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조합대표자회의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6월 운영위원회 회의록

일시 ; 2004년 6월 9일 (수) 오후 7시
장소 ; 여성플라자 별난놀이터
참석 ; 양용준 운영위원장. 황윤옥 사무총장. 손석윤 조합대표자회의장. 김경태교사회대표. 김윤주 방과후 교사대표. 이부미 운영위원. 호정애 운영위원. 이송지 조직국장.(이상 8명)

안건
1. 5월 운영위원회 회의록 승인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승인

2. 법인 5월 활동 및 4월 결산보고(자세한 내용은 공동육아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바람)

3. 논의 및 결정사항
1)공동육아 국제(국내)학술대회 진행 및 지원 논의
페다회의를 중심으로 내용적 준비를 하고 있다.
국제대회로 하려면 5000만원 정도의 예산 필요. 외부 지원을 받지 못하면 비용이 많이 드는 국제초청인사를 포기하고 국내학술대회로 진행한다.
여성부의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해보고 있다. 여성부의 정책적 요구를 학술대회 때 반영하는 방법이 있고 여성부한테 연구 용역을 받는 방법이 있으나 지금 법인의 역량이 연구용역을 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
홍보자료를 만들어서 기업에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한다.

2)룡천 어린이집 돕기 진행보고 및 논의(사이트 게재)
6월 9일 현재 15명이(개인, 교사회, 어린이집) 2,064,040원을 후원함.

3)이사장 워크샵 제안 및 논의
<제안서>
6월 2일 조합 의장단(손석윤, 이창환)과 사무총장, 조직국장과의 만남에서 이사장 워크샵 제안되었다.
부모협동보육시설연합회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 중 공동육아의 현 상황과 과제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다름을 알고 우선 공동육아 조합원들과 공동육아의 현실 인식에 대한 논의와 합의과정이 필요하다는데 동의를 하고 조합을 대표하고 있는 이사장들의 모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역별 워크샵은 공동육아의 10년을 진단하고 이후 전망과 과제를 찾기 위해 공동육아 식구들의 생각을 모으고 실천 방안들을 내오기 위한 작업이나 일 년에 걸쳐서 진행된다는 점과 ‘교육’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측면이 더 강해 공동육아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요구들을 실천하는 방안들을 내오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있다. 조합의 대표들과 논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이 지역별 워크샵과 병행해서 진행된다면 훨씬 집중적이고 현실적인 논의들이 진행될 것이다.
이사장 모임의 형태는 전체 이사장 회의보다는 훨씬 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워크샵’으로 진행하는 것이 사안에 비추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참가자들이 조합을 대표하는 이사장들인 만큼 지난 연말에 있었던 ‘공동육아의 앞날을 생각하는 모임’의 경우처럼 참가자들이 공동육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되도록 솔직하게 드러내고 논의하고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들이 나오도록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리하게 날짜를 잡은 것은 내년 이후면 공동육아를 둘러싼 보육의 환경들이 급격하게(?)변할 것이라는 인식아래 여름이 지나기 전에 대략적인 논의들을 마무리해서 방향을 잡고 여름이후에는 공동육아 심포지엄과 맞물리면서 각 현장의(조합원들과 교사들) 합의와 실천들을 내와야 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 때문이다.
①이사장 워크샵에서 논의할 안건 제안
1)공동육아의 객관적 상황(외부적 요인)에 대한 인식과 공유
-우리나라 보육 현실과 공동육아의 역할
-달라지는 보육정책과 공동육아의 제도화에 대한 입장
-보육시설로서의 공동육아와 대안적 교육모델로서의 공동육아의 역할
2)내부적인 상황에 대한 판단과 공유
-공동육아 10년의 성과 확인
-보육 공동체로서의 지향점에 대한 판단
-조합이 안고 있는 과제 확인
재정의 안정화 ; 치솟는 보육료에 대한 판단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교사의 자리 잡기(교사의 임금, 복지조건에 대한 표준안 마련, 교사조합원 제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부모들의 건설적인(?) 재생산 과정
3)공동육아의 공공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 방안 내오기
-지역에 자리 잡기
생활문화적인 연대와 지역의 어린이집으로 자리 잡기
-공적 기금의 마련
-차등 보육료 실시
4)공동육아 협동조합, 부모 연대의 필요성과 조직의 형태
-조합연대조직의 역할
-현실적으로 필요한 연대의 형태
-현 조합지역대표자회의에 대한 평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부모협동보육시설연합회의 필요성
②구체적 일정(안)-추후 논의
주체 ; 조합대표자회의,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일시 ; 7월 17일(토) 오전 10시-저녁때까지
장소 ; 과천 열리는 어린이집
참가 대상 ; 어린이집 이사장. 방과후 운영위원장. 사무국.(+전 조합협의회 의장단 )
일정 ; 전체 발제. 분과 토론. 종합 토론. 뒷풀이
-발제 준비
-연락, 홍보
-비용. 행사준비
③ 기대효과
-공동육아의 주, 객관적인 상황을 공유한다. 각 현장에만 머물고 있는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보육과 교육의 현실 속에서 공동육아를 바라보는 시야를 갖는다.
-공적기금과 교사조합원에 대한 논의들을 각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실천 방안들을 마련한다.
-부모 연대 조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논의를 출발한다.

*이사장 워크샵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사무국과 조합대표자회의에서 이후 구체적으로 논의, 준비하기로 함.

4)공동육아 장기 미납회비 보고 및 논의
-2004년 5월 현재 법인 회비 미납회원 안내. 홈페이지에 개제. 회비 납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회원들이 있어 앞으로 일정 기간마다(6개월) 회비 납부 상황을 정리해서 보고하기로 함.
-장기 미납된 회비의 처리는, 탕감하지 않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납부하기로 함.
교사회비의 장기 미납에 대해서는 지역교사대표자회의, 각 지역교사회, 단위 교사회 등의 토의를 거쳐서 납부방법을 결정하기로 함.

5)영유아보육법 시행령(안) 진행보고
-내년 시행령 실시. 내년부터는 부모보육협동시설로 인가 가능. 4대 보험 가입 필수.
-7년 만에 유아교육법 제정. 만 3-5세 아동의 유아교육 일원화, 유아시설을 유아학교체제로 정비, 기간학제화 하는 것이 주 핵심 내용. 내년 실행에 앞서 이에 대한 공동육아의 입장 정리 필요.

4. 다음 회의 일정
7월 7일 (수) 오후 7시 별난놀이터