 자유롭게~


"여기 곤충 엄청 많아"


"얘는 진짜 빨라 그리고 미끄러워"


얼음땡 중~


버찌열매랑 수술, 나뭇잎 등 모아 요리 한다는 움이...
뭐 만들어? 물으니 "움이 맘마"




도율이가 관찰통에 담는 것은


버찌 열매~


소담이랑 정아랑~~~~~~



(수) 중앙놀이터


무당벌레 유충


희도 신발 벗고 모래 밟아보기...
신발 벗으니까 어때?  "보들보들해"라며 좋은 듯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소담이 나무 위에 올라가보기~~ 
소담 "무서워~" 말하자,
지훈이 "소담아. 내가 잡아줄께."


지훈이도 도전~~  소담이가 지켜주고...


움이 올라가니 지훈이랑 소담이가 잡아줍니다.


정요 언니 나무도 잡아주고...


달리기~~~


"성복이 뭐하니~"


"여기는 세차장~ 세차해~"


바람이 불때마다 흩날리는 꽃잎하리~
"우와~~~ 겨울왕국이다!!"




한창 놀이기구에서는 술래잡기가 진행되고 ...
"나랑 만다라 만들사람 따라와~"
그래서 시작된 자연물 만다라..
틀은 교사가 먼저 만들어보구 자연물 모으는건
아이들이 맡기로..
처음엔 단희 지인이로 출발~


" 나도 할래!"

곧이어 예서 다은이도 ...






"뭐해~~~? 이거 뭐야~~~?"

움이 지훈이도 다가오고..


메타세콰이어 모으기 담당~




지켜보던 소담이도 하나 살짝~
언니들은 저멀리 꽃잎따러 쓩~


하다가 나들이 나온 다른 어린이집 아이들도
함께 만들다..
아~ 한칸 남겨두고 돌아갈 시간이 되어버렸어요
나머지 한칸은 여백의 미ㅋㅋㅋ


마지막은 전시회로 마무리...
"멋지다~ 예쁘다~어떻게 했어?"




그리고 놀이했던 자연물은 터전으로 가져가기로하고
따로 담아놓고 마무리 후 달팽이로~


(목) 둥지숲


나들이길 주운 예쁜 돌... 언니가 주었다는데, 소중하게 두손으로 들고가는 소담이 손~


쓰러진 나무만 보면 곤충 찾느라 바쁜~


조금 파인 곳에 들어간 움이... 나오고 싶어하자 민준 "이거 잡아. 형아가 구해줄께"




둥지숲
나무도 적당히 거리감이 있고..
오랜만에 천들고 와서 뭘할까 하다가
줄타기를 해보기로..




신났다 도율이~ ㅋㅋ








음악이 빠질 수 없지~


" 곤충찾아줘~"
"에이.. 선생님들보다 잘 찾으면서~"
"그래도,,,"
오늘도 곤충박사는 곤충을 찾으러 헤매지만
좀처럼 찾기 힘든 곤충들....

"알았어~ 통나무하나 옮겨줄께 찾아봐"
쌓여있는 통나무를 들어올렸을때!
'뭐지? 장난감인가? 젤리처럼 생겼는데'
움직이지도 꼼짝도 안하던 물체는...

올해 처음 만난 도룡룡룡룡~


교사가 더 신이나서
"얘들아!!!!!도룡뇽 발견!!"


도유 " 어디서 찾았어?"
"여기! 나무를 들었더니 있었어"


도룡뇽은 난생처음이에요..
신기하게 생겼구.. 생각보다 움직임이 느렸던..


하나 둘 모여들고..


"도룡뇽은 우리가 지켜줘야하는 멸종위기종이야"
"멸종위기가 뭐야?"
"응. 숫자가 많지 않아서 사람들이 보호해줘야 하는거
우리 사람들은 많이 살고 있지?
얘네는 숫자가 많이 없데 그래서 보호해줘야되"




지훈 "나무 좋아~~"하더니,  나무 뽀뽀해주고, 움이는 꼭꼭 숨어라~


나무 좋아? 나무 안아줄까? 했더니,  안아주며 "사랑해~~~" 뭔가 뭉클


이것봐.. 애벌레
이번주 성엽이 애벌레에 관심이 많네요.


