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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형오가 다섯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작성자 : 강아지풀
  수정 | 삭제
입력 : 2003-04-05 17:56:05 (7년이상전),  조회 : 46
의젓한 형오?, 영감같은 형오? 형오의 그런 면모때문인지 엄마 걱정도 빠르시네요.(호호~) 하긴 그런 마음으로 자식을 돌아보는 것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형오와 함께한지 한 달이 훌쩍 넘었네요. 생각하면 입가에 웃음이 번짐니다. 자주 형오의 '허무게그'를 접하는데 엄마, 아빠는 아실랑가?
형오 : 잉잉~ 강아지풀 00가 밀었어?
강풀 : 그래? 울지말고 00이랑 얘기 해보자
형오 : 00야 니가 나를 밀었잖아! 잉잉~
00 : 어? 아까 미안하다고 했잖아.
형오 : 어~ 그래?
뚝!

이런 상황을 보면 얼마나 우습고 귀여운지~
형오야! 생일축하해. 지금처럼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주렴. 사랑한다.
더불어 도연이 첫돌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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