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606
Total : 1,008,220
주말학교를 준비하면서
작성자 : 수박씨
  수정 | 삭제
입력 : 2003-04-03 18:43:48 (7년이상전),  조회 : 317
안녕하세요. 수박씨랍니다....
주말학교가 다음주로 다가 왔네요...

그동안, 미군의 침략전쟁도 있었고,
화재로 인해, 일찍 눈을 감은 친구들도 있었어요..

왜 이리도 가슴아픈 일이 많은지..

그렇지만, 또 봄은 왔어요..

전, 학교마당에 선 능수버들을 보느라,
봄꽃들을 보느라 참 행복한 시간들이었지요..

연초록 꽃과 새잎을 매달고 축축 쳐진 능수버들은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이 왜 제 흥에 겨워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몇일.. 저도 흥에 겨워,, 흥흥~~ 거려도 봤어요..

말이 길었네요....


우리가 지난번 교사 워크샵때, 이야기했던 것들을 잠깐 짚어보고,
제가 하고 싶은 내용을 나눌까 해요...

지난 번 워크샵때, 결론은 ""24절기의 흐름과, 오감을 통해 느껴보자.""

춘분지나고, 낼모래가 청명..
이 기간동안은 계속해서 기온이 올라가고,
바람도 제법 분다지요...
정말로,,, 요 며칠동안 한낮은 덥워지고,,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그리고,, 꽃들도 많이 피었는데..
개나리~~~~~~ 노란 색...
산수유 ~~~~~~ 노란 색..
버드나무 ~~~~ 연초록색..
진달래 ~~~~~~ 연다홍색?
냉이 ~~~~~~~ 새하얀 점들로 이루어진 색..
꽃다지 ~~~~~~~ 새 노란 점들로 이루어진 색..
박태기 ~~~~~~ 붉은 보랏빛 무더기
회양목 ~~~~~~~ 푸른 잎사귀사이로 노란 빛 향기..
목련 ~~~~~~~~~~ 흰 목련과 보랏빛 목련..

그리고,, 오색딱따구리, 참새, 지빠귀, 오목눈이등
짝짓기 하느라 분주한 새들의 유혹소리....

매일.. 따스해지는 기온과 스쳐가는 바람..



그래서.. 전.. 이번 달 만남에서는 색을 중심으로 표현할까해요....


왜.. 꽃들은 저마다 색이 다르지?
저건 무슨 색이야..?
꽃에서 향기가 나네...
나는 무슨 색일까..?
노란색과 붉은 색의 느낌은 ?

첫 모임에서 자기 소개도 색으로 표현해보기도 하고,,
나들이 갔다와서 달라진 느낌,
숲에서 느낀 느낌들..
......

숲나들이 후,,, 공동작업으로 봄의 색을 표현할까 싶어요....
색한지로, 찢고 붇여서 색을 나타내다 보면,,
색감에 대해서, 깊어지겠지요... 와~~~ ~ 신난다...!! ^^;;

반전지정도의 크기에다가,,,
거칠고, 부드럽고.. 다양한 색상의 한지를
손으로,, 북북.. 찢어서.. 이리저리.. 붙이고 짜맞추다보면..
자연스럽게 봄의 느낌이 날듯 하지요..


덧붙임: 하나,
모듬교사분들 우리 함께 자기 계획을 나눠요~~^^;

둘.
4월13일.. 9시30분까지 만나기로 했지요..
일찍오는 아이들도 있을테고 해서, 9시정도에 만나서,
놀이도 함께 해보고, 구체적인 일정도 논의하는 것은 어떤지요...


셋.
아래, 팽이와, 매미.. 노래 퍼다 놨어요...


<<<매 미>>


숲속에 매미가 노래를 하면,

파아란 하늘이 더 파래지고,

과수밭 열매가 절로 익는다.

과수밭 열매가 절로 익는다~~


http://life.edunet4u.net/contents/music/room/a227.htm



<< 팽이 >>


채를 감아 던-지면 꼿꼿하게 서서

뱅글뱅글 뱅글뱅글 잘도 도는 팽이

팽이하고 나하고 한나절을 놀고

팽이따라 뱅글뱅글 나도 돌며 놀고


http://songhake.es.kr/study4/%EC%9D%8C%EC%95%85%EC%9B%B9/16%EC%9D%8C%EC%95%85%EA%B5%90%EA%B3%BC%EC%84%9C/4grade/4sing18.htm

 
이름


비밀번호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7
5월엔 못보겠어요. 미투리 2003-05-06 217
146
화수분, ....... 모둠 친구들은요, 미투리 2003-04-24 250
145
꽃마리랑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 flowermari 2003-04-23 247
144
꽃마리랑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 미투리 2003-04-24 237
143
봄꽃 떨어지는 소리..(4월주말학교를 마치고.) 수박씨 2003-04-17 325
142
봄꽃 떨어지는 소리..(4월주말학교를 마치고.) 미투리 2003-04-24 226
141
꽃마리는 꽃마리 2003-04-23 222
140
씀바귀 선생님,..........작은나무. 미투리 2003-04-15 322
139
첫 만남(해림옴마) 진호엄마 2003-04-13 264
138
첫 만남(해림옴마) 미투리 2003-04-15 240
137
계획하나 오리알 2003-04-12 247
136
아침 나들이 4월8일에.. 수박씨 2003-04-08 246
135
아침나들이.. 수박씨 2003-04-07 233
134
제멋에 겨운 봄기운... 수박씨 2003-04-03 238
133
몸을 낮춘 이들에게만... 수박씨 2003-04-03 206
132
우리도 있다우... 수박씨 2003-04-03 211
131
주말학교를 준비하면서 수박씨 2003-04-03 317
130
주말학교를 준비하면서 미투리 2003-04-07 241
129
주말학교를 준비하면서 수박씨 2003-04-07 245
128
주말학교를 준비하면서 미투리 2003-04-08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