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씩씩한 어린이집(네이버이전)

샘들이 겨울교사대회를 가신 관계로 올 하루.
제가 이 미모로 해바라기를 평정하리라 굳게 맘을 먹고 갔것만...쓰디쓴 꺠달음만 갖고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아이들은 제 미모가 안 통하는구나 오호 통제라~~
12시즘에 해바라기로 가니 시,승훈모가 벌써 오셔서 아마활동중이시더라고요...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일부는 보름달샘의 인솔하에 고산도서관으로 향하였고
한무리는 사방치기에 열중하였고 한무리는 농구에 한무리는 뜨개질를 하였읍니다
아시다시피 아이들의 특히 여자아이들의 사방치기에 대한 과도한 열정으로 인하여 다툼이 있었지만
이제 제법 의젓해진 언니들(유지현이하)의 중재로 잘 마무리가 됐으며
또 농구를 하던 남자아이들의 다툼도 잘해결이 됐답니다
그리고 뜨개질은 24코로 시작했건만 지환이는 30코가 넘었고 수희는 26코가 되었고 소정인 25코
전부가 몇코씩 늘어나 있어 계속해서 풀고 다시 뜨고를 반복 ^^
수희말이 "아줌마 이거 일년안에 뜨겠어요?", "아줌마 낼도 와서 가르쳐 주세요"
속으로 '미모가 아닌 뜨개질 실력으로 확실히 평정했구나~~푸하하하'
2시에 시훈모가 가고 종민모,부, 수희부가 오셨고
4시즘에 닭죽을 간식으로 먹고, 그림그리기, 뜨개질를 한다고 부산을 떠는것을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종민모가 제안했는데요
미닫이문에 각국국기를 붙이면 어떨까, 그리고 책방에는 동요를 틀면 어떨까 하시네요...

 

뜨아!!! 하하하, 일년안에 뜨겠어요???

앗!! 나도 후기올려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