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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산어린이회의
작성자 : 달님(이화전)
  수정 | 삭제
입력 : 2015-04-21 15:00:11 (7년이상전),  수정 : 2015-04-21 17:30:29 (7년이상전),  조회 : 327
초등 산어린이회의에서는 오징어달구지 놀이를 비롯해 놀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징어달구지 놀이는 초중등 회의를 1차 했고 다시 재논의하려고 합니다.

4회 산어린이 회의

안건 : 놀이할 때 일어나는 문제

지우 : 축구 하면 지잖아요. 지면 비난을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비난을 하는데 질 때는 비난하고 짜증내면서 이기고 있을 때는 입이 이만큼 찢어져서 와~한다. 누가 지고 있을 때 칭찬을 하겠어요. 그래도 그건 아니죠. 자기도 못하는데 비난한다. 자기도 뺏기면서 상대한테 “야 너 왜 뺏겨?”한다. 자기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 비난 안 했으면 좋겠다.

태환 :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형이 갑자기 끼워달라고 해서 좀 잘해가지고 안된다고 했는데 이유를 대보라고 하면서 방해한다.

충일 :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비난을 너무 많이 해서 안 끼워줬다. 안 끼워주니까 돼지라고 하면서 놀렸다. 화가 난다. 안 끼워준다고 그런 말 안 했으면 좋겠다.

해온 : 술래가 있는 곳을 술래한테 있는 곳을 알려준다.

정휴 : 삐꾸탈출 때 술래여서 잡았는데 그 사람이 자기 잡았다고 나만 잡는다. 잡혔다고 잡은 사람만 잡지 말자.

용준 : 오늘 놀고 있었는데 1학년 000씨가 쫓아온다. 놀고 있는데 불편하다.

채은 : 삐꾸탈출 할 때 3학년 000씨를 잡았는데 잡을 때 엉덩이를 쳤다고 기분 나쁘다면서 한 대 툭 때리고 갔다.

지우 : 쫌 이상한 게 있는데 누나들이 공동체 놀이는 다 시켜줘야 된다고 했었는데 그 얘기를 한 누나가 오달할 때는 자기들끼리만 한다고 한다.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다. 공동체 놀이는 다 같이 시켜줘야 되는거라고 했는데 나도 한다고 했더니 안 시켜준다고 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안 맞아서 그렇다고 한다. 공동체 놀이를 무조건 시켜주는 건지 안 시켜주는 건지 정했으면 좋겠다.

서연 : 내가 술래였을 때 2학년 000씨를 잡았는데 그 사람이 나를 잡으려고 숫자를 빨리 센다.

해온 : 오달을 하고 있는데 어떤 애가 끼워달라고 해서 짝이 안 맞다고 했더니 데려온다고 했다. 그런데 하고 있던 애들이 재미없었는지 갑자기 동그랑땡을 하겠다고 해서 그렸다. 오달 하겠다고 짝을 데려온 애가 짜증을 냈다. 어떤 애가 하겠다고 했다고 다른 놀이로 안 바꿨으면 좋겠다.

채은 : 삐꾸탈출을 할 때 친한 사람이 술래일 때 두 발했어, 선밟았어 안 그랬으면 좋겠다.

재원 : 삐꾸탈출 할 때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현준 : 술래 아닌 사람이 어디있는지 안 알려줬으면 좋겠다.

채원 : 삐꾸탈출 할 때 실눈뜨지 말자.

정휴 : 술래있는 놀이 할 때 어떤 사람이 술래가 돼서 잡으려고 하면 타임을 한다. 왜 타임하냐고 했더니 놀리면서 도망간다.

의장 : 칠판에 써 있는 같은 의견은 얘기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

충일 : 놀이할 때 실수로 신체부위 닿았다고 변태라고 놀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죽을 때 타임한다.

유송 : 술래가 확정 됐는데도 술래 하고 싶어서 다시 가위바위보 하자고 한다.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서진 : 1학년 000씨하고 놀자고 했는데 밥을 안 먹은 상태였다. 밥을 다 먹고 왔는데 놀이가 질려서 다음에 놀자고 했는데 그 때 000씨가 와가지고 이제 놀자고 한다. 다 놀아서 다음에 놀자고 얘기했는데 000씨가 1학년인데 한 살 더 어린데 욕하고 반말한다. 1학년이 아무 이유 없이 형들한테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호건 : 00형아가 나무 칼로 찌른다.

세헌 : 놀이할 때 아니라고 우기지 말았으면 좋겠다.

채원 : 삐꾸탈출할 때 000씨가 술래였을 때 엉덩이를 스쳤다면서 변태라고 했다.