"귀엽지?" 물으며 동생들 슬쩍 보여주고, 땅을 살짝 파서 나뭇잎이랑 넣어 놓습니다.
다른 놀이도 하고 싶은데,  애벌레 지키려고 자리도 못뜨고 있다가 "나 저기 잠깐 갔다올께. 지켜줘~" 하더니,
형아들 노는거 보고 다시 돌아옵니다.


산가지도 모으고..
인디언 집 만들 재료도 다듬고 있는데
뼈대만 세우다 터전으로 돌아왔지요. 
두손 야무지게 산가지 들고 있는 정아랑 움이


" 도룡뇽은 놓아줬어?"
"응 아까 거기에다가 놓아줬어 이리와봐"
......
"여기에~놓아줬어~"



(금) 공룡숲


오늘은 노송놀이터 나들이
그런데.. 공사중이네요 새로 모래교체 하시는듯..
그래서 맞은편 세무대 공룡숲으로 이동~


우와~~  요정이 살것만 같은 ...


큰 아이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동생들은 공룡은 어디 있는지 항상 궁금해 하는...


메타세콰이어 열매가 바닥에 가득~~


열매 주워 담기... 작은 그릇에 담은 후 큰 봉지에 옮겨담습니다.


세무대쪽으로 이동..산에 올라가서 아카시아따서
맞보았죠..
생각보다 꿀이 없어서.. 꽃잎을 살짝 깨물어보니
아카시아 향이 밀려오네요~
빨리 따서 튀김해묵고 싶당~~


먹는 꽃앞에 집착녀의 모습으로 ..
정아는 먹고.. 먹고... 먹고..
ㅋㅋㅋ


맛있떠~~


아카시아 꽃 먹기는 계속 되고...




희도는 먹기보다는 손에 들고 있다
나무껍질로 관심을 돌리고~


상차림이 한창..



 
움이 정요에게 "같이해~~ 같이 해~~"  정요 "움이 같이 놀고 싶어?" 되물으니, 미소로 대답 ^^
나물 무치는 야무진 두 손~


아카시아도 넣고~

 
소담이 긴 나무 막대 들더니, 무술 보여줍니다. 허잇~~

 
인사로 마무리 ^^


오늘도 곤충을 찾으러 산으로 산으로...
겨울내 헐벗던 산이 금새 울창한 밀림이 되었습니다.


정아랑 함께 먹는 풀 찾으러 갔다가
돌아오는길 마당에서 물놀이할 때 가지고 놀이할
큰 나뭇잎들 데리고 왔죠...
"꺄악 꺄악~"
 
까마귀다 으흐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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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 2014-05-18 22:02: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로맨티스트 도율이~~~우와 엄마 선물이래요? 우리아들 주머니엔 먹다남은 오이만 들어있던데.........
반짝돌 (2014-05-19 15:21:20 (7년이상전))
나이를 더 먹어도 그러면 좋을텐데... 그럼 여자들이 싫어하겠죠? ㅋㅋㅋ
실로폰 ( 2014-05-19 12:45:3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자연물 만다라 정말 예술작품이네요~^^
나들이간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 봐도 참 예뻐요.
오! 도룡뇽은 저도 처음 봤네요~ ㅎㅎ
연두 ( 2014-05-19 15:11:0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만다라 정말 예뻐요. 모두 힘을 합쳐 만든거라 더 보기 좋네요
쵸콜릿 ( 2014-05-23 15:42:44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 문제의 도롱뇽이군요
네살 애기들 너무너무 귀여워요^^
윙크 ( 2014-06-13 00:54:29 (7년이상전)) 댓글쓰기
도룡뇽 피부가 원래 이렇게 반질반질해요?
제가 예전에 처음 본 도룡뇽은 농활가서 본거였는데, 그 땐 하나도 안 반질하던데.. 호미로 땅을 찍었는데, 도룡뇽의 꼬리를 잡은거죠. 근데 진짜로 도룡뇽이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가더라는.. 한동안 꼬리는 움직이고.. 아, 생각만 해도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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