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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는 기부스중...
작성자 : 정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2-09-17 04:16:24 (7년이상전),  조회 : 72
주영이가 급기야 오늘 통기부스 1달을 해야하는 신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산에 있는 무덤에서 뛰다가 사고가 난 모양이네요.

작년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니까 4살때 말이죠.
동네 6살 형들이 밀었는데, 왼쪽팔이 부러져서 수술하고도 1달 반 입원해야 하는 신세를 져야 했거든요.
전신마취하고 수술실을 들어가는 아들을 보면서 많이 울었답니다.
건데 그 동일한 팔이 또 문제가 생겼네요.
집에 오자마자 아이를 정형외과로 데리고 갔더니 팔이 부어있다면서, 일단 엑스선 검사를 했지요.
겉으로는 탈골이 확인이 되지는 않지만, 속으로 좀 금이 간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통기부스 하자고 하더군요.

내심
'작년에 비해선 그래도 다행이군...'
앞으로 한달동안 목욕도 못하고, 세수도 혼자 할 수 없게 되었네요.

그러고보면, 주영이는 길영이에 비해 웬 사고도 그리 많은지..
작년에, 팔 다치는가 하면,
팔 다친채 붕붕차 탄다고 그러다가 뒤로 넘어져 머리가 다치는 바람에
실로 한 방 꿰매고...
올해만 해도 발톱빠지는 사고등.

자식은 쉽게 키우면 교만해질까봐
때론 이렇게 쉬어가는 턱을 만들어 주셨는가 봅니다. 신은

참, 이번 사고로 어린이집 교사들이 너무 미안해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엄마가 옆에 있었어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일 수 있거든요.
다행히 상해보험 든 것이 있어, 치료비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허가가 나면 빨리 아이들 상해 보험에 재빨리 가입하길 바래요.
다른 어린이집보다 산으로 들로 나가는 일이 많다보니,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더 많을 것 같거든요.

어쨌거나 내일부터 어린이집 가는것은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전과 같이 '안녕'정도면 좋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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