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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 아쉽다!
작성자 : 정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2-09-26 22:14:23 (7년이상전),  조회 : 56
이번 주 토요일엔 난 모든게 꽝입니다요.
저희집에서 가족 모임겸 제사가 있어서 말이죠.
기본적으로 저희집 시댁 식구가 모였다 하면, 어른 10명에 아이들 7명 이군요.
시댁 식구 맞이하는 일은 13평 주공에서 살기 시작한 이후부터 원체 단련이 된 일이긴 하지만...
지난 추석 3박 4일에 걸친 손님치르기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인지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사람 사는 집에 사람오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열심히 지지고 볶고 해야 할 것 같네요.

전체 교육도 못 듣고, 풍물 참가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길영이네 대신으로 많이 배워서 가르쳐 주세요.

그럼,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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