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꽃샘추위가 주춤해지고 따듯한 봄날의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까지 새학기 준비일정들이 있었습니다.
한해 즐겁게 지내기 위한 초중등 회의를 마쳤습니다.
옥상개방을 오늘 처음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고 소음은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안전에 대해서도 교사회에서 충분히 나눴습니다.
혹여 사용 중에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 있을 시는 바로 아이들과 얘기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산어린이회의 회장단들이 선출되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모든 수업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1학년 생태나들이를 가는 날이네요.
1학년 생태나들이는 송내동 거마산지킴이 분들하고 함께 진행됩니다.
거마산에 기생하는 도륭뇽 관찰 뿐만 아니라
거마산 생태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느끼게 될 거 같습니다.
지난 주에 장담그기를 했는데
달님의 연설을 힘들어는 했지만 아이들 모두 정성스럽게 재미있게 담갔습니다.
아이들과 나눴던 '된장의 오덕'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된장의 오덕>
단심(丹心) : 다른 맛과 섞여도 제 맛을 낸다.
붉은 단(속에서 우러나는 정성스러운 마음)
항심(恒心) : 오랫동안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항상 항(항상, 늘, 언제나 변하지 아니하는 마음)
불심(佛心) : 비리고 기름진 냄새(비딱한 마음)를 제거한다.
부처불(부처의 마음처럼 자비로운 마음)
선심(善心) : 내운맛(조금하고 불같고 모난 마음)을 부드럽게 한다.
착할선(선량한 마음과 남에서 베푸는 마음)
화심(和心) :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룬다.
화합할 화(서로 화합하는 마음)
이번 주 일정입니다
- 월요일 이번 학기 첫 선택수업이 있었습니다. 저녁 7시에는 장애통합교사공부가 있었습니다.
곰식이와 장애복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곰식이가 바쁘셔서 뒷풀이를 못해 아쉬워서 다음에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 화요일, 1학년 생태나들이 다녀옵니다. 날씨가 좋아 즐거운 나들이가 될 거 같아요.
초등 동아리 활동은 계획서를 제출하는 날입니다.
중등 장애통합대안학교교사모임의 북북모임이 있습니다. 로다가 다녀옵니다.
중등은 오전에 자치회의가 있고 3시 30분 부터는 초등 회장단 회의가 교사회와 진행됩니다.
올해 회장단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수요일, 2학년, 통합반, 중등은 주제학습, 프로젝트 같은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초등 대안학교 대표자회의가 있어 자연이 참여합니다.
- 목요일, 교사주간회의가 있습니다.
중등 1,2학년들은 학교밖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는 날입니다.
- 금요일, 반별활동으로 지냅니다.
아직 반별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고 학교밖으로 나가는 반별활동이 있는 학년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반별 알림장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중등은 자치회의에서 아이들과 논의했는데 보드게임과 영화보기로 결정되었습니다.
한 주 따듯한 봄날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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