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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이 살려!
작성자 : si0426
  수정 | 삭제
입력 : 2002-09-12 23:46:22 (7년이상전),  조회 : 74
시진이 엄마는 요새 너무 괴롭습니다. 그래서 저는요즘 열심히 쇼핑다니고 친구들을 만나러 멀리 서울을 다니고 있답니다. 공주씨한테 정말 미안하고 다른 고생하는 이사들한테도 미안하네요. 왜 시진이는 아토피에 걸려서 이 엄마를 이렇게 괴롭히는 것일까? 했다가 노력하면 좋아지겠지 했다가 시진이가 간지러운것은 이제 그런가보다 이렇게 받아들일때도 있답니다. 피부가 매끄러운 아이들을 보면 정말 부럽답니다. 나도 시골에서 좋은공기 마시며 잘 뛰어놀고 자랐는데 우리시진이는 내가 멀 잘못했길래 저렇게 불치병에 걸리까 생각하면 정말 엄마로써 미안하고 바다처럼 철저하게 해주지도 못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 집니다. 얼마전에도 피부병으로 거의 실신직전까지 갔었구요. 이제라도 생협을 알게되고 민간요법의 좋은점 이런것을 조금이나마 깨우치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리고 저만나면 회비 7,000원씩 주세요. 그럼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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