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공동육아 어린이집

개똥이네 시작하면서 다짐한 것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분석 평가 판단하지 않기로
부모들에게는 조화로운 인간관계 형성
교사들에게는 부드럽지만 강하게 강하지만 부드럽게 하기를
그러나 3가지 모두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이들 관계도
부모들 관계는 나름대로 편안하게 하고자 노력했으나 너무 당황하게 만들때가 많았고
교사들에게는 부드럽기 보다는 푼수처럼 강하기 보다는 주관적 입장으로 일처리 한 느낌이다.
짧은 시간에 아이들과 호흡해 하나되어 행복해 진다는 것
노력만으로 편안한 관계가 쉽게 열리지 않는다는 것

솔직히 아롱다롱방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교사대표를 시작한 8월부터 우리방 아이들은 하나 둘씩 나를 좀 봐라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는데 전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전체를 중시하다보니 우리방 아이들과 나는 엉망이 되어가고 있지 않나

나는 조화로운 삶보다 나만의 만족을 행복해 하는 개별적인 인간이 공동체 (공동육아)를 하다보니 문제 투성이다.
너무 비약하고 있나

공동육아는 늘 말이 많다.
그 말 속에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그 상처로 인해 후회하는 일들이 많다.
그러나 내가 먼저 경험한 마음 상태는 그 상처가 있으므로 해 공동육아는 더욱 발전해 가는 것은 아닐까
현명하게 치유하는 방법을 서로 찾을 때 많이 니도없고 나도 없는 조화로운 관계가
된다.

나는 횡설수설 말이 많다.
그래서 정리도 잘 하지 못한다.
그러나 지금에 내가 좋다.
왜 실수와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가을이가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시원한 산바람이 부는 농촌이 그리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