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134
Total : 425,293
키노쿠니 어린이학교 교장 초청강연
작성자 : 달콤
  수정 | 삭제
입력 : 2008-11-25 17:57:06 (7년이상전),  조회 : 104

29일은 씩씩한 해바라기 모두 총회가 있는 날이라, 모두 가 보실수는 없지만

'키노쿠니 학교'를 소개하려고 이렇게 강연 소개를 옮겨봅니다.

'키노쿠니 학교'가 짱이다...뭐 이런 건 아니고,

한 축에서 경쟁적인 교육이 과열이 되니 다른 한 축으로 '자유 교육'에 대한 열망도 높아가는 듯합니다.

만들어 가는 학교,  일본의 '키노쿠니 학교'를 소개합니다.

 

------------------------------------------------------------------------------------------------------------------------------------------------ 


키노쿠니어린이학교 교장(설립자) 초청 강연

진짜 ‘學力’, 어디서 어떻게 키워지나?

아이들의 학력이 형편없이 떨어졌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서둘러 경쟁력을 키워줄 학교도 만들고 시스템도 만들고,
더 세게 밀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국제중이니, 수월성교육이니, 다양성의 추구니
대책도 요란합니다.
과연 아이들의 학력은 진짜로 형편없어졌는지,
국제중이 그걸 해결해주는 건지, 진짜로 궁금합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이웃 일본에서는
지금 우리와 같은 학력 논쟁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구요. 주장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제발 자유를 달라해서 좀 풀어놨더니,
교사나 아이들의 자율에 맡겼더니 이게 뭐냐,
OECD 학력검사에서 이렇게 순위가 밀리다니…. 누가 책임질 거냐?“

하루빨리 교육 시스템을 바꿔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우리와 너무 똑 같아 딴나라 이야기 같지가 않습니다.
이런 일본의 주류보수교육학회의 주장에 저항하며
대안을 실천하는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분으로
키노쿠니어린이학교 교장인 호리가 있습니다.

교육학 교수로 있던 중 서머힐의 니일을 만나고,
진정한 성장과 배움의 교육학을 스스로 만들어갑니다.
강단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을 제대로 길러보겠다는 꿈을 안고
20년 전 키노쿠니어린이마을이라는 작은 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실천가입니다.
지금까지 ‘진짜 학력’이 자라나는 걸 실제로 보면서
키노쿠니의 방식, 아이들의 자발성을 살리는 교육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호리씨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여기 우리의 학력 논쟁, 그 해법을 찾습니다.


1. 언제 : 2008년 11월 29일(토) 오후 4시
2. 어디서 : 서울교육대학 에듀웰센터 컨벤션홀 (지하철2,3호선 교대입구 하차)
3. 참가비 : 없음, 관심있는 분 누구나 오세요.
4. 주최 : 대안교육공간 민들레
5. 후원 : 서울시 대안교육센터, 격월간『민들레』


* 문의 : 민들레 02-322-1603/ mindle98@yahoo.co.kr

 
댓글쓰기
원써니모 ( 2008-11-25 21:54: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키노쿠니...오옷..느무느무 가고접은데...서울이네요...흑흑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29
내가 공동육아를 새롭게 만든다면-1 [4] 준탁아버지 2009-02-06 193
428
[펌] 2월 14일 울산 반구대 나들이 달콤 2009-02-04 102
427
포퍼먼스 미술놀이터-" 방방체험나라"로 놀러오세요 루비 2009-01-23 100
426
프레네 자유 글쓰기 연수 달콤 2009-01-22 102
425
팔레스타인 아이들에게 사랑을... 달콤 2009-01-22 128
424
15일 교사대회 아마일기 [2] 혜원형석맘 2009-01-16 139
423
[펌] 결핍을 축복으로 만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달콤 2009-01-13 88
422
[펌]게임에 빠진 아이들에게 다른 세계를! [1] 달콤 2009-01-12 111
421
장구, 꽹과리 무료 강습 [2] 김동현엄마 2009-01-08 267
420
좀 멀지만...자녀교육 강좌 입니다. [4] 달콤 2009-01-07 164
419
[캠프 펌]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달콤 2008-12-19 126
418
지금 앞산에서는... 달콤 2008-12-19 110
417
[소개] 초등 인문학 수업 [2] 달콤 2008-12-15 128
416
16일 특강[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접점찾기] [2] 달콤 2008-12-15 119
415
12월 대안교육공부모임에서 읽을라카는 책 두 권 [1] 달콤 2008-12-10 164
414
[펌] 시내 민들레 독자모임 달콤 2008-12-04 127
413
가까운 나무와 학교 겨울 캠프 [1] 달콤 2008-12-01 155
412
겨울 캠프들 [4] 달콤 2008-11-27 219
411
현대 사상 세미나 시승훈맘 2008-11-25 101
410
키노쿠니 어린이학교 교장 초청강연 [1] 달콤 2008-11-25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