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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새순들로 학교는 싱그럽습니다.
봄의 향연들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향기롭게 합니다.
토요일 후원회 밤은 잘 마쳤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준비하시느라 산학교 식구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들 노래와 부모님들의 공연도 좋았고 아이들이 만든 책갈피는 많이 남았어요.
이제 다쓰고 남은 티켓을 어떻게 활용할까 궁리를 하게 합니다.
후원회 밤은 끝났지만 후훤금은 꾸준하게 모야야 할 일인데
아이들에게 티켓에 기왓장이라도 멋지게 그려 달라고 해서 한 장씩 팔아볼까도 생각해봅니다.
시간표 없는 날에는 꽃밭에 울타리를 만들었고
봄나물을 뜯어 봄요리도 만들어 먹었고 산이와 들이도 시원하게 목욕도 했습니다.
3학년 노인정 방문도 봄과 관련된 노래와 음식을 준비하여 할머님들과 나눴습니다.
이번 주는 초중과 중등 모두 이번 주부터 들살이 수업을 합니다.
중등은 벌써 시작되었고요.
전담교사 수업과 선택수업, 산회의 이외에는 들살이 수업을 하게 되고요
저학년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교사재량으로 지내게 됩니다.
월요일은 중등 간담회가 있었고
화요일은 장애주간과 관련하여 통합반 아이들과 교사 그리고 사이다가 오셔서
두 모둠으로 나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주 학년에서 장애와 관련된 수업을 가지고 질문을 뽑아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화요일은 초등과 중등의 자치회의가 있고 교사들은 4월 월간회의가 있어 좀 길게 회의를 합니다.
수요일은 들살이 준비로 채송화와 달님이 답사를 갈 예정이라 점심 후에 퇴근합니다.
금요일은 노동절이라 학교가 쉽니다.
이후 다음 주 화요일이 5월 5일 어린이 날이라 주말을 낀 징검다리 휴일이 되었습니다.
너나들이에서 말하니 월요일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서 수업이 고민이 됩니다.
오늘 하루닫기에서 조사해 보고 정규수업을 고민해야겠습니다.
중등은 다음 주 화요일 들살이갑니다.
초등은 다음 주까지 들살이 준비를 아이들과 잘 준비하여 다녀오겠습니다.
들살이 계획은 학년별로 공지사항에 올려놓겠습니다.
이제 5월, 여름이 시작되네요.
5월에 가족들과 많은 시간들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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