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청명입니다.
일 년 중 물이 가장 맑은 시기며 맑은 하늘과 시원한 봄바람이 부는 시기입니다.
지난 주에 시농제는 잘 마쳤습니다.
시농제는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로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한 해 풍년과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제를 아이들과 지냈습니다.
오전에는 전교생 모두 일을 했고 오후에는 반별로 축문을 읽으며 제를 지냈습니다.
이웃 할아버님을 모셔서 농사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이들 모두 집중해서 잘 들었습니다.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서너 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4월에 학교 식구가 늘었습니다.
나침반에서 병아리 두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태어 난지 3주여서 벌써 중닭 같아요.
낮에는 나무테크에 두고 저녁에는 교사실로 옮겨 놓고 있습니다.
나침반에서 닭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잘 키울 거 같습니다.
오늘 1학년 생태나들이는 도시락 싸 가지고 거마산으로 긴나들이를 나녀왔습니다.
거마산의 봄을 흠뻑 받아 좋았다고 합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중요일정만 올립니다)
- 지난 주부터 점심시간에 동아리로 세월호 시민리본만들기를 했습니다. 123학년 저학년 몇 명이 모여 만들었습니다. 리본 전달은 중등 아이들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중등 1,2학년들이 목요일 오전에 세월호 관련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지역수업에 참가하는 아이들이 안산에 갑니다. 분향소를 둘러 분향하고 세월호 가족 만나 리본 전달하고 이야기 나누고 옵니다.
- 이번 주 금요일은 주제활동을 합니다. 교사들이 정한 주제를 아이들이 선택합니다. 그늘쉼터 만들기, 나무그림과 벽화, 행복듬북도서관에서 책읽기와 보드게임, 거마산 나들이, 석촌 공원에서 스포츠로 다섯 가지 활동입니다. 점심은 학교에서 먹습니다.
- 4월 22일에 있는 시장놀이 기획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점심시간에 기획단 회의가 있습니다. 중등 2명, 초등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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