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의왕 하늘땅 공동육아 어린이집

정월 대보름 ( 음력 1월 15일 )

정월 대보름은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합니다.
태고적 풍속은 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조선 후기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대보름은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습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농촌에서는 마을공동체제의로 대개 대보름나 자정을 전후로 하여 동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제관을 선출하여 풍요로운 생산과 마을의 평안을 축원하는 것이 바로 동제인것입니다.
풍요다산을 기원하는 놀이로 줄다리기를 들 수 있지요~

대보름을 보내기 위해 우리 아이들도 준비하고 대보름 지내기를 합니다.

화요일 전래놀이를 통해 줄다리기를 경험 해 보고, 대보름때 먹을 약밥을 만들 재료를 사러 장도 보러 가게 되지요~

야광귀 이야기를 듣고 체를 그리기도 하고, 일년 소원을 빌 소원지도 만듭니다.

1년 중 달이 제일 밝고 큰 날 대보름. 하늘땅 아이들은요~

1. 소원지를 태웁니다.

2. 대보름 아침에 더위도팝니다.

3. 피부병이 나지 않도록 부럼도 깨 먹어요~

4. 좋은 말들을 많이 듣게 된다는 귀밝기 술을 마셔요~ ( 매실차로 대체 )

5. 맛있는 약식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 먹을 거예요~

6. 영차 영차~ 줄다리기를 할거예요~

7. 다리병을 예방핫기 위해 답교놀이인 놋다리밟기도 할거예요~

8. 점심으로 오곡밥과 나물을 먹을 거예요~


머슴날은요~ ( 음력 2월 1일 )

농가에서 머슴들의 수고를 위로해 주기 위해 으식을 대접하며 즐기도록 한은 날로 노비일 또는 일꾼날이라고도 합니다.
가을 추수가 끝난다음 머슴들은 겨울동안 크게 힘든 일 없이 평안하게 지냈으나 2월에 들어서면 서서히 농사 준비를 시잓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된 일이 시작되기에 앞서 일꾼들을 하루 쉬게 하여 즐겁게 놀도록 하는 것입니다.
머슴들은 농악을 울리며 노래와 춤으로 하루를 즐기고 떡과 음식을 준비하여 먹기도 하지요.

콩을 불려서 속을 만들어 넣고 시루안에 넣어 쪄 익힌다음 참기름을 발라 먹었는데 머슴들이 이 떡을 나이 수대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또 이 날 콩을 볶아 먹으면 새와 쥐가 없어져 곡식을 축내는 일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머슴날 하늘땅 아이들은요~

1. 넓은 쟁반에 콩고르기를 할거예요~

2. 곱게 고른 콩을 볶아 먹을 거예요~

3. 떡을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 방먼나들이 가는 형님들이 많아 솔찬이들 간식으로 먹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