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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6-07 00:23:08 (7년이상전),  수정 : 2015-06-07 23:47:13 (7년이상전),  조회 : 63

6월 1주 터전

(월)



점심시간.. 아기가 아파요.. 주사를 맞아야 되요.



곰인형이 주사 맞았는데, 이삭이가 스르르~



점심 후... 자유롭게 책을 보고



사방치기 놀이 해봅니다.
다리를 쫙 쫙~ 뻗어야돼~



일곱살들.. 모여서 책보는

 

오늘은 앉아서 하는 놀이를 많이 하는듯... 만다라 칠하고, 그림 그리고...점토 만들기도 하고...


 
지우 : " 민달팽이야"


 
지훈 : " 우주그리고 있어 "


 
지훈이의 우주그림에 자극받은 일곱살 시온이 하율이
둘이서 우주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태양과 지구, 그럴듯 하죠
만다라에 있는 태극기 칠해서 우리나라표시도 하고
우주선은 그려달라고 하고 가위질 후 붙여서 우주를 완성합니다.



세스코 아저씨라는 움이, 희도



윷놀이..도율이 민준이 형아한테 규칙을 배웠는데, 제법 이제 규칙을 알아서 친구들한테도 전수중.



커텐 끈 보더니, 움이 "이거 머리띠야?" 머리에 둘러주었더니, "옛날 사람이다~"



오후 삼삼 오오 모여 엄마놀이 중.. 오늘도 교사가 애기 ㅜㅜ
엄마가 3명


 
쥐똥나무에 꿀따러 오는 벌을 잡겠다고...
진정 겁이 없더냐!


 
움이 : " 공사놀이 할 사람!"
해든이 효주 함께 합니다.


 
해든 : " 커피만들어"


 
엄마놀이하던 은유, 소담,정운이
은유 소담이 동시에 손을 흔들며 정운이를 부르네요

은유, 소담 : "애기야 이리와~"
ㅋㅋㅋㅋㅋ


(화)



화요일 새로운 노래를 음음~ 허밍해가며 불러봅니다. 꽃다발 리코오더 연주에 맞춰...


 
점심후... 목요일에 있을 은유생일잔치 편지 씁니다.



1층도 생일편지~



음식은 손맛.. 손으로 주물주물 만드는 울엄마 은유 ^^



언제 완성될지 모를 음식.. 그리고, 물놀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네요.



그때 슬그머니 다가와서는 해든이 "해든이가 아빠야~"
정운이도 그릇 하나 들고, 엄마 될 준비



지훈 "나 거북이 같지?" 앗.. 등껍질을 배에...



무럭무럭 자라는 텃밭에 물을 줍니다.
비가 한번 시원스럽게 내려야 할텐데.....


 
역시나 곤충에 관심많은 아이들은 물보다 곤충에 열을 올리죠



소담 : " 우리 토마토 쑥쑥 크고 있어"
토마토에 한바가지 물을...와...ㅋㅋ시원하겠다 ~


 
승헌 : " 벌레 볼래?"



이야~ 너희들 재미나게 노는구나 ^^


 
곤충찾기는 계속되고
덜익은 산수유도 곤충에게 먹이로 주고
나뭇잎도 넣어줍니다.
어느새 애벌레였던 무당벌레들이 하나, 둘, 허물벗고 어른이 됩니다.

(수)



단오가 있는 6월, 자연스레 아침에 장명루 익히기로...
동생들은 구경하고, 일곱살들은 작년 일곱살들이 그렇듯
'이건 일곱살만 할수 있지~' 하는 표정과 자세로 장명루에 임합니다.


 
살짝 기억이 가물가물한 하율이는 세줄로 먼저~



하루를 여는 기도를 합니다. 오늘 나는 나의 입으로 아름다운 말을 합니다.



오늘은 환경의 날... 환경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재활용 페트병 같은 것은 다시 땅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다르게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가급적 적게 사용하는 쪽으로 ^^


 
아침에 등원해서 열심히 애들아를 부르는 지환이
옷을 가리키며  " 배~ 배~" 합니다.
(..옷자랑 하는구나 ㅋㅋ)


 
점심식사 후... 나들이에서 가져온 버찌로
나무꾸미기 합니다.
나뭇잎 붙여주고, 파스텔로 색깔도 입히고


 
버찌로 범벅 범벅~





버찌가 풍성한 벗나무가 되겠습니다.^^



2층도 나들이때 가져온 버찌 이걸로 뭐할까~고민 하다가 일단 냉장고로...



오후에는 토요일 망종 이야기를 오늘 나누었지요.

망종...보리처럼 까끄라기가 있는 씨를 뿌리는데요
일년 중에 바쁜 날에 손꼽힙니다. 보리도 수확해야죠,
모내기도 해야죠, 모내기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잔치도 해야죠
농경에서는 바쁜 6월입니다.
아이들에겐 사마귀와 반딧불, 오디와 매실을 볼수 있기도 하구요.
사마귀 이야기에 눈이 반짝 반짝 ^^



간단하게 망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보리밥 장군' 이야기 듣습니다.



땅을 파서 흙을 모으는 우형이.. 곤충집을 만든다고...



지환이는 통 수집중~



숯덩이 나무 발견.. "안경 그릴 사람~~"했는데,  다들 조용~하더니, 도율이 "나!!"자원.



안경 맞나~


 
하나 둘 모여 숯가루 만듭니다.
숯이 사람에게도 좋지만 거름으로도 훌륭하죠
가루를 빻는데도 아이들 온 집중과 힘을 다합니다.



축구 좋아라하는 해든이..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하원길 인사하는 정운이 코에 까만거 묻히고 표정이 ㅎㅎ. 
 


손으로 숯덩이 만지던 시온이.. "시온아. 코에 뭐 묻었어 닦아"했더니, 그 손으로 스윽~~
나중에 손에 묻는 걸 알고서는 멈추긴 했는데, 또 닦더라는...



은유 생일 케잌 먼저 만들어봤어요. 지인이랑~

(목)



장명루 잘하는 도유 ~~ 화장대에 끼고 혼자 하는 모습이 뭔가 장인의 느낌이 듭니다.



다섯살도 이제 장명루 배우기 시작..
처음이라 3줄로 해봅니다.



양쪽 팔찌에 목걸이까지 일곱살은 가게 차려도 되겠어ㅋㅋ
오는 아마마다 자랑~ 자랑을 하던 ㅋㅋㅋ



나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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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당찬방 터전 사진



장수풍뎅이애벌레 이때만 해도 꿈틀꿈틀 기어다니던 애벌레
6월에 들어서면서 번데기 준비에 들어갔어요
번데기방을 만들어 들어갔는데 흙갈아주면서 실수로 방을
망가뜨려서 급하게 인공번데기방 만든 후 교사방 지하실에
들어갔습니다. 예민할때라 스트레스받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ㅜㅜ



이때만해도 아이들이 촉촉하게 물도 주고
듬뿍 사랑을 주었죠 ^^


 
아침 방별모둠시간, 흥에 겨운 네살들 ^^


 
지난번 아카시아 튀김, 전 할때 다듬던 모습이에요



아직 개별관리가 안되는 네살들은 따로 교사가
통에 새점토를 담아서 관리하고 있어요
아직은 점토로 음식만 만들어도 즐겁지만 곧 너희도 형님들 처럼
솜씨가 늘게야 ^^



아가들 응가싸게 도와주는 해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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