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11월 1주 주간회의

▶11월 1주<주간계획> 11월 1일(월)~ 11월 5일(금 

월요일(고요한숲) 오랜만에 고요한 숲에 다녀왔다. 나뭇잎색이 많이 변해 바닥에 떨어진걸 보고 예쁘다며 나뭇잎을 줍기도 하고 나뭇잎 색을 감상하며 고요한 숲에 도착했다. 풀이 베어져 있어 벌레 찾기는 할 수 없었지만 밤 깍정이, 솔방울, 도토리 등을 찾을 수 있었다. 형님들이 마법의 약초를 찾아 약초를 파는 놀이도 하고 빨간흙으로 된장이라며 된장을 파는 놀이도 하고 약초와 빨간 흙을 담아 돌아왔다. 실내에서는 사슴벌레 머리띠를 만들어 사슴벌레놀이도 하고 달팽이끈으로 줄다리기놀이도 하고 퍼즐로 동물원 이야기를 만들어 놀이를 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형님들이 귀거리를 그려서 만들어 놓고 동생들이 귀거리를 사러오면 귀에 맞게 오려서 팔기도 하고 야구방망이와 공을 만들어 야구시합을 하고 동생들은 응원하며 야구구경을 하고 함께하는 놀이를 즐겼다.

화요일(큰텃밭) 떨어져 있는 낙엽들을 보고 머리위로 뿌려보기도 하고 낙엽을 밟으며 바스락거리는 낙엽밟는 소리도 들어보고 큰텃밭을 다녀왔다. 큰 텃밭에 도착해 달팽이를 찾으러 다니기도 하고 지렁이와 도룡뇽도 찾아보러 다녔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도룡뇽은 없었지만 다행이 달팽이를 많이 찾아 집을 만들어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함께 놀았다. 곤충이 귀할때는 함께 보곤 했는데 달팽이가 많으니 욕심을 부리는 모습도 보였다. 돌아오는 길에 국화꽃 등 향기도 맡아보고 자리공 열매도 따서 돌아왔다. 자리공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손바닥에 비벼서 빨간손을 만들기도 하고 남은 것은 터전으로 가져다 두었다. 실내에서는 나들이때 가져온 낙엽으로 스크래치를 해서 낙엽무늬가 새겨지느걸 보고 마술이라며 좋아하기도 하고 낙엽으로 토끼 머리띠를 만들어 주었더니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놀기도 했다. 오후에는 고누놀이도 하고 건이형이 와서 종이접기도 해주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며 따라다니기도 했다.

수요일(한철약수터) 모둠시간에 ‘반달’노래에 맞추어 손뼉치기를 해보았다. 동생들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배워보기로 했다. 아주 오랜만에 한철약수터를 다녀왔다. 먼 거리라서 끝까지 가지 못하고 돌아올 수도 있다고 아이들에게 일러주고 출발했는데 가다보니 아이들도 되돌아 올 생각이 없어보여 한철약수터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한철약수터 가는길에 형님들이 네 살 동생들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오 하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여러 가지 꽃구경도 하고 한철약수터에 도착해서는 시원한 약수물도 마시고 낙엽 이불도 만들어 덮어주기, 낙엽 뿌리기, 떨어지는 낙엽 잡기놀이도 하며 신나게 깔깔거리며 놀다가 돌아왔다. 오후에는 발레공연놀이로 바빴다. 안전지킴이도 생기고 카메라 감독 등 다양한 역할이 등장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니다. 오흐에는 성폭행안전교육과 어린이급식관리센터에서 보내준 비대면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보며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목요일(중앙놀이터) 중앙놀이터로 나들이를 나가 아이들이 며칠전부터 얘기하던 바톤 이어달리기를 했다. 몇 번을 달리고도 또 달리를 반복하고나서 하 도토리도 찾고 예쁜 돌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플라터너스 큰 나뭇잎도 찾아 가면도 만들어 쓰기도 하고 나뭇잎을 주울 수 있는 곳을 마트라고 하며 나뭇잎을 사러가기도 했다. 줄을 서서 그네도 타고 친구와 함께 그네타기. 시소도 함께 타고 잡기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오후 간식을 먹고 나서풍선으로 배구놀이도 하고 긴 줄넘기도 하며 지냈다.

금요일(노송놀이터) 아침부터 손을 잡고 원을 만들어 뱅글뱅글 돌며 흥을 내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 노송놀이터가는길에 은행잎이 많이 떨어져 있어 은행잎을 찾아보기도 하고 바람에 떨어지는 은행잎이 이쁘다며 한참을 바라보기도 했다. 오랜만에 노송놀이터에 가서 잡기놀이도 하고 보석을 찾으러 다니는 아이들도 있었고 트램블린에서 동생들을 앉혀놓고 뛰어주는 형님들의 모습도 보였다. 아올 시간이 되니 벌써 가냐면서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오후에는 ‘입동’ 절기 이야기를 나누며 겨울이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

<11월2주 계획표>

<11월2주 출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