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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방구 꼈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 -은결.
작성자 : (낭만)고양이
  수정 | 삭제
입력 : 2006-11-06 16:15:07 (7년이상전),  조회 : 122
--------- 생일 축하 준비

연장이라 늦은 출근을 하니 늦은 간식을 먹느라 모두 모여 앉은 아이들.

덕분에 꽤 환영받는 분위기로 들어섰네요. 아~ 추워 추워 하며 와서...

비도 오고, 아이들도 나들이 얘기 없고. 다음 주 성현, 다영 둘의 생일이 몰려 있어 어린방이랑 다들 먼저인 성현이 생일축하 선물, 편지적기를 하기로 했답니다.

성현이를 위한 마지막 생일축하란 말에 아이들 말들이 많아지던데요...후.
그런데 내용이 생일축하가 아니라, 자꾸만 결혼축하(누구? 그야 들어보나마나 상규지요!)내용이 됩니다.
지난해의 꾸사리먹은(? ^&^) 예쁜언니의 생일축하편지... 올해엔 과연 어떨려나? 기대됩니다. ㅎ ㅎ

아침 부터 술렁거리던 아이들....축하편지 하며 점차 조용 ~ 진지. 준형인 그러나 사슴 닮은 준형이가 아닌 돌고래 닮은 준형이였습니다. ^&^

전에 없이 조용하게 점심을 먹고....

------------ 긴그림그리기, 만다라

전에 한 번 긴 그림그리기를 해보았던 아이들.

고양이가 만다라 그리기 할 종이를 자르는 동안 기다리기 지루할 듯 하여. . . 자투리 긴 종이로 긴그림그리며 기다리겠냐고 물으니 모두들 좋아라 합니다.

전 보다 더 즐겁게 열심히 하는 분위기.

상규는 100층 아파트. 지하도 있답니다. ^&^

영우는 그에 자극 받아서 100칸은 될 법한 사다리 ! ^&^

항진이의 엄청 알록달록 이쁜 꽃뱀(요즘 색칠할 때마다 강아지풀의 변화가 항진이에게서 묻어나서 지켜보며 흐뭇해합니다.)

은결이 검정 허리띠. 아빠 것 같다 싶었는데..."아빠 허리띠야?" "아빠 껀 아니구...카다리아저씨 허리띠야!" 아무래도 고양이가 그린 키다리 아저씨와 그에 관한 이야기 영향같았어요 ^&^

다영이의 노랑나라 뱀(항진이 영향일까 ? 틀림없어. 분명해 ^&^), 기차(임진각에서 본 옛날식 기차를 그렸네요.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준형이는 낚시였어요. 전 번 보다 훨씬 긴 종이였는데... 준형이는 줄을 접어그렸네요. 물고기도 긴 물고기가 여러 마리입니다. 근사하게 물고기 낚는 낚시줄 분위기 확실하게 납니다.

만다라. . .
은결이는 뭐든 좌우 대칭을 이루어 그립니다. 아직 4방 대칭은 흥미가 없는지... 간혹은 그렇게도 그리는데...단짝을 찾는 은결이 심리가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성현이의 꽃, 하트가 보이는 사랑스런 만다라, 다영이의 만다라도 성격대로구요.
둘이는 처음 부터 끝까지 열중입니다. 마무리까지 흐트러짐이 별루 없이 마음이 자신들 만다라에서 벗어나질 않습니다.

"이거 만다라야 ?" 자신이 그린 것이 만다라 맞나? 아직 개념이 흔들리는 항진, 상규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둘 다 만다라 답게 대칭으로 그것도 새롭게 잘 그렸네요.
상규는 일취월장입니다. 지난 번에 카프라 만다라를 놀랍게 하더니 도움이 된듯 합니다.

영우는 새를 닮은 좌,우대칭의 독특한 것으로.
준형이는 내내 딴청... "준형아, 너 너가 한게 마음에 안드는구나 !" "(웃으며)어."
"싫을 때도 참고 끝까지 해보면 그게 진짜 만다라야(가끔 고양이 설명은 너무 신비주의라 ...어려워, 어려워 ^&^)"
그래서 참고 해주었구요. 그래도 자꾸 일어나 장난하고 싶어합니다. 결국 파리 쫓아다니며 놀았어요. 고양이"준형아, 너 요즘 엄마랑 거의 못지내지 ? " "어, 늦게 들어와서" 역시 요즘 준형이는 사슴 닮은 준형이가 아니라 돌고래 닮은 준형입니다. ^&^

계속 "나들이 가고 싶어~" 항진이가 조르고, 은결이, 준형이, 영우....
그러더니 "용광사 가서 맨 발로 뛰어놀고 싶은 사람 ?" 은결이 외침에 다들 동조를 합니다.
선뜻 저도 가자고 했는데.... 활동은 간식 시간이 다되어 정리 되고.
무엇 보다 가겠다던 아이들이 그냥 파리 쫓고 놀겠다네요

그래서 간식 먹고 국악놀이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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