정휴 : 2학년 000씨랑 야구하고 놀고 있었다. 테니스 공을 갖다놓고 왔는데 갑자기 000씨가 어디로 가서 혼자 놀았다. 그런데 000씨가 “변태짓하지마”라고 해서 가봤더니 다른 000씨가 소중한 부분을 만지고 있었다.

서연 : 2학년 교실에서 000씨랑 놀고 있는데 다른 애들이 소리 지르면서 놀았다.

정휴 : 제가 공으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을 누가 뺏어가서 안 준다.

용준 : 1학년 000씨가 2학년 000씨한테 똥침했다.

현준 : 삐꾸탈출 할 때 술래여서 잡았는데 갑자기 때린다.

정우 : 오늘 복도에서 3학년 000씨하고 000씨 빼고 박스를 뒤집어 쓰고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같이 하던 000씨가 갖다놓으라고 명령했다. 안 했으면 좋겠다.

가은 : 하늘다리는 잡기가 어렵다고 하면서 저만 잡으려고 했다.

지유 : 삐꾸탈출 하다가 그만한다고 했는데 술래가 1학년이었는데 왜 안 하냐면서 2학년 뺨을 쳤다. 안 한다고 때리지 말자.

채은 : 2학년 애들하고 4학년 000씨가 같이 놀이를 하고 있어서 나도 한다고 했는데 안 된다고 했다. 친한 친구가 오니까 그 친구를 시켜줬다. 친한 친구만 시켜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준 : 예전에 친한 사람하고 놀고 있었는데 규칙을 정하는 중에 싸움이 났다. 싸움 도중에 갑자기 놀렸다. 놀이 하다가 기분 나빠지면 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우 : 삐꾸탈출을 했는데 제가 술래였는데 너무 안잡혀서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이 그만하고 싶으면 한 명 잡아서 술래 아닐 때 그만하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 번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안한다고 하니까 전 술래한테 하라고 한다. 그리고 공 넘기면 가져오라고 하는데 가져오면 누가 넘긴다. 공을 애써서 가져왔는데 안 넘겼으면 좋겠다. 술래일 때 빠져도 되는지 안 되는지 정했으면 좋겠다.

충일 : 애들이랑 부딪히면 부딪힌 애가 다칠 때가 많다. 5학년 여자애들 한명이 다치면 말다툼이 있는데 그 여자애 뿐만 아니라 전부가 저한테 거친 공격을 한다. 내가 한 마디 할 때 걔네는 열 여섯마디를 한다. 그 여자애 한 명한테 미안하다고 하면 될 것을 다른 사람이 끼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툼이 있을 때 단체로 뭐라고 하지 말자.

지우 : 1학년 중에 어떤 사람이 되게 나대는 걸 엄청 많이 봤다. 형들한테 되게 나댄다. 정휴가 아끼는 나무칼을 그 사람한테 빌려줬는데 서진이가 이제 나도 빌려줘하고 가져갔다. 그래서 정휴가 칼을 갖고 놀던 000한테 서진이 주라고 했는데 걔가 되게 화내면서 칼을 뺏어갔다. 죽는다, 우리 아빠한테 다 이른다고 한다. 형한테 너무 대든다.

창윤 : 마당에서 놀고 있었는데 내가 먼저 놀고 있는데 캐치볼을 했다. 맞을 뻔 했다. 무서웠다. 철봉하고 평상의 안격을 두고 캐치볼을 하는데 지나갈 때 맞을 것 같다. 마당에서 놀고 있을 때 캐치볼 안 하면 좋겠다. 원래 마당에서 공놀이 안 하는 거다.

충일 : 여자애들한테 붙어 있는 1학년들이 있는데 놀 때 걔네들이 같이 발차기한다. 1학년들은 나대지 말아주면 좋겠다.

채송화 : 지금까지 나온 의견이 비슷한 게 많아서 정리했으면 좋겠다. 놀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몇 가지로 정리하면 좋겠다.

서기 : 놀이할 때 생기는 언어적인 문제는 놀이할 때 비난하지 말자, 안 끼워준다고 놀리지 말자, 게임할 때 술래한테 있는 곳을 알려주지 말자, 죽을 때 타임하지 말자, 자기가 술래 되었을 때 아니라고 우기지 말자, 욕, 반말하지 말자, 아웃 아니라고 우기지 말자, 명령하지 말자, 친한 친구만 끼워주지 말자, 기분 나빠지면 놀리지 말자입니다. 몸으로 하는 문제는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명만 집중적으로 잡지 말자, 감정 실어서 하지 말자,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놀이를 바꾸지 말자, 변태라고 놀리지 말자, 신체 부위를 만지지 말자, 공을 뺏지 말자, 안 한다고 때리지 말자, 축구할 때 공을 넘기지 말자입니다.

