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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아마 소감문.
작성자 : roahddl
  수정 | 삭제
입력 : 2003-02-21 22:57:31 (7년이상전),  조회 : 64
신입조합원인 이난경입니다.(동균엄마)
처음 차량아마를 하느라 굉장히 긴장했었나 봅니다.
안자던 낮잠까지 자버리고, 오후에는 비리비리 했답니다.

제가 가끔 멀미를 해서 오늘도 멀미반창고를 붙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소나기'가 많이 도와주셔서 잘은 아니지만
문제없이 끝냈답니다.
정말 많이 고마웠어요.

근데, 오늘 애들 버스에 생각해 봐야할 문제가 생겼어요.
오전에 터전에 도착한뒤 차를 점검하시던 여우아저씨께서
2인용의자의 복도쪽 안전벨트가 보조의자를 접고 펴는 과정
에서 깨졌다고.......
이건 어디서도 못구한다.....
폐차에서 떼어오는 수밖에 없다.....
보조의자만 벨트매면 되는데.....
하시더니

오후에는 아예 복도쪽 의자의 안전벨트를 떼고 오셨네요.
아이들을 태우고 가는데, 애들은 왜 안전벨트를 매주지 않느냐고
묻더니, 벨트를 했던 애들마져 벨틀를 풀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개똥이네 차량에 안심이 되었던건 차량아마들이
'안전벨트를 꼭' 채워주셨던게 컸는데 말입니다.
엄마들께 안전벨트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말을 올리려
했는데, 이렇게나 빨리 떼어놓으실 줄이야....

차량문제와 함께 생각해봤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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