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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 .(공동날적이)
작성자 : (낭만)고양이
  수정 | 삭제
입력 : 2006-05-10 16:03:44 (7년이상전),  조회 : 109

수리취떡을 해먹기로 한 날.

참실방에 모두 모여 쨈먹고를 하다 . .. 떡 먹고...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부탁대로 덩더쿵들 모둠 분위기 잘 유지해주어서 ^ ^ 즐겁게 마무리하고

아침간식 전 부터 했던 장명루와 방앗간 갈 친구들로 나누어져 아침을 보냈답니다.
장명루 몹시 하고 싶어하던 은결, 다영. . . 우선 방앗간 갔는데...
데리고 갔다온 소금쟁이 말이 항진이랑 다영이가 무거운 쌀을 참고 끝까지 들어주었다는군요.

진성, 해연, 호준이도 끼어서 덩더쿵 영우가 먼저 시작을 했어요.
영우는 엄마 목걸이라며 정말 길게 실을 잘라서 했는데...
어찌나 긴지... 준형 잡아주다 슬쩍 달아나고(준형인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이렇게 은근슬쩍 딴짓하며 벗어날때가 더 반갑습니다.)
동생 욱현이가 돕다 진성이도 돕고 여럿 돌아가며 돕더니... 결국 다들 지쳐 떠난 곳에 동생 욱현이가 다시 와서 오래 끝까지 잡아주어서 소금, 고양이의 감탄을 샀답니다.

그러다 소금에게 전해들은 주영이 이야기.
--- 어제 일화 한토막 ----
은솔이가 주황색 안경을 쓰고 왔다 바닥에 굴리고 있길래... 머리 작은(진짜임!) 고양이가 써보며 소금, 손주영에게 짜자잔을 해보였지요. 그런데 ...
주영: 그거 여자건데요...(못알아듣는 고양이에게)그거 여자거예요
고양이:(설마 그런 의밀까 싶으면서도) 손주영, 나 여자야!
소금쟁이:ㅎ ㅎ ㅎ (주영이 한말이)그런 뜻이야? ㅎ ㅎ ㅎ
고양이:(주영이에게)나 여자야!

그리곤 저도 즐거운듯 웃으며 나왔었는데. . . 얼마후 소금쟁이가 전한 말.
"아빠들은 다 남잔데...왜 고양이는 여자예요 ?" 주영이가 그랬다네요.
헉 ~ !
그런데 날적이에 적혀왔나봐요.
주영이에게 집에서 물었데요.
진짜 고양이를 남자라고 생각했느냐구요.
주영 : 아빠랑 똑같은 줄 알았어요....
또다시 헉 ~ ! 암튼 주영이 덕분에 우리는 유쾌하게 웃었답니다.

항진이도 엄마 팔찌를 만든다하고.. .다영이는 자기꺼 한다면서 "엄마껀 집에 있어"
나름으로 변명 ^^을 하고 하고. 둘이는 나란히 앉아 하게 되자... 공연스레 실수를 남발하더군요...가슴 떨리나... ? ^^

앗! 떡만들자고 소금쟁이가 부릅니다. . 다음 내용은 좀 있다 ...올릴 수 있을려나...?

꼭 전할말...
내일 먼나들이가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날씨가 다시 좋을거라고 하니 반팔에. 그래도 잠바입혀보내주세요.
도시락 싸주시구요. 잘해주시고 계시지만, 이른 등원 부탁드릴게요.
즐겁게 보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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