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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더쿵들의 글공부 ^&^
작성자 : (낭만)고양이
  수정 | 삭제
입력 : 2006-12-07 16:21:34 (7년이상전),  조회 : 124

그 동안 한자 낚시, 배울 학, 귓속말전하기, 판토마임, 스무고개, 4칸 만화 . . .

등등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간헐적이긴 하지만, 글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이어왔어요.

덕분에 글 공부에 대해선 다들 하자고 하면 싫은 내색 없이 좋아라 하며 모여줍니다.

항진이도 많이 달라졌구요. 특히나 오늘은 그렇네요.

오늘은 낱말퍼즐을 그려서 했습니다.

그러니까 가로열쇠, 세로열쇠 . . .풀기하는 것이요.

상규 "그거 나 알아, 끝말잇기랑 비슷해~"

하고 말하니. . . 고양이가 퍼즐을 만들며 그리는 사이 각자들 끝말잇기를 이면지에 하면서 기다리더라구요. ^&^

장기, 알까기 하는 이들이랑 돌아가며 끝말잇기를 하고. . .

덕분에 고양이도 느긋하게 꼼꼼히 준비를 했어요.

그리며 만드는 과정도 보여주었는데. . .각자 놀이로 응용하길 바램으로 갖고 그랬지요

어떨지. . . 워낙 놀라운 덩더쿵들이라. . .기대해도 될 듯도 하고.. . .

또 고슴도치 처럼 내 새끼들이라고 다 영재인줄 아는 마음일지 ~ 후 ^ ^

각자의 날적이에 적으며, 그리며, 흥미를 위해 각자 양심껏 점수도 주며 . . .

그리겠다던 성현, 항진이도 열심히 따라 그리며 ^^ 글자를 적었어요.

항진이는 그 와중에도 장난을 치며 우리를 웃겼구요

답이 '개다리'춤이었을 땐, 깔깔깔 ~ ~

우리가 즐겁게 읽었던 책 <아이들의 맛있는 배꼽>에 또 깔 깔 깔 ^^

은결이나 영우, 준형이 실력도 만만치 않네요.

서로 보여주며 도와주며 . . .

1시간 넘게 했는데. . .시간이 참 짧게 느껴졌어요.

아이들의 열중하는 모습과 즐기는 모습, 익히는 모습에 저만 가장 행복해한듯하구요.

날적이는 아이들 각자 적은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답니다.

(성현이만, 이면지에. .. ^^)

적은 것 보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들으시지요 ~


은결인 다른 쪽 귀가 아프다고 이야기하네요. 괜찮을지. . .(낱말퍼즐 때 말구요. 그때는 너무 집중하여 잊은듯 ~)

상규는 인지적인 활동하면 자신감이 팍팍 느껴지던데. . .오늘은 아이들 속에 자연스레 섞이어가는 모습이라. . .또 좋았어요.

다영이가 자기가 답쓰는 문제지에 적는 것 - 돌아가며 적고 있었는데- 자기도 하고 싶다고 서운해해서. .. 이건 글공부를 재밌게 하려고도 하는 것이지만, 너희가 학교 갈 때가 되어서 글 연습하고 싶어서도 하는 것이라. . . 연습을 한 번 더하면 외워서도 쓸 수 있겠다 싶은 친구가 써달라고 부탁하고 있다니. . .양보를 해주었어요. ^^

대신 아이들이 몰라하는 글자를 열심히 알려주고. . .

좀 아쉬운 건 아무래도 분위기상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신선하고 재밌는 아이들인데. . .글로 적는 분위기로만 하니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준형이의 양심적 점수주기는 멋집니다 !
상규도 그 못지않구요. ^ ^

정직하고 착하게 자라기를. . .
그 바름에 대한 회의와 의심을 딛고 확신으로 행복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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