회장 : 놀이할 때 욕하고 비난하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얘기해주세요. 언어 문제 규칙을 정하면 좋겠다.

재헌 : 상대가 기분 나쁜 말 세 번 이상하면 퇴장.

아영 : 그 사람이 술래거나 팀을 짜서 하는 놀이의 경우 어떡해?

유담 : 그런 상황에서는 빼고 싶으면 빼고 빼기 싫으면 안 빼면 된다.

재헌 : 팀 짜는 놀이에서 빠질 경우 그 사람이 자기와 실력 비슷한 사람을 찾아오는 것으로 하자.

한준 : 시간이 거의 다 되가는데 다음 시간에 이어서 해결책을 얘기하면 어떨까. 시간이 엄청 갈 것 같다.

재헌 : 언어적인 문제와 몸으로 일어나는 문제 두 가지 밖에 없어서 십분 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채송화 : 의견 중 대부분은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건의사항으로 하면 어떨까. 욕하지 말자, 비난하지 말자, 놀리지 말자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이다. 해결책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중에서 얘기해볼 부분은 놀이에 끼워주는 문제다. 지난 초중등 회의에서도 나왔었다. 학년끼리만 노는 문화가 우리 사이에 많이 퍼져있다. 다른 학년이 끼워달라고 할 때 끼워주지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해봤으면 좋겠다.

회장 : 이 문제는 양심적으로 하면 될까요? (네) 놀이할 때 일어나는 문제는 양심적으로 지켜야 한다로 결정되었습니다.

별똥 : 서기가 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건의사항

한준 : 책상 위에 드래곤라자라는 책을 올려놨는데 보신 분 찾아주세요.

충일 : 레고 동아리 때문에 레고를 가져왔는데 레고를 가져간 것 같다. 가져간 사람은 제발 돌려줬으면 좋겠다.

새나 : 하늘다리에 부서진 것 고치자.

윤서 : 시도때도 없이 폭력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걸레로 몸을 때리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일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영초 : 남의 책상에서 뭘 했으면 정리하고 낙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송 : 학교에서 잃어버린 건 지 모르겠는데 집에 와보니까 보라색 모자가 없어졌다.

지환 : 화장실 신발을 던져놓지 말자.

해온 : 주제학습 공책이 찢어졌는데

서진 : 다른 사람 자리에 제 필통이나 물건이 있다. 썼으면 제자리에 갖다놓자. 남의 물건 함부로 안 썼으면 좋겠다.

채은 : 신발이 없어져서 찾고 있었는데 누가 말도 없이 신고 간 거였다. 신발을 빌릴 거면 주인한테 말하고 빌려가면 좋겠다.

지해 : 열무를 심었는데 맨날 사람들이 밟는다. 밟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헌 : 볼일 보고 있는데 문열고 튀지 않았으면 좋겠다. 밥 먹을 때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태환 : 1학년이 때리지 말자.



서기 발표

놀이할 때 일어나는 문제
- 자기도 못하는데 비난하지 말자.
- 놀이에 안 끼워주면 방해한다.
- 안 끼워준다고 놀리지 말자.
- 술래가 있는 놀이 할 때 술래한테 어디 있는지 안 안려줬으면 좋겠다.
- 감정 실어서 하지 말자.
- 잡았다고 때린다.
- 공동체 놀이는 무조건 시켜줘야 되는지 정하자.
- 애기돌보기를 한다.
-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놀이를 끝내지 말자.
- 게임할 때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 게임할 때 실눈뜨지 말자.
- 놀이할 때 실수했다고 변태라고 하지 말자.
- 가위바위보할 때 늦게 냈다고 우기지 말자.
- 대들지 말자.
- 욕 하지 말자.
- 공을 빼앗지 말자.
- 놀이를 안 한다고 때리지 말자.
- 친한 친구만 끼워주지 말자.
- 기분 나빠지면 놀리지 말자.
- 공을 가져와도 넘기지 말자.
- 술래가 빠지는 거에 대해서 얘기하자.
- 놀이할 때 단체로 우기지 말자.
- 마당에서 공놀이를 하지 말자.

건의사항
- 드레곤라자 책 돌려달라.
- 레고 훔쳐간 사람 돌려달라.
- 하늘 다리 부서진 것 고치자.
- 아무 때나 폭력쓰지 말자.
- 남에 책상을 함부로 하지 말자.
- 화장실 실내화 던지지 말자.
- 남의 물건 함부로 하지 말자.
- 남의 신발 허락받고 신자.
-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는데 문 열고 도망가지 말자.
- 발로 차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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