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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는 소리 한마디.... (지우엄마) - 2002/03/26
작성자 : 어깨동무
  수정 | 삭제
입력 : 2002-03-30 20:41:30 (7년이상전),  조회 : 44
지우아빠가 아침에 출근할 때 마다 지우와 지우아빠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입니다.
지우아빠는 어떻게 해서든지 지우의 뽀뽀 또는 그게 안되면 '사랑해요'하고 안기는 거라도 받아 볼려고 하고(온갖 협박성 맨트를 가한답니다. 아빠 저녁에 안들어온다 등등), 지우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순간을 모면하게 위해서 못본 척 못들은 척하는 거죠.
그래도 그 순간을 보는 저는 행복하답니다(뜻을 이루지 못한 지우아빠가 그냥 출근할 때는 지우엄마가 대신해서 사랑해요 하기도 하죠).

아이와는 사랑해요 하고 안아주고 안아보자고 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데, 왜 어른끼리는 그게 안될까요?
언젠가 한번 술먹은 김에 제 오래된 친구를 안아본 적이 있습니다(아마 대학을 졸업할 즈음인 것 같습니다).
너의 느낌이 이런거였구나.
지금도 그 느낌이 제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 우리 터전에서 만나게 되면, 수고하는 큰깨동도 사랑해요 한번 안아보고 아마들끼리도 나 이런 느낌의 사람입니다 하고 서로 안아볼까요? 너무한가?

* 봄이엄마 03/26[13:45]
찬성! 찬성! 아마들, 큰깨동들 다 한번씩 돌아가며 안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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