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2021년 10월 교사 긴 회의

▣ 일 시 :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 참석자 : 귀염둥이, 바람개비, 장미, 고사리

▣ 한 달 생활 이야기

큰 텃밭 고구마 수확 많은 수확은 못했지만 생으로도 먹어보고 져서도 맛볼 수 있었다.

6,7세들이 배추와 무를 심고 청갓 홍갓 씨앗을 심어두었다. 아이들과 주에 한번 씩 가서 곤충도 찾아보고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보고 있다.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먹는 요리활동과 한로를 맞이해 국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꽃잎 맛을 보며 꽃잎향도 느껴보기도 했다. 날씨가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잣 유자 배로 만든 차를 만들어 맛을 보기도 했다.

옛이야기 이야기 뿐 아니라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스스로 책을 보는 아이들이 많고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기도 하고 생활동화를 보면서 왜 안 되는지 설명도 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 동생들은 동물이 나오는 책을 좋아하고 엉뚱한 주인공이 나오는 책을 더 좋아하는 듯 반복해서 읽어주고 있다. 자동차가 주인공이나 배가 나오는 책을 좋아하고 곤충 도감 책도 좋아한다. 기본생활습관 대체로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편이고 고구마 줄기 김치나 무말랭이 무침 등 어른들의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제법 많다. 음식을 골고루 먹는 책들을 보며 아람방은 책을 고를 때마다 아는 이야기라고 해서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해보았다. 이야기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생각나지 않아 멈칫하면 아는 친구가 도와주기도 하며 들려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새노래와 기본생활습관 식사시간 자세는 계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세를 고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야채송 노래를 부르며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지 알아보고 노래를 통해 좋아하는 야채와 색깔놀이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나들이를 다니면서 도토리를 많이 찾아보고 친숙해졌으면 도토리노래를 더 좋아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않아서인지 도토리 노래보다는 땅콩이 한집에 두알씩 노래를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나들이를 나가지 못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리세기-동생들과 다리세기도 잘 해주고 다리세기가 끝나고 나면 가마솥에 누룽지나 인디언 밥 등을 해주면서 안마도 해주고 시원하다면서

전래놀이 동생들과 함께 오재미를 해보았다. 처음 해보는 동생들도 적극적으로 놀이하고 형님들도 동생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여 흐뭇했다. 닭씨름은 1대1 씨름보다는 6세끼리 7세끼리 등 여러명이 나와서 해보면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고 동생들이 다리를 잡고 중심을 서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비석치기는 비석을 던져서 세워진 비석을 맞추는 놀이 아이들이 단계별로 해보면서 놀이를 배워나가고 있다.

바톤 이어달리기- 달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어린 연령까지 바톤을 주고받으며 팀이라는 소속감과 단합심도 키울 수 있었다. 뛰어도 뛰어도 계속 뛰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달리기 방법을 알려줄 수 있었다.

마당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타이어로 징검다리 건너기, 후라이팬으로 징검다리 만들어 가위바위 보 놀이도 하고 모래놀이 이외에도 다른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축구놀이는 어린연령과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들 즐거워하는 놀이가 되었다.

표현활동 잠자리 색칠하여 코끼리 피리에 연결해 피리를 불며 잠자리를 날리기도 하고 메타세콰이어 열매는 나들이를 나가지 못해 활동을 하지 못하고 나뭇잎으로 눈 코 입을 만들어 나뭇잎 가족을 만들어 보고 도토리에 스티커를 붙여 꾸미고 도토리 팽이를 만들어 팽이돌리기도 하고 가을열매로 악기(마라카스) 만들기도 해보았다. 아침 일찍 등원한 아이들과 터전 앞에 나가 나뭇잎을 찾아 책 사이에 끼워두고 말려두어서 나뭇잎으로 물감찍기를 하여 나무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아이클레어 점토로 만들기도 많이 하고 굳어가는 점토로는 색을 섞어 점토를 말랑하게 만들어 놀아보기도 했다.

자유놀이 시간에 강아지 놀이를 많이 하고 도미노를 길게 세워 넘어트려보며 끈기를 배우는 듯 하다. 색종이 접기에 자신감이 븥은 아이들은 색종이 책을 직접 보면서 접어보고 물어보기도 하며 동생들을 접어주기도 했다. 미끄럼을 서로 사방치기판을 직접 꺼내어 사방치기도 많이 하고 색판뒤집기나 닭싸움 구슬치기 등 낮잠 전에 함께하는 놀이를 하고 있고 잠자리, 전갈을 종이접기로 하여 아이들 놀이에 사용하기도 하고 2층에서는 서로 접어주고..

2층에서는 패션쇼를 하기전에 만들어본 옷을 패션쇼가 끝난 후로 매일 주문을 받아 친구들이나 동생들 선생님들 옷을 만들어 주기도 하며 친숙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터전살이 들살이 예정이었지만 터전살이로 긴나들이를 다녀오지 못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어느떄보다도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보았다.비누방울놀이(비누방울총과 카메라비누방울총이 비누방울도 잘 나오고 양도 많아 충분히 놀고 다양한 방법으로 큰 거품을 만들어보기도 하며 놀 수 있었다. 와 패션쇼를 계획하게 되었다. 비누방울놀이 후 시간이 남아 점심 전에 4,5세와 6,7세가 나뉘어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정자를 거쳐 무지개 다리를 지나 바람산 입구까지 다녀오면서도 아쉬워하며 밤나들이도 나오자고 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짠~ 도토리팽이를 만들어 시합도 해보고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놀이하고 2층 별자리 붙여 만들기 저녁으로는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채소와 고기와 볶은 김치를 맛있게 잘 먹었다. 패션쇼 준비를 위해 무대를 꾸미고 무대의상으로 바꾸어 입고 기대하면서도 긴장도 하는 모습이었다. 다행이 아이들이 즐겁게 받아들이고 서로 칭찬도 많이 해주면서 용기를 나누어 주는 모습이었다. 솔로 워킹을 끝내고 친구와 함께 워킹을 하고 결혼식 퍼포먼스를 하면서 여러 번 워킹을 하면서 자신감도 늘고 색다른 경험이지만 즐거워하면서 예쁜 옷을 보여주는 기쁨도 있었던 시간이었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와 한명도 빼지 않고 하는 모습, 지치지도 않고 로드를 걷는 아이들 모습에 뿌듯함과 감사함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풍선 터트리기로 무대를 정리하여 마무리를 하고 늦은 밤에 후레시 놀이를 마당에서 하는 것이 시기상 맞지 않는 듯 해서 실내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패션쇼 의상을 입고 신나게 춤추며 놀이했다. 7세들은 서로 오이를 올려주기도 하고 오이를 맛보며 터전살이 첫날을 마무리 했다.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 자유롭게 놀이하다가 모둠 후 1층에서 모여 터전살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스트레칭도 하고 닭씨름도 했다. 동생들이 다리를 잡다가 넘어지는 모습에 한참을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 후에는 상강즈음에 더위에 지친 몸을 보호해준다는 음료를 만들어 아이들과 오후 간식 시간에 먹어보았다. 어제의 피로가 덜 풀린 아이들은 낮잠으로 피로를 풀고 자유롭게 놀이하다가 귀가하며 터전살이를 마무리 했다.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힘을 주시는 아마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