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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집을 다녀와서..
작성자 : ttwjs
  수정 | 삭제
입력 : 2002-11-19 11:03:33 (7년이상전),  조회 : 258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 산집을 방문했던 황지현 엄마입니다.
원장님께서 이름, 연락처 등등 적어놓고 가라하셨는데
깜빡했군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라 신경을 안쓴 탓도 있구요.

토요일 조금 쌀쌀한 날씨에
산집홈피에 있는 약도를 보고 산집을 찾아 나섰지요.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좀 헤맸지요.
전화로 아마분께서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다행히 잘 찾았습니다.

산집에 대한 첫인상은
'자연 그 자체' 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어리둥절하기도 했구요.
저의 이런 낯설어함을 눈치채셨는지
아마 한분께서 그러시더군요.
산집의 단점은 '하드웨어'가 좀 부실하다고...

때마침 점심식사 준비를 하고 계시길래
염치불구하고 저희 세식구 식탁 한켠 차지하고
밥 한그릇씩 뚝딱 해치웠습니다.
부침개랑 깍뚜기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다른 약속때문에 허둥지둥 나와서 아쉽긴 했지만
몇가지 중요한(?)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아마분들의 따뜻함도 감사했습니다.

빨리 키워서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던
어느 아마분의 말씀처럼
저희 부부도 그러기를 바라면서 산집을 나섰습니다.

조만간 원장님께 연락드리고
상담 한번 하러 가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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